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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Japan)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성(高松城)

younghwan 2021. 1. 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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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도시대 시코쿠섬 사누키국을 통치했던 다카마쓰번(高松藩) 관청이 있었던 다카마쓰성(高松城)이다. 항만에 바닷물을 끌여들여 해자를 조성하고 성을 쌓은 대표적인 수성(水城)으로 울산애 있는 울산왜성과 비슷한 형태이다. 임진왜란 직전인 1590년에 축성되었으며 메지유신이후 천수각이 해체되었으며 관청 기능을 잃으면서 공원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대 66만평이었던 전체 면적도 현재는 1/8 정도로 축소되었다. 

<다까마스성 서문과 니노마루(二丸)성벽>

성벽은 천수각이 있던 혼마루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해자는 3중 구조였다. 해자는 바닷물로 채워졌으며 비상시 배를 타고 해자를 통해 바다로 빠져 나갈 수 있는 구조이다. 동북쪽에 쓰키미 망루(月見櫓)와 동남쪽에 와타리 망루(艮櫓)가 남아 있다. 

<니노마루 성벽 안쪽 해자(内堀)>
<북환(北丸) 안쪽 성벽과 쓰키미 망루>
<본환(本丸) 성벽과 천수각터, 옆쪽 다리(鞘橋)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

산노마루(三丸) 안쪽에는 지역을 통치했던 마쓰다이라(松平郷松平) 집안이 살았던 피운각(披雲閣)이 있었다. 지금의 2배 규모였는데 메이지유신 때 파괴된 후 1917년에 현재의 규모로 재건되었다. 천왕을 비롯하여 이 지방을 찾는 귀빈이 묵는 숙소로 사용되었다. 

<피운각(披雲閣)>
<희운각 정원>
<희운각 출입문인 누문(樓門)터와 산노마루 성벽>
<산노마루 성벽과 내측 해자(內堀)>
<동문, 중간 해자(中堀)를 건너는 다리가 바깥에 있다.>
<동남쪽 와타리 망루(艮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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