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동쪽 언덕편 국립극장 맞은편에 있는 남산 타워호텔은 건축가 김수근 선생의 작품으로 오랜 기간동안 지금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건물이다. 콘크리트 기둥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그의 설계작품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건물이고, 오랫동안 국가대표 숙소이기도 했던 호텔이라 한다. 지금은 리모델링이 진행중으로 김수근 작품의 특징이 그대로 남아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일인 것 같다. 남산 국립극장 마당에서 본 타워호텔 건축가 김수근 설계 작품답게 콘크리트 기둥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고 직선적인 아름다움이 표현한 느낌이다. 건축가 김수근이 활동한 60~70년대에 건축한 많은 작품들은 콘크리트로 시공한 것이 많은데 당시 시공기술이 부족해서인지, 지금은 대부분 아주 낡아 보이고, 상당수는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