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전체 글 3936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불향각 옆에 위치한 전각들

이화원 불향각 동쪽편으로는 선현사(善現寺)라는 작은 사찰과 잡상이 5개씩 있는 조그만 정자 역할을 하는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만수산 정상에 위치한 이 건물들은 상당히 중요한 기능이 부여된 건물들로 보이며, 건물 자체로도 상당히 화려하고, 이화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불향각 옆에 인공적으로 돌을 쌓아서 만든 축대 위에 위치한 이 건물은 아마도 서태후가 휴식을 취하면서 이화원 전체를 감상하던 건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이화원 곤명호수의 경관이 상당히 아름답다. 불향각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인 선현사(善現寺)는 사찰 건물이지만 이화원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정자가 양쪽으로 있고, 가운데에 커다란 비석이 서 있는 건물이다. 이곳은 황제와 황후가 경서를 보관하고,..

중국(China) 2009.08.16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만수산을 장식하고 있는 거대한 불향각(佛香閣)

이화원 만수산 남쪽 거의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팔각형 지붕에 3층탑 형태의 건물로 이화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화원 만수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 오면 거대한 높이의 석축 위에 세워진 이 티벳 라마교식 불교 사원을 볼 수 있고 그 앞으로는 인간의 힘으로 파낸 거대한 인공호수인 곤명호의 장관이 펼쳐져 있다. 이 건물 1층에는 천수관음상, 2층에는 건륭제 때의 삼세불상, 3층에는 불향각 건축 관련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이화원 불향각은 팔각형 모양의 삼층 목탑 형태로 티벳 라마불교 사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서유기에 많이 나오는 목탑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건물이다. 천수관음상이 모셔져 있는 1층. '운외천향(雲外天香)'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이화원 불향각 2..

중국(China) 2009.08.16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만수산 북쪽 티벳 라마교식 궁궐 건물과 잡상들

이화원 만수산 뒷편 건물군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궁궐건물로 자금성 건물처럼 황금빛 기와를 하고 있는 팔작지붕 건물로서 잡상으로 처마끝을 장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궁궐 건물로 지은 것 같다. 이 건물의 잡상들은 우리나라 잡상과는 달리 제일 앞에 삼장법사가 있는 것은 같은 뒤쪽에는 손오공과 저팔계 등이 아닌 사자, 봉황 같은 신화속의 동물들로 장식하고 있다. 본전 건물에는 5개의 잡상이 있고, 입구 건물에는 3개가 있고, 담벼락을 장식한 기와에는 잡상들이 없다. 이화원 만수산 북쪽편을 바라보고 있는 건물로 주위 건물군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황금빛 유약을 바른 기와를 사용했으며, 높은 축대를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지었다. 건물에서 보면 이화원 북쪽 풍경이 훤히 보이는 곳이다. 건물의 단청과 장식들 입구 ..

중국(China) 2009.08.16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만수산 북쪽 티벳 라마교식 궁궐 광장 사자상과 석탑

이화원에 곤명호수를 판 흙과 돌로 쌓은 만수산 뒷편에는 티벳식 라마교 사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 라마교 사원은 만수산 앞쪽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아주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이화문 북궁문에서 곤명호수 수로 다리를 거너면 정면에 이 티벳식 라마교 사원 계단 입구에는 큰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이 곳에는 중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대리석으로 만든 라마교식 석탑이 자리잡고 있다. 광장에 들어서면 눈 앞에는 고개를 들어야 만 보이는 라마교 사원이 있다. 이화원 소주거리가 있는 곤명호수 수로를 건너서 패루를 지나면 정면에는 여러 계단을 걸어 올라야 하는 티벳식 라마교 사원을 볼 수 있다. 이화원 만수산 북쪽편 티벳식 라마교 사원을 오르는 계단 계단을 걸어서 이화원 티벳식 라마교 사원이 있는 광장을 올라..

중국(China) 2009.08.15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곤명호수 수로에 조성된 소주(蘇州, Su-chou) 거리

이화원 북쪽 출입문인 북궁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장관은 곤명호수 수로 주변으로 조성된 소주(蘇州, Su-chou) 거리이다. 이 수로는 그 모습이 강남 소주의 운하를 본떠서 만든 것으로 보이며, 아기자기하고 울긋불긋한 색채로 장식된 강남의 소주거리의 건물들이 이 곳 이화원에 조성되어 있다. 이 곳은 별도의 요금을 내고 출입해야 하는 곳이고,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거리의 풍경도 상당히 아름답다. 청나라 건륭제가 강남 풍경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서 만든 거리하고 한다. 이화원 곤명호에는 중국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소주 운하 주변 거리 풍경을 재현해 놓고 있다. 운하에 비친 거리의 풍경이 상당히 아름답고, 달빛이 비치는 밤에는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 이화원 북궁문을 들어서면 있는 돌다리 위에..

중국(China) 2009.08.15

북경 이화원(颐和园, I-ho Yuan), 북궁문을 지나 곤명호 수로 다리를 건너서

북경 이화원 후문격인 북궁문을 지나면 수석으로 장식된 길을 약간 걸어가면 이화원을 이루고 있는 곤명호수 수로가 있고, 이 수로를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정면에 곤명호에서 판 흙과 돌로 쌓은 만수산을 볼 수 있다. 곤명호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는 보통 차이나타운 입구를 장식하는 전형적인 중국 출입문인 패루(牌樓)가 있고 다리 양쪽으로는 강남 항주의 운하 주변 마을처럼 꾸며 놓은 작은 건물군들을 볼 수 있다. 이화원 입구를 장식해 놓고 있는 비석. 이화원 북궁문을 들어서면 바위돌로 장식해 놓은 길을 통해 이화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화원을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는 백송을 비롯한 다양한 나무를 심어 놓은 정원이 있다. 이화원 입구 숲속길을 조금 걸어 들어가면 정면에 곤명호 수로를 건너는 다리가 있고, 다리를 지나면..

중국(China) 2009.08.15

북경 이화원(颐和园, I-ho Yuan), 후문격인 북궁문 (Entrance Summer Palace)

곤명호와 만수산, 그리고 많은 전각들로 이루어진 이화원은 북경 서북부의 해정구에 위치한 정원이자 궁궐이며, 서태후의 여름궁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북경의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화원을 들어가는 문은 여러곳에 있지만 사람이 많지 않은 북문을 선택해서 들어가 보았다. 북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곤명호의 작을 수로를 지나서 만수산을 바로 올라 갈 수 있으며, 만수산 오르는 길목에는 작은 궁궐 건물과 만수산 정상의 라마교 사원을 볼 수 있다. 중국 북경 이화원 후문격인 북궁문이다. 우리나라 궁궐처럼 삼문이 있는 이층 누각 형태이다. 북경 궁궐 출입문 지키고 있는 사자상(?)이 이 곳 이화원을 찾는 사람을 맞아 주고 있다. 중국 궁궐 건물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항상 다리가 있다. 이는 우리나라 궁궐도 마찬가지로 바깥 ..

중국(China) 2009.08.15

가족 주말농장 ('09년 7월1주)

주말 농장을 시작한지 2달이 지난 7월 장마가 오기 직전의 주말농장 모습이다. 벌써 감자는 수확을 완료하고 그 자리에는 제초제를 뿌려서 남은 잡초가 사라졌다. 오이는 한창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고, 푸른 빛을 띤 토마토가 매달리기 시작했다. 풋고추가 한창 제철을 만나고 상치는 철이 지나버려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지만 나름 결실을 맺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탐스럽게 매달린 토마토 탐스럽게 매달린 풋고추 역시나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오이. 몇개 따먹지 못했다. 탐스럽게 열린 참외 홀로 외롭게 서 있는 해바라기 감자를 캔 자리에는 제초제를 뿌려서 남은 잡초가 없다. 옥수수 고구마 가지 먹을 수 없게 커 버린 쌈채소들 논에 자라는 벼 호박

기타 2009.08.15

진해 진해만 해안 - 진해 명동 STX조선소

진해만 해안가 마을인 명동에 자리잡고 있는 STX조선소입니다. 세계 조선산업의 활황으로 STX조선이 호황을 구가함에 따라 이 조선소도 활기를 띠면서 규모를 계속확장하고 있는 조선소입니다. 예전에는 경운기를 만들던 회산인 대동에서 대동조선소를 이 곳에 건설할 때만 해도 조그만 배를 만들 수 있는 소규모 조선소 처럼 보였었는 데 STX인수 후 세계 조선경기가 활성화됨에 따라 이 조선소가 앞바다를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선소 옆 수치해안에 있는 횟집 건물들도 지금은 여러 건물들이 STX에 인수되었는지 STX전용 식당 처럼 변해있습니다. STX조선에서 배를 건조하고 있는 광경입니다. 수치해안에 있던 여러 식당, 모텔(?)들이 지금은 STX전용 시설로 바뀌어 있습니다. 수치해안에서 본 STX조선소 전경, 선박건..

한국의 풍경 2009.08.02

낙동강 을숙도 에코센터,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

부산 낙동강 하구 을숙도 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낙동강 하구 에코 센터"입니다. 을숙도를 가로 지르는 도로의 북쪽은 현재 시민공원으로 조성되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작으나마 예전의 낙동강 을숙도 생태환경을 복원해 놓고 있으며 그 중앙에는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았지만 을숙도 환경복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괜찮은 편입니다. 복원한 갈대밭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들어서면 강의 생태 환경과 낙동강에 대해서 많은 설명과 전시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남쪽 을숙도 갈대밭 쪽으로 난 이층 로비 전망대에서는 을숙도 갈대밭과 철새들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철새들이 많지는 않..

지역박물관 2009.08.02

밀양 재약산 표충사 - 사천왕문 외

밀양 표충사의 실질적인 정문 역할을 하고 있는 사천왕문이다. 문화재적으로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잘 꾸며 놓고 있다. 표충사는 조선시대 유교 서원과 같이 있었던 까닭에 뭔가 다른 사찰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표충사 출입문인 사천왕문. 주위 조경수들을 잘 가꾸어 놓고 있다. 표충사 사천왕문 안에 있는 사천왕상. 표충사 사천왕문 옆에 있는 박물관. 표충사 박물관 외부에 전시된 문화재.

밀양 표충사, 관음전과 명부전

밀양 표충사 제일 안쪽에 있는 건물이 명부전과 관음전이다. 명부전은 나름대로 내력을 가진 건물이지만 관음전은 최근에 지은 건물인 듯 하다. 기복 신앙을 중시하는 한국적인 풍토에서 요즘 신축하거는 중수하는 건물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이 관음보살을 모신 관음전과 죽은 자의 명복을 비는 명부전일 것이다. 명부전은 표충사 제일 안쪽에 있고, 정문에 직선으로 제일 안쪽에 있어 그 앞에서 서면 멀리 사천왕문부터 절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표충사에서 제일 안쪽에 자리잡은 관음전. 언뜻 보기에도 내력이 깊지는 않고 전통 사찰에서 오래된 관음전에 비해서 건물을 크기가 상당히 큰편이다. 표충사 명부전. 원래부터 있었던 불전이라고 하며 현재의 건물은 최근에 중수하였다고 한다. 표충사 관음전 앞에서 내려다 본 표중사 경내. ..

밀양 표충사, 주불전인 대광전과 표충서원이었던 팔상전

밀양 표충사는 규모가 크지 않고 통도사 말사였던 까닭에 대웅전 대신 대광전이 중심 불전이 되어었던 것 같다. 중심 불전인 표충사 대광전 바로 옆에는 지금은 팔상전으로 사용중인 사명대사를 모신 표충서원이 있었다고 한다. 임진왜란에서 공이 매우 컸던 사명대사로 인해 서원 사당과 부처님을 모신 불전이 나란히 있었던 아주 특히한 가람배치이디. 표충사 삼층석탑이 이 대광전 바로 앞 경내 마당에 자리하지 않는 특이한 점이다. 표충사 중심불전인 대광전. 일제시대에 중수한 건물이지만 건물 자체는 잘 지은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여래와 아미타불을 좌우로 모시고 있는 전형적인 대웅전 형태인데 비로자나불을 모신 불전에 붙이는 대광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본 표충사 대광..

밀양 재약산 표충사 - 만일루, 범종루, 풍경들

표충사는 오래된 절이지만, 통도사의 말사로서 규모가 크지 않았던 관계로 오래된 건물들은 많지 않지만 임진왜란 이후 사명대사 관련된 사찰로 융성하게 되어 지금은 적지 않은 규모와 주위 자연환경과 잘 어울려 아름다운 절의 풍경을 보여준다. 표충사는 불보 사찰인 통도사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사찰내 정원이 잘 꾸며져 있고 건물이 중구난방으로 세워져 있지 않고 나름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밀양 표중사의 범종루. 누각 아래에 범종이 누각에 법고와 목어가 있는 오래된 문화재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건물이다. 표충사 범종 표충사 범종루의 법고와 목어 표충사 만일루. H자형 독특한 구조로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효봉스님이 만년을 보낸 곳으로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불교계에서는 의미가 깊은 건물로..

구례 화엄사 - 금강문, 사천왕문

구례 화엄사는 대형 사찰답게 들어가는 입구에 금강문과 사천왕문이 같이 있습니다. 화엄사 금강문 옆으로는 템플스테이 하는 장소가 있고 우측으로는 지리산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길이 넓지 않은 관계로 사천왕문과 금강문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화엄사 사천왕문입니다. 옆으로 꽃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아래쪽 입구에 자리한 금강문입니다. 화엄사 사천왕문안에 있는 사천왕입니다. 안쪽에서 본 화엄사 사천왕문입니다.금강문이 있는 사찰은 금강문이 사찰의 대문 역할을 하지만, 금강문이 없는 사찰은 사천왕문이 대문 역할을 한다. 금강역사는 불법을 훼방하려는 세상의 사악한 무리를 경계하고, 사찰로 들어오는 모든 잡신과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들어가면서 오른쪽을 지키는 역사가 나라..

구례 화엄사 - 덕장정, 성행당, 광학장 (템플스테이 하는 곳)

요즘 전국적으로 템플스테이가 인기를 끌고 있어 유명 사찰마다 템플스테이를 위한 공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구례 화엄사에도 꽤 큰 장소가 템플스테이를 위한 공간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화엄사 사천왕문 좌측에 있는 3개동의 건물에 템플스테이를 참여하는 사람이 머물고 있습니다. 화엄사 템플스테이 장소인 덕장정, 성행당, 광학장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입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밖에서 건물 모습만 담았습니다. <

구례 화엄사 - 만월당, 청풍당 (사천왕문 주변)

구례 화엄사의 사천왕문 좌우에 있는 건물입니다. 스님들이 기거하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작지 않은 건물들로 봐서 화엄사의 규모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곳입니다. 화엄사는 계단식으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고, 이 건물들은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엄사 사천왕문을 지나면 계단위로 보제루가 있고 계단 우측에 당간이 있습니다. 화엄사 사천왕문을 지나 보제루 아래 하나의 독립적인 공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화엄사 사천왕문을 지나 좌측에 있는 만월당입니다. 화엄사 우측에 있는 운고각 너머로 스님들이 기거하는 곳이 보입니다.

구례 화엄사 보제루, 화엄사를 찾는 사람들 쉼터가 되는 강당

보제루는 구례 화엄사의 본 절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건물로 목조구조물에 색칠이 되어 있지 않아 고풍스러운 분위기른 느끼게 해주는 건물이다. 앞면 7칸의 규모가 큰 건물이지만 문화재로서의 중요성이 높지는 않은지 강당 내부는 이 곳 화엄사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강당에 앉아 경내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전통적인 가람배치에서는 강당은 금당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사찰을 찾는 신도들과 승려들을 대상으로 경전을 공부하는 장소로 준비된 곳이지만, 요즈음 강당은 사찰을 찾는 신도들이 잠시 쉬는 공간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산지사찰의 경우는 누각과 강당을 겸하는 경우가 많으며, 누각이 출입문 역할을 하는 사찰 또한 많은 편이다. 화엄사 사천왕문을 지나면 우리를 맞이 해주는 누각..

구례 화엄사, 원통전과 나한전

구례 화엄사의 각황전 옆에 자리잡고 있는 원통전과 나한전입니다. 보통 주불전일때 원통전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화엄사는 규모나 형태면에서 주불전이 아닌것처럼 아담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나한전 또한 구석편에 아주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엄사 원통전은 대웅전이나 각황전에 비해 규모가 작습니다. 화엄사 석등을 배경으로 각황전, 나한전, 원통전, 영전이 차례로 있습니다. 아주 아담한 크기의 화엄사 나한전입니다. 화엄사에서 가장 큰 법당인 각황전과 비교해서 본 원통전 ☞ 원통전 관음전(觀音殿), 원통전(圓通殿)이라 일컫는다. 관세음 보살을 모신 불전인데 주불전일 때는 원통전이라 부르며 부속 전각일 때는 관음전이라 부른다. 관세음 보살은 모든 중생들의 고난의 소리를 들으시고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이를 건져 주시..

구례 화엄사, 영전과 명부전

구례 화엄사의 대웅전 옆에 자리한 영전과 명부전입니다. 화엄사 대웅전 좌측에 있는 영전은 건물이 좀 오래되어 보이고 다른 절에는 눈에 띄지 않는 건물입니다. 규모는 큰 편에 속하는 건물이고 현판의 글씨가 깨끗합니다. 보통 명부전에는 탱화가 있다고 하는데, 얼른 보기에는 눈에 띄는 것은 아니고, 명부전에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명찰 비슷한 것이 많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 명부전 시왕전(十王殿) 또는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한다. 이 법당의 주불(主佛)은 지장보살이며 그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로 봉안하며 다시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한다. 후불탱화로는 지장보살 뒤에 지장탱화를, 시왕의 뒤에 명부시왕탱화를 봉안한다. 명부전은 일반적으로 대웅전을 향해 우측편에 위치하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