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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422

명동성당 부속시설과 주변 풍경

명동성당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성당으로 우리나라 카톨릭의 중심이다. 현재는 19세기에 지어진 명동성당을 중심으로 서울대주교청, 서울교구청, 카톨릭회관 등 여러 부속 건물이 있고, 여학교인 계성여고도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명동에서 제일 높은 언덕에 위치한 명동성당에 들어서면, 인파로 북적이는 명동거리를 비롯한 서울 도심 풍경과 대비되는 한가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성당을 찾아갈때 제일 좋은 점은 누구에게나 건물이 개방되어 있다는 점이다. 성당을 찾을때 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성당은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돌아다녀도 아무도 귀찮아 하거나, 뚫어지게 쳐다보는 그런 것이 없어서 언제나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한다는 것이 인상을 항상 좋게 한다. 명동성당 뒷편에 있는 성모마리아상. 성모상 앞에..

한국의 풍경 2010.08.28

명동 거리 풍경, 서울 관광의 중심으로 변한 거리

명동은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제일 비싼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해방후에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70~80년대 성장기에는 패션과 유행의 중심지로 그 명성을 떨쳤으나 지금은 그런 기능들은 다른 지역에 넘겨주고 아마도 일본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서울 관광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중형급 호텔과 롯데호텔이 있고, 걸어서 광화문의 경복궁을 비롯하여 주요 명소를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많인 퇴색되었다고는 하지만, 명동성당과 롯데,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아직도 많은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외국관광객도 함께 모여드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명동예술극장이 다시 돌아옴으로써 문화적인 면에서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

한국의 풍경 2010.08.28

명동 옛 중국대사관 거리와 중앙우체국

우리나라에서 가장 번화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곳인 명동거리 중심부에는 지금은 공사중인 중국대사관이 있다. 이 중국대사관과 그 옆의 한성화교소학교는 차이나타운이 형성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영국 런던의 소호지역처럼 세계의 차이나타운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어 있지만, 지금 명동의 중국대사관 앞에는 이곳에서 있던 많은 화교들이 떠나고 낡은 건물들만 일부 남아 있는 약간 소외된 느낌을 주는 거리이다. 명동의 북적거림에 대비되어서 더 그런 느낌을 갖게 하며, 우리나라에서 화교들이 살기 힘들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는 듯하다. 중국 대사관 들어가는 길 입구에는 일제강점기 경성우편국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중앙우체국까지 우리나라 우편업무의 중심지임을 말해주면, 상업지역..

한국의 풍경 2010.08.28

동대문운동장 기념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한국 아마추어 야구와 축구의 오랜 둥지가 되었던 동대문운동장은 구한말 조선 군영이 있던 곳의 성벽을 허물고 일제가 건설한 운동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최근에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을 허문 자리에 이간수문과 서울성곽 터가 발굴되어 동대문역사문화궁원이 세워지게 되었다. 지금은 운동장을 허문 자리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 좀 어수선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서울성곽의 역사를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는 동대문 운동장 기념관이 공원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할 때 발굴된 이간수문을 중심으로 동대문역사문호공원이 조성되었으며, 그 중심에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이 있다. 주로 사진으로 서울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다. 동대문운동장 축구장 조명탑이 운동장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동대문운동장 조명탑 최근에 발굴된..

한국의 풍경 2010.08.28

겨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서울대학교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80년대에 조성된 젊은이의 거리인 대학로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공원이다. 원래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 앞 광장이었던 곳으로 보이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건물과 대학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공원 한 가운데에는 이 곳이 옛날 서울대학교 자리였음을 알려주는 조형물이 있고 남쪽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옛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이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수많은 연극 공연장이 자리잡고 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고, 황량은 느낌을 주고 있다. 아마도 마로니에 꽃이 피는 봄이 이곳을 찾기에 적당한 시기로 생각된다.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 중앙에 서울대학교 옛터임을 알려주는 조형물이 있고, 정면에 아르코 미술관..

한국의 풍경 2010.08.28

대학로 서울대학교 병원

창경궁 동쪽편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서울대학교 병원이다. 원래 궁궐정원이었던 함춘원 터에 구한말 근대식 병원인 대한의원을 설립함으로써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원래 병원본부 건물이었던 대한의원 건물은 지금 의학박물관으로 바뀌었고, 그 뒤쪽편에 웅장하면서도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병원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창경궁 정문앞에 있는 서울대학교 병원 서쪽 출입문을 걸어서 올라오는 길. 대한의원 건물과 그 뒷편의 병원 건물이 보인다. 서울대학교 병원 건물. 날개가 달린 것 같은 건물구조이다. 함춘원지에서 올려다 본 병원 건물 병원 현관 출입문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실 응급실 맞은편에 위치한 어린이 병원 대학로 방면에 있는 동쪽 출입문에서 올라 오는 길 마로니에 공원에서 ..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낙산 공원, 한양 도성의 동쪽편 좌청룡을 이루는 산

서울 낙산은 북악산, 인왕산, 남산과 더불어 서울 한양도성을 구성하던 4개의 산봉우리에 해당하는 산으로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다른 산에 비해서 높이가 낮고, 평탄한 편에 속하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곳 낙산 주위에 거주하게 되어서 마치 산이 아닌 언덕처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한양도성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은 북악산에서 이 곳 낙산 능선을 거처서 동대문을 지나 남산의 성벽과 연결된다. 이 곳에 낙산에 오르면 남산과 더불어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낙산공원 입구에서 보이는 서울의 북산에 해당되는 북악산과 그 아래의 풍경. 멀리 북악산과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이 보이고, 그 아래로 창덕궁, 종묘로 연결된 숲이 보인다. 낙산 공원 입구에 위치한 전시관과 조그만 광장..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남산타워 아래 전망대, 수많은 사연을 담은 자물쇠들

남산에서 한강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곳인 남산타워 아래에 이 휴식공간이다. 바로 아래로는 용산의 녹지공간이 보이고, 그 너머로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날로 번창하는 강남 도심의 빌딩숲이 보인다. 언제부터인가 이 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 놓은 자물쇠들로 전망대 난간이 가득차 있다. 말로만 들었는데 지금은 걸어둘 곳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걸려있다. 서울 남산타워 아래에 위치한 매표소 옥상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남산에서 한강을 조망하는 장소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일본을 따라서 남산 전망대 난간에 자물쇠를 걸어놓고 있다. 남산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용산일대의 풍경. 최근에 용산부근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용산 미군기지 주변은 아직도 많은 녹지공간을 볼 수 있다..

한국의 풍경 2010.08.28

초가을 덕수궁 돌담길 풍경 (서울 정동길)

서울의 많은 길 중에서 상당히 유명한 편에 속하는 덕수궁 돌담길이다. 시청앞 덕수궁 대한문 남쪽에서 시작해서 정동을 지나서 서대문 옛터까지의 길을 통칭한 것으로 생각된다. 예전에는 자동차가 많이 다니고, 불법 주차 차량이 많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지금은 일방통해으로 바뀌고, 지나는 차량도 많지 않아서 한적한 기분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특히, 가을날 일요일 오전에는 지나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주는 곳이다. 이 곳 정동길 일대는 구한말 덕수궁을 중심으로 외국대사관 들이 주로 있었던 곳으로 지금도 영국대사관을 중심으로 여러 강대국 대사관이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덕수궁 남쪽 돌담길을 따라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정동길. 최근에는 차량통행이 많지 않아서 더욱 운치가 있는 것 같다..

한국의 풍경 2010.08.28

2009년 초가을 서울 시청앞 광장 풍경 (서울광장)

2009년 9월 초 서울 시청앞 광장의 풍경이다. 시청사는 철거가 진행중이고, 시청 광장의 잔듸는 가을이 왔음을 알리듯 노랗게 변하기 시작했다. 광장의 분수는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힘차가 물을 뿜어 올리고 있고, 광장의 무대에서는 아마추어 밴드로 모이는 사람들이 몇 안되는 관중을 상대로 열창을 뿜어대고 있어 행사의 계절인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시청 앞 광장의 분수는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듯이 힘차게 물을 뿜어대고 있다. 한참 철거가 진행중인 서울시 청사. 가림막에는 서울 시정을 홍보하는 문구가 적혀있고, 그 아래로는 밴드를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변함없이 시청앞 광장을 내려보고 있는 프라자 호텔 시청 광장 동쪽에는 환구단 정문 공사가 한창이다. 시청앞 광장에서 보이는 덕수궁 대한문

한국의 풍경 2010.08.28

경주 보문단지, 켄싱턴리조트(구, 하일라콘도), 한화리조트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많은 숙박시설 중 하나로 예전에는 하일라콘도였으나 지금은 이름이 바뀐 켄싱턴리조트이다. 이 콘도는 지은지 꽤 오래된 것 같고, 약간 낡았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때문에 켄싱턴리조트는 콘도예약이 다른 리조트보다 쉽고, 가격도 약간 저렴해서 가족 단위로 숙박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는 콘도이다. 바로 옆에는 한화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 별관 입구. 경주 켄싱턴리조트 본관. 건물의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경주 켄싱턴리조트는 복도형으로 되어 있다. 경주 켄싱턴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한화리조트

한국의 풍경 2010.08.28

2008년 시청 앞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2008년 서울 시청 앞 스케이트장이 개장했습니다. 전에 비해서 빙판이 많이 넓어졌고 광장 전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방학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올해 개장한 서울 시청 앞 스케이트장입니다. 우리은행에서 스폰서를 하는 모양이네요.... 아마도 학기말 고사를 끝낸 청소년들이 많이 나와서 스케이트를 열심히 타는 모양입니다. 시청 앞 광장을 장식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빙판 너머로 보이고 있습니다. 빙판을 고르기 위해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빙판을 고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나가기가 아쉬운 듯 마지막까지 스케이드를 타고 있는 사람들... 빙판을 정리하는 동안 밖에서들 기다리고 있..

한국의 풍경 2010.08.28

남양주 팔당역 - 중앙선 복선 전철역 (종점)

중앙선이 전철화됨으로써 새로운 전철의 종점이 된 팔당역입니다. 사람은 별로 살고 있는 곳이 아니지만 양평, 양수리에 사는 사람들과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역입니다. 팔당댐을 가기전에 있는 조그만 간이역에서 전철역으로 새로이 변모하였습니다. 주위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세워 놓은 자동차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주변에 높이 680m의 예봉산이 있어 등산객들이 많인 찾는 곳라고 합니다. 새로 지은 현대식의 팔당역 역사입니다. 구 역사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서울 강북강변도로에서 팔당으로 들어오는 6번국도입니다. 이 곳은 팔당대교가 있어 항상 차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팔당역은 새로 조성되어 광장이 꽤 넓게조성되어 있습니다. 팔당역 간판입니다. 팔당역(八堂驛)은 대한민국 경기도 남양주시에 ..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이태원 이슬람성원(모스크) 주변에 형성되는 바자

이슬람 사회의 특징중에 하나로 사원인 모스크를 중심으로 시장인 바자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무슬림들에게는 먼나라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서도 이태원 이슬람사원을 중심으로 바자가 형성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 많은 무슬림국가 출신의 노동자들이 근무하게 되면서부터 이 곳이 그들 생활의 중심지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이 곳에 가게들이 많다는 것은 아니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파는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겨간다는 것으로 약간 폐쇄적인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광경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태원 이슬람 사원 앞 골목길 풍경. 몇몇 한글 표시르를 없애면, 이 곳이 한국인지 분간하기 약간 힘들정도로 아랍어로 쓴 간판이 많아 본인다. 무슬림들을 위한 슈퍼마켓. 이슬람 사원 바..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산책] 서대문구 안산 오르는 길 (팔각정~봉원사)

서울 안산을 오르는 산책길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코스인 봉원사에서 안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이 길도 상당히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길로 서울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인 봉원사에서 시작한다. 봉원사를 지나면 넓은 산책길이 있고, 이 산책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팔각정까지 바로 갈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에서 경사진 샛길을 따라서 올라간다. 샛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팔각정과 안산에서 아현동으로 이어진 능선과 연결하는 길을 만나게 되고 그 중간에 약수터와 운동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안산 팔각정 동쪽편에는 두갈래 길이 있는데 하나는 서대문구청에서 올라오는 넓은 산책길이고, 다른 하나는 안산에서 아현동으로 이어진 능선과 연결되는 산길이다. 이 산길을 통해서 가면 독립문이..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산책] 서대문구 안산 오르는 길 (팔각정~봉수대)

서울 안산에 오르는 길은 출발점은 여러 곳에 있지만, 독립문에서 올라오는 길 등을 제외하고는 안산 남쪽편 중턱, 연세대 뒷편에 위치한 팔각정으로 모인다. 팔각정에서는 서울 사대문 안쪽 도심 방향은 잘 보이지 않지만, 여의도와 한강 등 서울 서쪽편 경관은 좋은 편에 속한다. 팔각정에서는 넓은 산책길은 끝나고 경사가 약간 있는 산길로 접어든다. 일반적인 산정상 직전의 모습과 비슷하며 멀리서 안산을 보면 느낄 수 있듯이 매우 평이한 길이다. 안산 정상 봉수대 남쪽편 8부 능선쯤에 위치한 안산 팔각정. 정식 명칭은 무악정이라 하며 원래부터 있던 정자는 아니고 전국의 공원에 있는 정자 들과 비슷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안산 팔각정 아래 체육시설 안산 팔각정에서 봉수대로 오르는 길. 안산 봉수대로 오르는 ..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산책] 서대문구 안산 오르는 길 (연세대~팔각정)

대한민국 수도 서울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안산은 해발 296m의 낮은 야산으로 서대문구의 중심을 이루는 산이다. 안산 남쪽으로는 연세대학교가 있고, 동쪽편으로는 독립문과 인왕산이, 서쪽으로 연희동, 북쪽으로는 북한산 방향으로 홍은동과 홍제동이 있다. 안산을 오르는 산책길을 서대문구청 부근을 비롯하여 여러 곳이 있는데 연세대 교정에서 출발하여 안산 정상 봉수대까지 오르는 길을 한번 둘러 보았다. 안산을 가장 편하게 오르는 방법 중 하나로 연세대 교정 제일 뒷편에 위치한 상경대학 부근 도로에서 출발한다. 연세대 교정 도로에서 능선길을 오르면 잘 가꾼 소나무 숲을 볼 수 있다. 능선길을 따라서 조금 걸어가면 대학 캠퍼스와 안산 공원 사이에 있는 작은 쪽문이 있다. 쪽문 동쪽편으로 작은 샛길이 있는데 이 길은..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로의 고층 빌딩들

대한민국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 세종로 좌.우에는 한국을 대표할 만한 웅장한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광화문광장 세종로에는 교보빌딩을 제외하고는 정부기관 건물이 주로 들어서 있는데 동쪽편에는 문화체육부, 주한미군대사관, 한국통신, 교보문고가 들어서 있고, 서쪽편에는 정부종합청사와 세종문화회관, 현대그룹 관련 건물이 들어서 있다. 한국을 움직이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관들이 이 곳 세종로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문화체육부 건물과 주한 미국대사관은 아주 낡고 작은 건물로 초기에 세워진 정부 건물로 보인다. 당시에는 최고 수준의 건물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그 건너편에는 70년대를 대표하는 고층 건물이 정부종합청사가 들어서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본 광화문 주변 풍경. 광화문에 가까울수록 아주 오..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광화문광장]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 광화문 사거리를 지키고 있는 동상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파리의 '에펠탑'처럼 서울을 상징하는 광화문 사거리를 지키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다. 조각가 김세중 선생의 작품으로 1960년대 말부터 오랜 세월동안 한국의 수도인 서울의 중심부를 지키고 있는 광화문의 상징같은 존재이다. 여러 광고나 도심을 상징하는 영화장면에도 많이 등장하며, 해군 장교로 임관한 초임 장교들이 처음 찾아와서 인사를 올리는 전통을 갖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광화문 사거리에 북악산과 경복궁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충무공 동상. 거북선과 부조가 있는 기단부, 충무공 동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화문 충무공 동상은 이순신 장군의 실제 모습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수호신으로의 상징적 의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세계의 뛰어난 장군의 동상..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울 도심의 새로운 상징으로 등장

대한민국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경복궁 광화문 앞 대로에 2009년 들어서 광장이 들어서고, 그 중심에 새로운 상징으로 세종대왕 동상이 들어섰다. 조선왕조가 500년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들고 대한민국이 국가로 존립할 수 있는 정체성을 만드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세종대왕 동상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함께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과 정부청사가 있는 이 곳 광화문에 서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로 어찌보면 늦은 감도 없지 않다. 처음 광화문 광장에 들어설 세종대왕 동상이 공개되었을 때는 황금빛으로 만들어진 동상이라 많이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자꾸 보니까 괜찮은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동상 앞으로는 세종대왕과 관련 유물이 혼천의, 측우기, 해시계, 한글 관련 조형물이 있고..

한국의 풍경 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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