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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공주 마곡사, 일주문과 사찰로 들어가는 길

younghwan 2011. 4.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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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마곡사는 조계종의 대전.충남지역 70여 사찰을 관장하고 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사찰이다. 이 사찰은 백제때 창건되었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는 고려말 불교개혁운동을 이끈 보조국사가 크게 중건하면서 불교계에서 현재의 위상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위치한 마곡사는 백제의 옛도읍인 공주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령산맥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고 보는 것이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찰은 공주에서 금강을 지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주에서 아산과 예산으로 연결되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옛날 이지역을 여행하던 사람들이 묵을 수 있었던 곳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마곡사는 관광지로서도 많이 알려져 있고, 서울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곡사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에서 계곡옆으로 있는 포장도로를 걸어야만 마곡사로 들어갈 수 있다.


마곡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보게되는 마곡사의 광경이다. 이 곳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장이 넓은 편이, 사찰입구의 상가와 마을의 규모도 상당히 커진 것으로 보인다.


마곡사 주차장에서 마곡사까지는 약 1km정도의 거리이며, 마을을 지나서 아스팔트길을 따라서 걸어들어가면 된다.


마곡사 가는 길에 보이는 마곡초등학교와 주변 마을


마곡사 들어가는 길은 산사들어가는 길의 호젓함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일반 시골 국도같은 느낌이다.


마곡사에서 흘러내려오는 큰 하천을 볼 수 있다. 하천을 따라서 옛길을 조성해 놓고 있기는 한데,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하다.


마을에서 마곡사 사이 중간쯤 되는 지점에서 볼 수 있는 마곡사 일주문. 문화재로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고, 사찰 경내에 들어섰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주문을 지나면 마을이 없어지면서 사찰같은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마곡사 들어가는 숲속길. 오월이 다가옴을 말해주듯이 연등이 걸려 있다.



길가에 걸려 있는 연등


마곡사 옆을 흐르는 계곡


길모퉁이를 지나서 조금 들어가면 마곡사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마곡사 입구. 관광지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마곡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영산전을 중심으로 한 스님들의 수행공간이다. 


 
 태화산 기슭 맑은 계곡을 끼고 위치한 마곡사는 조계종의 대전.충남지역 70여 사찰을 관장하는 대본산이며 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봄경치가 뛰어나다 백제 의자왕3년(643) 지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 명종 2년(1172)에 보조국사가 중건하였다. 절의 이름은 신라보철화상이 법문을 열때 모인 대중이 삼밭의 삼대같이 많다 하여 마곡사라 이름 지은 것이라 한다. 가람의 배치는 태극도형으로 사찰을 감싸고 흐르는 태화천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오층석탑 및 대광보전과 대웅보전 등 부처님의 공간을 상징하며 하천 남쪽으로는 영산전 및 매화당 수선사 등을 배치하여 스님들의 수행공간으로 배치하였고, 이를 극락교로 연결하여 스님들의 수행목적을 일깨우고 있다. 주위에 영은암, 대원암, 은적암, 백련암, 청련암, 부용암, 북가섭암 등의 부속암자가 산재해 있다. <출처:마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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