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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을 체험할 수 있는 모형관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웅진시대 왕들의 무덤을 공산성 서쪽 금강변 구릉에 자리잡고 있다. 1~7호분과 무령왕릉이 함께 모여 있는데, 고분에 대한 발굴작업은 완료되었으며, 고분 내부는 폐쇄되어 일반인이 출입을 할 수 없다. 대신 송산리 고분군 입구에는 송산리고분모형관이 마련되어 있어, 무령왕령과 5호분, 6호분을 모형으로 재현되어 있다. 실제 고붑의 모습과 현장은 외관만으로 확인하고 고분 내부의 모습은 이 곳 모형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 관람객에게 고분의 특징과 형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송산리고분군모형관에 전시된 무령왕령 내부 모형. 무령뢍릉 벽면은 구운 벽돌로 쌓았으며, 중국 남조 귀족층 무덤의 양식을 받아들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무녕왕릉은 도굴되지 않은 유일한 왕릉으로 바닥에는 수..

서울 송파 석촌동 초기 백제 적석총 - 석촌호수라는 이름의 유래가 된 듯한 고분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의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서울에 남아 있는 초기 백제의 유적중 대표적이 웅장한 유적이라고 소개한 석촌동 백제 적석총입니다. 이렇게 의미가 큰 문화유적이지만 서울에 사는 사람 중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그냥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공원이겠지 하고 지나치기 쉬운 유적지로 롯데월드가 있는 석촌호수에서 약간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꽤 넓은 유적지입니다. 이 적석총은 장군총 등과 같의 고구려의 웅장한 적석총과 비슷한 양식으로 쌓았지만 높이는 낮고, 넓이는 고분 중에서는 상당히 넓은 고분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석촌동 석촌호수에서 남쪽편있는 초기 백제 적석총 3기입니다. 지나가다 보면 그냥 평범한 도심의 근린고원처럼 ..

서울 송파 방이동 백제고분군

서울 올림픽 공원 인근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방이동 백제고분군입니다. 방이동 고분군은 10호분까지 있으며 동남쪽에 4기, 서북쪽에 4기의 고분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백제 초기의 고분으로 추정되며, 일부 (6호분)에서는 신라토기의 형식을 갖춘 유물이 발굴되어 신라 고분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숲과 주택가로 둘러싸인 지역 가운데 평범한 근린 공원처럼 보이는 초기 백제의 유적지입니다. 서울 시내 도심 한가운데에 초기 백제시대 고분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울은 조선의 수도일뿐 아니라 초기 백제의 수도였기때문에 아무래도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방이동 백제 고분군 중에서 서북쪽 고분군입니다. 1,2,3.6호 고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호분과 6호분은 발굴..

김해김씨와 금관가야 시조인 수로왕의 능 (김해 수로왕릉)

경남 김해에 자리잡고 있는 수로왕릉입니다. 가락국 시조인 수로왕을 모신 왕릉인데 가야시대의 고분의 모습이 아니라 조선시대 왕릉을 보는 것 같습니다. 왕릉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인도와 관계되었다는 쌍어문과 파사탑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성씨인 김해김씨의 시조답게 관리가 아주 잘 되고 있어 신이 다니는 삼도로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고, 왕릉 안쪽으로는 출입을 할 수 없게되어 있습니다. ※ 수로왕릉 탐방 1. 수로왕릉 들어가는 길 - 홍살문, 가락루, 시생대 2. 수로왕릉 - 남릉정문(쌍어문), 왕릉 3. 가야왕의 신위를 모신 숭안전, 수로왕의 신위을 모신 숭선전, 안향각김해에 자리하고 있는 수로왕릉입니다. 왕릉의 크기는 동시대의 경주에 있는 왕릉이나 고령 대가야의 고분에 비해 크지..

나주 신촌리고분군, 영산강변 고대국가 마한의 흔적

나주 영산강 남쪽에 넓은 평야지대에 있는 조그만 구릉에 쌓은 자미산성 주변에 있는 고분군 중의 하나이다. 자미산 북쪽 아래와 덕산리 고분군 주위에 여러기로 흩어져 있다. 이 곳 영산강 하류 나주지역 고대 국가인 마한시대의 고분들로 그 중 6호분은 일본의 전방후원분을 닯아서 주목을 받은 무덤이다. 이곳 나주시 반암면지역은 자미산성을 중심으로 수십기의 마한시대 고분들이 흩어져 있는 고대국가의 중심지이다. 나주 신촌리 2,3호분. 2개의 고분이 나란히 사이좋게 배치되어 있다. 뒷쪽에 보이는 산은 해발 100m도 안되는 낮은 야산이지만, 주변에서 제일 높은 자미산성이다. 나주 신촌리 1호 무덤. 덕산리 고분군과 붙어있지만 신촌리 고분군에 속하는 무덤이다. 덕산리 고분군에서 본 신촌리 고분군과 자미산성 덕산리 고..

나주 복암리고분군, 영산강 이북 마한시대 고분

나주 복암리는 영산강 북쪽편 나주에서 목포를 비롯한 서해안으로 가는 길목 부근, 호남선 철도역인 다시역에서 영산강 사이의 평야지대에서 영산강을 바라보고 있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아마도 토착세력인 마한세력과 북쪽에서 내려온 신흥세력인 백제세력이 많이 부딪힌 곳이 아닐까 생각되는 곳이다. 이 곳 복암리에서는 총 32기의 무덤이 발견되었다고 하며 토착세력인 마한의 독무덤과, 백제세력의 무덤인 굴식돌방무덤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연대도 4세기부터 7세기초까지의 다양한 시기의 무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지속적으로 이 곳이 지역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봉분의 형태도 원형, 직사각형, 정사각형의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복암리 고분군 중에서 제일 북쪽에 위치한 봉분. 원형의 가장 ..

나주 덕산리고분군, 마한시대의 고분

나주 반남면 자미산성 일대에 산재한 마한시대의 고분군 중 덕산리고분군으로 분류된 무덤들이다. 반남초등학교 뒷편을 돌아서 언덕에 총10기의 무덤이 있다. 이 곳 무덤들은 대부분 5세기말에 만들어진 마한시대의 독무덤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10호 무덤 은 북방식인 지하식 돌방무덤으로 백제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이 곳에서 발굴되는 독무덤은 일본 큐슈지방의 독무덤과 비슷한 형태로 당시 양국의 교류관계를 보여준다고 한다. 덕산리 1.2호 무덤. 다른 무덤에 비해서 봉분이 작고, 사각형 형태를 하고 있다. 덕산리 3호 무덤. 덕산리 고분군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대형 무덤이다. 덕산리 4, 5호 무덤 자미산성에서 본 덕산리 1~5호 무덤. 자미산성에서 본 덕산리 6,7,8,9,10호 무덤. 1~5호 무덤과는 약간..

나주 대안리고분군, 백제와 마한시대 무덤이 섞혀있는 고분군

나주 반남면에 있는 고분군 중 자미산성 서쪽편에 자리하고 있는 대안리고분군이다. 원래 12기의 무덤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3기씩 2군데에 총 6기의 무덤이 남아 있다. 그중 4호무덤은 백제 굴식돌방무덤으로 7세기 백제의 무덤이라고 하며, 8,9호 무덤은 이 지역 고대국가인 마한시대의 무덤이라고 한다. 자미산성 서쪽편 아래에 위치한 대안리 7.8.9호 무덤. 9호 무덤에 제일 크고 그 옆에 도랑을 사이에 두고 작은 8호 무덤이 있다. 도랑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는 대안리 8.9호 무덤 나주 대안리 8호 무덤. 다른 무덤에 비해서 봉분이 아주 작다. 대안리 무덤 중 봉분이 가장 큰 9호 무덤. 5세기 마한시대 이 지역 유력자의 무덤이라고 한다. 대안리 7호 무덤 자미산성에서 본 대안리 7~9호 무덤 자..

합천 옥전 고분군, 많은 유물들이 출토된 대가야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은 낙동강 지류인 황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대가야 고분군이다. 총 1,000여기에 이르는 고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 곳 옥전 고분군은 행정구역상 합천군이지만, 고령과 합천이 만나는 경계점과 가까고 또한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꼭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옛 가야시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있는 지역과 함께 대가야를 이루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가야의 철기문화를 대표하는 철갑옷, 말투구 등 많은 철제 무기류들이 출토되고 있다. 낙동강 지류인 황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가까운 황강변 구릉에 위치한 옥전고분군. 전형적인 가야고분군처럼 사방이 막힘이 별로 없이 경관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합천 박물관에서 고분산으로 오르는 길. 이 곳 옥전고분군에서 ..

[창녕박물관] 계성고분 이전복원관, 야외전시장

창녕교동고분군이 있는 창녕 교동에 위치한 창녕박물관에는 이 지역에서 발굴된 비화가야 유물을 김해박물관 등으로 보내고도 남은 많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야외에는 최근 국도5호선 공사관계로 없어진 계성고분군 1호분이 이전.전시되어 있다. 대형고분으로 창녕지역 고분의 모습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창녕박물관 뒷편에 이전.전시된 계성고분군 1호분. 봉토의 분할성토 형태를 보여주기 위해 12면 중 1면을 보여주고 있다. II지구 1호분을 발굴조사한 결과 석실의 중앙부를 중심으로 하여 방사선상으로 12방향으로 나누어 토질의 차이가 있는 흙을 이용하여, 봉토를 조성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봉토 축성방법은 1967년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굴조사한 창녕 계성고분군과 1992년 동아대학교 박물관..

창녕 교동 고분군(B군), 비화가야 고분

창녕읍 동북쪽 구릉에 위치한 교동 고분군 중에 위쪽에 위치한 B군 고분군이다. 이 고분군들의 특징은 아래쪽과는 달리 무덤 주위에 호석을 쌓아 놓은 것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제일 위쪽에 위치한 10여기의 무덤은 전부 호석으로 둘러싸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일부 발굴하여 많은 유물들이 보고서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도 이 곳 고분에서는 신라와 고구려와의 교류를 나타내는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어 이 지역의 시대적 특징과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무덤은 모두 앞트기식돌방무덤 형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창녕 교동 고분군 중 B군은 도로 위쪽에 있는 고분들을 말한다. 같은 B군이지만 위쪽 고분과 아래쪽 고분은 약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보였다. 도로변 입구 주위에 있는 고분들은 무덤 주..

창녕 송현동 고분군, 비화가야 무덤

창녕 송현동 고분군은 창녕읍에서 화왕산으로 올라가는 골짜기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고분으로 교동고분과 이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성격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교동 고분과 함께 발굴되어 엄청난 양의 유물이 보고서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도 많은 유물이 남아서 창녕 비화가야 문화를 말해주는 여러 유물들이 박물관들에 전시되어 있다. 교동과 이 곳 송현동 구분군 사이에도 고분들로 연결되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논밭으로 변한 곳이 많기 때문에 두 지역이 분리된 것 처럼 보인다. 화왕산 입구에 위치한 창녕 송현동 고분. 가야고분의 특징처럼 상당히 전망이 좋은 곳에 고분이 위치하고 있다. 교통 고분군에서 본 송현동 고분군 화왕산 입구에 위치한 창녕 송현동 고분군은 이 지역 고분 중 제일 높은 곳에 위..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능선)

고령읍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있는 산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고분산을 연상시키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높지 않은 산능선을 따라서 수십기의 대가야 고분들이 줄지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령에는 많은 대가야 무덤들이 남아 있지만 이 곳 지산동이 지배층의 무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능선을 따라서 있는 거대한 왕의 무덤부터 소규모의 귀족층의 무덤 등 다양한 고분들이 철의 왕국 대가야의 번영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산동 뒷산 능선을 따라서 줄지어 있는 대가야 고분군입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호빗들이 검을 얻었던 고분산을 연상시킵니다. 대가야가 철의 왕국이었다는 것이 우연인지는 몰라도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고분군 중에서 대형급인 44호분입니다. 이 분묘에는 피순장자들이..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입구)

고령은 낙동강이 대구를 지나서 경남지역으로 흘러가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옛날 낙동강 내륙수운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령토로 유명하며 철이 많이 생산되어 대가야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주었습니다. 고령읍 서쪽편 산자락에는 대가야 지배층의 무덤인 지산동 고분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상당히 크고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에 등장하는 고분산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고령 대가야 박물관 옆에 있는 고분산 오르는 길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지산동 30호분입니다. 주위에 대가야를 설명해 주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지산동 30호분 구성도입니다. 지산동 30호분은 주산 남동쪽 능선 자락의 끝에 단독으로 자리잡고 있는 고총고분으로 5세기 중엽 대가야 지배층의 분묘이다. 크기는 동서 ..

서울 창덕궁 후원, 비원(秘苑)이라 불렸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창덕궁 후원은 자연 지세에 맞게 지어진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던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한때는 '비원(秘苑)'이라고 불리웠던 창덕궁 후원은 가장 한국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조경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존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창덕궁과 후원 타 궁궐과는 달리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창경궁 후원처럼 느껴지는 춘당지와 식물원 부근이 합쳐져서 하나의 공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후원의 가장 안쪽 옥류천 부근은 성균관 대학과 담을 경계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성균관과 국왕 사이를 가깝게 할려는 건물들의 배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후원에서 남쪽편을 보면 종묘가 있고, 동쪽편에는 대비가 거쳐하던 창경궁, 그리고 그..

궁궐_종묘 2010.09.07

서울 창덕궁,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 후원이 아름다운 유네스코문화유산

창덕궁은 경복궁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궁궐로서 조선시대 가장 오랜 기간동안 국왕이 머물렀던 궁궐이다. 경복궁은 동양의 궁궐 예제는 남북 중심축을 따라 엄격하게 지어진 반면, 창덕궁은 자연 지세에 맞게 지어진 가장 한국적인 궁궐로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궁궐입니다. 또한 창덕궁을 빛나게 하는 것은 '비원'이라고 불리는 창덕궁 후원이 가장 한국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조경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존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창덕궁과 후원 타 궁궐과는 달리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창덕궁 탐방 1. 돈화문, 가장오래된 궁궐 정문 2. 금천교, 가장 오래된 돌다리 3. 인정문, 숙장문, 진선문, 행랑 4. 인정전 앞 마당, 품계석 5. 인정전, 창덕궁의 중심 6. 선정전, 국왕이 집무를..

궁궐_종묘 2010.09.07

[서울 창덕궁] 희정당, 국왕의 침전

희정당은 원래는 국왕의 침전이었던 장소였으나, 구한말 이후 일제 시대에 서양식으로 개조되 조선의 궁궐이 주는 본래의 멋은 없으졌으나 구한말 이후 서양식으로 궁궐이 개조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건물이라서 건축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한다. 구한말에 개조해서 그런지 중국 북경 건물의 양식을 많이 차용한 듯 하다. 희정당 입구입. 구한말의 서양식 건축양식이 추가되어 약간은 중국식 건물과 비슷한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희정당 본래의 건물. 보통 조선의 궁궐 건축물에는 이런 형태로 폐쇄된 마당은 거의 없고 서양식으로 개조하면서 이런 형태의 건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희정당의 측면과 뒷편에서 본 외관. 희정전 내부 응접실에는 서양식 가구가 놓여져 있다. 내부의 양쪽 벽에는 해강 김규진이 그린 , 가 걸려 ..

궁궐_종묘 2010.09.07

[서울 창덕궁] 대조전, 왕비의 침전

대조전은 창덕궁 내전의 으뜸 전각으로 왕비의 침전으로 1917년 화재로 소실되어 경복궁 교태전을 옮겨 지었다고 한다. 내부는 일부 서양식으로 꾸며졌고 건물 전체적으로 구한말 이후의 생활상을 반영하였다고 할 수 있다. 창덕궁에서 국왕 들이 많이 거쳐 했기 때문에 구한말 이후 많은 개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조전 출입문 안쪽으로 보이는 대조전 대조전 편액 왕비의 침실인 대조전입니다. 대부분 왕비가 거처하는 장소는 국왕이 거처하는 장소의 뒷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건물을 뜯어다가 일제시대에 새로 만든 건물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왕비가 거처했던 건물인데, TV사극에 나오는 궁궐과는 너무 차이가 나는 모습이다. 대조전 내부는 거실처럼 꾸며져 있으며 바닥에는 쪽널마루를 깔았으며 중국풍의 의자가 놓여 ..

궁궐_종묘 2010.09.07

[서울 창덕궁] 경훈각, 대조전 뒷편 후원

경훈각은 대조전 뒷편에 있는 대조전의 부속건물 처럼 보이는 건물로 경훈각에서는 난방을 위한 아궁이가 있으며 굴뚝은 건물과 조금 떨어져서 구성된 화계에 배치하였다. 굴뚝은 벽돌로 쌓아 지붕을 열리고 굴뚝 각 면에는 학, 사슴, 불가사리, 봉황 등을 부조한 단아한 방형 전이 끼워져 있다. 경훈각 뒷편으로는 아담하게 정원을 꾸며 놓고 있다. 선정전 뒷편 후원 마당. 가을이라 꽃들이 시들어 있습니다만 운치있는 정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창덕궁 전각 중 제일 뒷편에 있는 경훈각 뒷마당. 좁은 공간이지만 계단식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 놓고 있다. 경훈각 뒷편 굴뚝. 사슴과 백로가 노는 모습의 부조로 장식되어 있다. 창덕궁에는 곳곳에 수석을 수집해서 장식해 놓고 있다. 창덕궁 대조전 뒷편에 위치한 경훈각. 또다른 부..

궁궐_종묘 2010.09.07

[서울 창덕궁 후원] 부용지 주변 영화당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인 부용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영화당은 부용지 주변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건물이다. 건물은 동쪽편 창경궁을 향하고 있으며 뒷편으로 부용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국왕의 연회장소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부용지 부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건물인 영화당. 영조대왕이 썼다는 영화당 편액 영화당 건물의 복도 마루 영화당 앞에 위치한 해시계 후원을 들어오는 길에서 본 영화당 측면 부용정에서 바라본 영화당 주합루 앞에서 바라본 영화당 영화당은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현재 건물은 숙종 2년(1692)에 재건한 것이다. 왕족의 휴식공간이자 이 건물의 앞마당인 춘당대에서는 친히 임금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등용을 위한 과거를 실시하였다. 영화당 현판은 영조의 어필이다.영화당은 서쪽에..

궁궐_종묘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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