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물관 고고관에는 경북대 의과대 교수를 지내면서 경북지역 문화재를 발굴조사에 많은 공을 기울였으며 경주박물관에 666점의 문화재를 기증한 국은 이양선박사 기증 유물을 전시한 기념관을 두고 있다. 기증문화재에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있다. 기증 유물 가운데 '말타무사모양 토기'는 국보로, '죽동리출토유물'과 '옻칠발걸이'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기중 유물가운데 석기로 분류된 것은 신석기시대 이전의 유물은 아니고 주로 청동기시대에 사용했던 돌로 만든 도구들이다. 마제석검이라고 부르는 청동기시대 많이 사용된 검에서 부터 화살촉.창.도끼,반달돌칼 등 동시대에 경북지역에서 사용되었던 다양한 형태의 석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석기 인류는 구석기시대부터 돌로 간단한 도구를 만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