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학교 부속 동산의료원 뒷동산 '청라언덕'이라 불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3동의 선교사 저택 중 하나인 블레어주태택이다. 다른 선교사 저택과 함께 1910년경에 지어진 건물로 선교사인 블레어(Blair)와 라이스(Rice)가 살던 집으로 지금은 동산의료원에서 교육.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은 붉은 벽돌로 쌓은 2층 양옥 건물로 전형적인 북미지역 중산층 저택의 형태를 하고 있다. 청라언덕의 약간 경사진 지형을 활용하여 남쪽편에 반지하실과 베란다를 두고 있고 건물 북쪽편에 벽돌로 쌓아 올린 굴뚝이 있다. 1층에는 베란다.응접실.거실.침실.식당.부엌이 있고 2층에 침실.욕실을 두고 있다. 이 건물은 1910년 처음 지어진 이래로 최근에 박물관으로 바뀌기 직전까지 선교사 사택과 동산의료원 사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