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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장정리 오층석탑 (보물 10호), 강화도 산속에 외로이 서 있는 석탑

강화도 하점면에는 강화도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강화지석묘가 들판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석묘는 워낙 유명하기때문에 찾는 사람도 많고 본인도 여러번 가 보았지만, 그 곳에서 보이는 서쪽편 낮은 야산에 보물 10호로 지정된 강화 장정리 오층석탑이 있다. 이 석탑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항상 그냥 지나치기 쉬운 문화재이다. 이 석탑에 대한 내용을 살펴 보니 보물10호로 문화재로 지정된지도 꽤 오래 되었고, 문화재의 가치도 낮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사찰에 속해 있지 않고 산속에 홀로 서 있기 때문에 잘 찾지 않는 문화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강화 하점면에 위치한 낮은 야산 속에 자리잡고 있는 고려시대 5층석탑입니다. 절터나 다른 부속건물 등은 없고 오직 5층석탑만이 이 곳에 외로이 서 있습니다. 5..

영양 화천리 삼층석탑 (보물 609호), 조각상이 화려한 통일신라 후기 석탑

경북 영양에서 경북지역 동해안에서 가장 부유하고 넓은 평야가 있는 영해지역으로 들어가는 지방도변 영양 화천리에 자리잡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작은 보물 609호로 지정된 화천리 삼층석탑이다. 이 삼층석탑은 2단의 기단과 3층의 탑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단과 탑신에 다양한 부조 조각상이 화려하게 새겨져 있다.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 있어 약간 초라해 보이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원래는 상당히 화려했던 석탑이었던 것 같다. 영양 화천동삼층석탑은 영양에서 동해안 영해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주위가 잔듸밭이지만, 원래는 밭 한가운데 있었던 석탑이었던 것 같다. 영양 화천동삼층석탑은 2층의 기단과 3층의 탑신으로 이루어졌는데 기단석과 탑신에 화려한 조각상이 새겨져..

구례 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 (보물 300호)

국보인 화엄사 각황전 앞에 있는 보물 300호로 지정된 사자탑입니다. 석등과 나란히 서 있는 탑으로 크기가 석등보다 조금 작은 것이 특이한 점이다. 석등과 어우러져 각황전을 잘 꾸며주고 있다. 화엄사 각황전 앞에 자리잡고 있는 사자탑입니다. 크기가 일반 탑에 비해 왜소합니다. 국보인 화엄사 석등과 나란히 각황전 앞에 서 있습니다. 화엄사 대웅전 앞 경내의 두개의 탑과 함께한 사자탑안내 표지판 화엄사 각황전 앞에 자리한 사자탑화엄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화엄종을 널리 알리던 절로, 창건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승려들이 이곳에 머물면서 화엄사상의 구현을 이루어 왔다. 신라 후기에는 승려 도선(道詵)에 의해 크게 확장되었고, 고려 문종 때에는 전라도 및 경상도에서 이 절에 매년 곡물을 바치도록 허락해..

구례 화엄사 서오층 석탑 (보물 133호)

화엄사 경내에 서 있는 두개의 탑 중 화려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 보물 133호로 지정된 서오층석탑이다. 크기는 않지만 화엄사 경내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화엄사 경내에는 두 개의 탑이 안정적으로 경내에 위치하고 있고 정면으로 대웅전, 서쪽으로 각황전이 있는데, 화엄사 가람배치 자체가 서쪽을 중시하는 것 같다. 화엄사 각황전 정면에 서오층 석탑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와 석등이 어울려 하나의 개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서쪽을 중시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엄사 각황전 앞에서 내려다 본 서오층석탑. 많은 부조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서오층석탑 안내 표지판입니다. 화엄사 서오층석탑 앞에 있는 꽃무늬가 있는 돌입니다. 용도는 ? 화엄사 경내에 조화를 이룬 두개의 탑 대웅전 앞에 동·서로 서 있는..

구례 화엄사 동오층 석탑 (보물 132호)

화엄사 경내에는 통일 신라시대의 전형적이 형태인 두개의 탑이 경내에 서 있다. 크기나 규모는 경주 불국사나 감은사지에 비해서 훨씬 작습니다. 하지만 화엄사 경내 마당 크기에 어울리는 규모로 만들어 졌다. 화엄사 서탑에서 바라본 화엄사 동오층석탑 화엄사대웅전과 함께한 동오층석탑 화엄사 동오층석탑 표지판 각황전 앞에서 바라본 동오층석탑 화엄사 경내에 나란히 서 있는 두개의 탑 화엄사 대웅전 앞에는 동서로 쌍탑이 서 있다. 그 중에 동쪽에 서 있는 것이 이 탑으로 크기는 서로 비슷하지만 서탑이 조각과 장식이 화려한 반면, 동탑은 아무런 장식없이 단정하다. 탑은 1단의 기단(基壇)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로, 서탑의 기단이 2단인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기단의 각 면에는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

밀양 표충사 삼층석탑 (보물 467호), 석등

보물 467호로 선정되어 있는 표충사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석탑으로 보이며 아마도 표충사라는 사찰이 존속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표충사는 통일신라의 가람배치와는 달리 특히하게 삼층석탑이 본당 앞에 자리하고 있지 않다. 2층 기단부 위에 3층 탑신을 올려 놓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의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석탑 중 상륜부가 많이 남아 있는 석탑 중 하나이다.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표충사 삼층석탑이 서 있는 마당을 볼 수 있는데, 본당이 있는 마당은 아니고 요사채 역할을 하는 건물들이 있는 마당에 자리하고 있다. 을 올라가는 통로 비슷합니다. 정원은 나름대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삼층석탑과 나란히 한 석등. 표충사 삼층석탑 뒤쪽에 나란히 서 있다. ☞ 표충사 삼층석탑 통..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보물 104호), 백제 흔적 남아 있는 고려전기 석탑

서산의 유명한 사찰인 개심사가 자리잡고 있는 상왕산 동쪽편 보원마을에 있는 절터인 보원사지에 우뚝 서 있는 보물 104호로 지정된 보원사지 오층석탑이다. 가까이에 있는 서산 마애삼존불과 더불어 이 지역에 백제 불교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석탑이다. 이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고려전기에 세워졌다고 하며, 이층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쌓고 있어,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백제의 영향이 많이 남아 있는 석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석탑을 중심으로 보원사지 절터가 있는데 지금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이층으로 기단석을 쌓고, 그 위에 오층탑신을 쌓았다. 전체적으로 균형미가 뛰어난 고려전기 석탑 중에서 걸작이라 ..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보물 249호), 무량수전 동쪽에 세워진 석탑

보물 249호로 지정된 부석사 삼층석탑은 무량수전 동쪽편 언덕, 조사당을 올라가는 숲속길 입구에 세워져 있다. 부석사를 창건한 시기인 통일신라 문무왕때 세워진 석탑이다. 당시에 경주에 세워진 감은사지 석탑을 비롯한 여러 삼층석탑에 비해서 규모가 작고, 당시에는 보통 사찰 경내에 동.서 2개의 탑을 세우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부석사 삼층석탑은 언덕에 세워져 있다. 통일신라시대 초기에 세워진 석탑이라 그런지 조형미는 양호한 편이고 매우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는 석탑이다. 부석사 삼층석탑은 주 불전인 무량수전이 있는 경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사당을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하고 있다. 부석사 삼층석탑은 석탑기술의 화려하게 꽃피우던 통일신라 전기에 세워진 석탑으로 크지는 않지만 전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하고 ..

원주 천수사지 삼층석탑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중인 천수사 삼층석탑이다. 원래 원주 천수사터에 있던 석탑을 경복궁으로 옮겼다가 현재의 위치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통일신라 삼층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는 석탑으로 불국사 삼층석탑 등 유명한 석탑에 비해서 전체적 구성요소간의 비율이 간결하지 못해서 조형미가 떨어지는 석탑이다. 천수사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삼층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는 석탑으로 이층의 기단과 삼층의 탑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전처적인 비율이 원래의 삼층석탑을 따르지 않고 크기도 많이 작아졌다. 천수사 삼층석탑 기단부. 기단부 몸돌에는 특별한 장식이나 기록이 남아있지 않고 밋밋한 느낌을 준다. 천수사 삼층석탑 탐신. 몸돌과 지붕돌에 규칙성이 부족하고 화려하지 않다. 삼층석탑의 양식만 따른 듯 하다. 뒷쪽의 국..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석등, 석탑, 마애불

쌍계사 본당은 대웅전은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대웅전이 전형적인 모습으로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매우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대웅전 앞에는 오래된 웅장하고 화려한 유물은 거의 없고, 입구에는 낡은 당간지가 지키고 있으며 그 양 옆으로는 최근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석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라고 할 수 있는 유물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조그만 석등과 아주 크기가 작은 석탑이 있고 대웅전 뒷편에는 고려시대의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마애석불이 있습니다. 쌍계사 본당인 대웅전의 규모에 비해서 그 앞에는 화려하거나 웅장한 유물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낡은 당간지주가 대웅전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쌍계사 본전 불당인 대웅전 앞에 자리한 조그만 석탑입니다. 쌍계사란 절의 규모..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 (보물 1471호)

통도사 사천왕문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것이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형태를 보여주는 삼층석탑을 만날 수 있다. 양산의 통도사는 경내 마당이 넓지 않은 편이고 많은 전각들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도사들 들어서면 영산전이 있는 첫번째 마당에 석탑을 볼 수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광경입니다. 안내표지판 통도사삼층석탑은 2중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일반형 석탑이다. 석탑의 높이는 3.9m 기단폭은 1.8m이며, 기단은 여러 매의 장대석을 사용해 지대석을 구축한 후 올려 놓았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이 각각 1개의 부재로 조성되었다. 양식적 특징으로는 첫째, 하층기단의 각 면에 우주와 탱주를 생략하며 안상을 조각했다. 신라석탑에서 통도사삼층석탑과 같이 우주와 탱주를 생..

영주 부석사, 안양루에서 내려다 본 풍경

영주 부석사를 방문하는 첫번째 목적은 아마도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 중 하나인 무량수전을 한번 직접 보고자하는 것일 것이다. 부석사 입구인 일주문 은행나무길을 따라서 걸어오른 후, 여러 단계의 축대 계단을 지나서 마지막 문인 안양문을 통과하게 되면 눈 앞에 석등과 그 뒷편의 무량수전 건물을 보게 되면 '저 건물이 무량수전이구나 !" 하는 느낌을 먼저 갖게 될 것 이다. 잠시 건물에 관심을 집중하다가, 뒤를 돌아보면 백두대간 태백산에서 뻗어나간 수많은 작은 봉우리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경이로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부석사를 두번 이상 찾는 사람들은 아마도 이 아름다운 광경을 다시 한번 보기 위해서 이 곳을 찾게 되고, 그 이후에는 부석사에 있는 많은 유물과 사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

전국 사찰 2010.01.24

구례 화엄사 - 일주문, 화엄사 들어가는 길

구례 화엄사를 들어가는 일주문입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화엄사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계곡 위 다리를 지나면 일주문이 보입니다. 일주문 아래에서 안내 표지판을 읽은 후 조금 올라가면 구례 화엄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화엄사 일주문입니다. 관람객이 적을 때는 이 앞에까지 주차할 수 있지만 조금 걷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화엄사 일주문을 지나서 걸어 올라 가는 길, 저 위쪽으로 금강문이 보입니다. 화엄사 일주문 앞에 있는 안내 표지판입니다.

서산 마애삼존불상, 계곡에서 불상이 새겨진 바위까지 가는 길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상은 서산 가야산 계곡 절벽 바위에 새겨져 있다. 서산에서 가야산과 상왕산 사이의 있는 계곡에서 10여분 걸어 올라가면 교과서 등 매체에서 볼 수 있었던 서산마애삼존불상의 실물을 볼 수 있다. 이 마애불은 계곡에서 보이는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작은 숲속길을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면 접근할 수 있다. 도로변에 있는 나무로 만든 다리를 건너서 숲속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면, 사찰 건물처럼 생긴 관리사무소가 있고 거기서 불이문을 통과해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볼 수 있다. 원래는 석굴암처럼 바위에 새긴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각 내부에 있어서 햇빛의 방향에 따른 오묘한 변화를 느끼기 힘들어서 이 곳을 관리하던 아저씨가 조명을 비춰주면서 표정변화를 설명해 주었다..

전국 사찰 2010.01.24

영주 부석사, 부석사의 유래된 부석바위

부석사 무량수전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부석사의 유래가 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부석바위이다. 큰 글씨로 '부석(浮石)'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고 있는 이 바위는 자연의 조화에 의해서 마치 공중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왔던 것으로 보인다. 무량수전 서쪽편에서 본 부석바위. 부석바위에 새겨진 '부석(浮石)'이라는 글씨 부석바위는 아래에 작은 돌들이 받치고 있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부석바위를 떠 받치고 있는 작은 돌들. 부석바위를 감상하는 관람객들.

전국 사찰 2010.01.24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마의태자 전설이 깃든 나무

양평 용문사를 존재하게 하는 마의태자의 전설이 깃든 은행나무입니다. 천년 이상을 살아온 은행나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나무라고 합니다. 지금은 천년기념물로 지정되 보호되고 있습니다. 은행 열매가 지금도 떨어지고 있는 나무입니다. 용문사 은행나무입니다. 천년이상을 살아왔음에도 아직 열매가 열리고 있습니다. 천년을 넘게 살아온 용문사 은행나무입니다. 지금도 은행나무에는 은행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매일 은행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용문사 은행나무의 굵은 밑둥입니다. 용문사에서 바라본 은행나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은행나무 안내표지판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67m, 뿌리부분 둘레 15.2m이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전국 사찰 2010.01.24

밀양 재약산 표중사 - 일주문, 들어가는 길

밀양 재약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표충사는 이름 그대로 호국과 관련 있는 사찰이다. 재약산 깊은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거너면 표충사 일주문을 만날 수 있고, 일주문에서 표충사까지 오솔길을 걸어가면 된다. 표충서원과 같은 길을 쓰기 때문인지 일주문이라는 현판이 없고, 정문격인 누각도 표충사라는 현판만 있을 뿐 불교 사찰에서 쓰는 금강문을 쓰지 않고 있다. 표충사를 들어서는 정문. 단순한 누각의 형태를 보일뿐 불교적인 의미는 찾을 수 없다. 표충사 입구인 일주문에서 정문까지 들어오는 호젓한 길. 표충사 안쪽에서 바라본 정문, 단순한 누각의 형태이다. 표충사 일주문. 별도의 현판이 없습니다.

양산 영축산 통도사 - 일주문

영취산 통도사를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일주문입니다. 통도사 옆을 흐르는 개울가에 자리한 일주문 다른 사찰에 비해 천왕문 및 사찰 본당과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통도사는 불보사찰답게 사찰의 조경이 잘 꾸며져 있고, 일주문 주위로는 절의 내력을 말해 주 듯 아름다운 고목들이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금빛으로 색칠한 '영취산통도사'라는 현판이 있는 일주문입니다. 앞에는 오래전에 고사한 고목줄기가 있습니다. 뒤쪽의 사천왕문과의 거리가 멀지 않고, 개울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일주문 안쪽에 있는 천왕문에서 바라본 일주문, 고목들 속에 파묻혀 있습니다.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雙磎寺) - 들어가는 길, 개울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벚꽃나무길로 유명한 쌍계사입니다. 이른 봄이라 꽃나무에 꽃은 피어 있지 않았지만 섬진강변 화개장터에서 시작하여 쌍계사까지는 소문대로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이른 봄이지만 싱그런 녹차밭과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쌍계사 매표소 앞의 혼잡스러운 분위기를 지나 일주문까지의 숲속길은 산사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느낌을 주는 역시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쌍계사 매표소 옆으로 흘러내리는 지리산 계곡물입니다. 쌍계사를 들어가기는 길입니다. 매표소를 통과하여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작은 다리를 건너면 울창한 숲이 있는 언덕길을 걸어서 올라갑니다. 첫번째로 맞이해주는 석등입니다. 쌍계사 매표소에서 쌍계사 입구인 일주문까지 걸..

전국 사찰 2010.01.24

양평 용문산 용문사 - 일주문, 입구 풍경

경기도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인 용문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용문사를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용문사는 조그만 사찰이지만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고 용문사 은행나무가 유명해서 인지 오래전부터 관광지로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용문사 입구까지는 한가한 시즌에 찾아가더라도 자연적인 아름다움은 많지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용문사 입구부터는 시원한 계곡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의 멋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양평의 용문산 자락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용문사로 올라가는 입구 광장의 풍경입니다.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는 풍경입니다. 뒤로 용문산이 보이고 있습니다. 용문사 일주문 앞을 흐르는 개울가 입니다. 요즘 유명한 사찰 입구에는 이런 분수를 많이 조성해 놓고 있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시원한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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