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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성벽 위

산해관은 만리장성 중에서도 평지에 쌓은 성으로 중국 성곽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흙을 다져서 내부구조물을 만들고, 양쪽으로 흙을 구워서 만든 벽돌로 쌓은 전형적인 중국 성벽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산해관 성벽은 상당히 높게 쌓았으며, 성벽 위 통로도 마차 2대가 지나가고 남을 정도로 상당히 넓어 보인다. 성벽위에 올라서면 멀리 주변 마을과 넓은 벌판이 보이고, 성벽이 끝없이 이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팔달령 장성과 더불어 가장 많은 군대가 이 곳 산해관에 주둔했다고 하며, 청나라 군대가 이 곳 산해관을 넘어서 중국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산해관 천하제일관 성루 주변 장성 성벽위 통로. 바깥쪽으로는 흉벽이 있고, 바닥은 흙을 구워서 만든 타일을 깔아놓고 있다. 천하제일관 옹성 성벽위..

중국(China) 2009.09.22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성벽 오르는 길

발해만에서 중앙아시아까지 만리에 이른 장성이 시작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산해관(山海關)은 팔달령 장성과 더불어 북경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명대이후에 만주족의 침입을 1차로 저지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천하제일관'으로 불린다. 발해만 해안을 따라 좁은 협곡을 이루는 지점에 자리한 산해관은 벽돌로 쌓은 전형적인 중국 성곽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산해관 지역의 장성은 전략상 아주 중요한 곳으로 벽돌로 쌓은 성벽이 아주 높고 돈대가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는 편이다. 만리장성 천하제일관 입구. 벽돌로 쌓은 산해관 성벽. 산해관 안쪽 성벽으로 아주 높고 견고해 보인다. 산해관 성벽을 오르는 언덕길. 마차가 오를 수 있도록 통로가 상당히 넓다. 산해관 성벽을 오르는 관광객들. 산해관 성문의 천하제일관 성..

중국(China) 2009.09.22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관 - 토기류

삼국시대 유물 중에서 가장 많이 발굴되는 유물은 아마도 다양한 종류의 토기류일 것이다. 안압지에서도 다양한 용도의 많은 토기류들이 발굴되었는데, 아마도 실생활에서 사용하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곡식을 담는 항아리, 시루, 그릇과 두껑들, 그리고 먹과 벼루 등도 있다.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 곡식류를 저장하던 용기로 보인다. 일상생활에 사용하던 식기류. 다양한 종류의 항아리들 시루와 같은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토기류 당시에 사용하던 벼루와 먹

지역박물관 2009.09.17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관 - 제기용품, 주령구, 나무와 철제로 만든 생활용구.무구

안압지에서 출토된 제사와 관련된 유물과 귀족들의 놀이 기구인 주령구를 비롯한 나무로 만든 생활용품, 무기류를 비롯한 다양한 철제 생활용품이 출토되었다. 주령구는 발굴하자마자 실수로 파손되어 버려서 지금은 복제품만이 전시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안압지라는 뻘속에 묻혀있어서 발굴된 유물들의 보존상태가 좋고 실제 사용하던 생활용품이 많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제사에 사용되었던 납판을 오려 만든 가위와 칼. 실제로는 쓸수 없는 상징적인 제사 용품으로 추정된다. 제사에 사용되었던것으로 추정되는 원형납판과 나무인형, 나무로 만든 남근. 거북모양의 인형, 나무로 만등 인형, 제기 등 동궁에는 제사를 관장하던 용왕전이라는 부서가 있었음이 삼국사기에 보인다. 안압지에서는 '용왕신심' 등의 명문토기들..

지역박물관 2009.09.17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관 - 신라의 불교 조각

안압지는 신라 궁궐 연못이었던 까닭에 일상 궁중 생활에 사용되던 물건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경주 박물관 안압지관에는 궁궐내 법당이나, 일상 생활에 사용하던 작은 금동불상 등 개인이 소장용 불교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안압지에서 발굴된 금동여래입상. 화려한 금동광배에 돋보이는 삼존판불 지금의 악세사리처럼 보이는 불교용품들. 개인이 소장하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금동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상들 안압지에서는 7세기에서 10세기 초에 제작된 다양한 금동여래입상과 판불, 금동불상의 귀와 손, 화려한 금동광배와 화불 등이 출토되었다. 동궁에 승방전이 있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미루어 내불당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판불은 밀랍을 녹여서 만든 뛰어난 주조품들이다. 삼존판불의 광배에는 가장자리에 못구멍이..

지역박물관 2009.09.17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관 - 금속제 생활용구와 건축부재

국립 경주박물관 안압지관에 전시된 안압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는 실생활에 사용된 발굴된 금속제 생활용구와 건축부재들이 발굴되었다. 청동제 그룻과 숟가락 등의 생활용구와 금속으로 만든 건축부자재들이 많은데 그 솜씨가 매우 뛰어나고 정교해 보인다. 안압지에서 발굴된 금속제 생활용기들. 당시의 생활수준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다. 청동으로 만든 숟가락. 목걸이, 방울, 유리잔 등 출토유물이 상당히 다양하다. 안압지에서는 금동그릇을 비롯, 청동접시와 청동숟가락 등 식생활용품들이 많이 출토되었다. 특히 금동그릇의 굽바닥과 뚜껑 안쪽에 '구仇'라는 명문을 새긴 것이 있는데, 이것은 그릇과 뚜껑이 한 벌임을 표시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청동숟가락은 숟가락면이 둥근 것과 타원형인 것 두가지가 있다. 일본 나라의..

지역박물관 2009.09.16

국립 경주박물관 안압지관 - 건축부재와 공포, 기와

경주 안압지에서는 왕릉이나 사찰 등과는 달리 일상생활에서 사용된 건축자재, 생활용구, 토기 등 아주 다양한 유물들이 다량으로 발굴되었다. 경주 박물관에서는 별도로 안압지관을 두어서 안압지에서 발굴된 다양한 종류의 유물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먼저 안압지에서 발굴된 건축관련 유물들을 보면 목조 구조물인 공포, 다양한 종류의 기와, 안압지 배수를 도와주던 물마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안압지에서 발굴된 건축자재들을 바탕으로 재구성해 본 통일신라시대의 목조 건축물. 기와의 화려함이 눈에 띈다. 안압지에서 발굴된 목조 건축 구조물. 공포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의 전통 건축물인 목조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지붕의 부게를 분산시키기 위해 기둥과 지붕사이에 있는 부분을 말한다. 첨차,소루,부연 등의 나..

지역박물관 2009.09.16

[북경 자금성] 현재 궁궐 출입문인 오문(午門)

지금의 북경 자금성 고궁박물관 출입문인 오문(午門)은 궁궐의 외조(外朝)로 들어가는 문이다. 경복궁에서는 흥례문과 같은 기능을 하는 출입문이다. 자금성 오문(午門)은 경복궁 흥례문과는 달리 출입문이 성문 형태로 되어 있고, 성벽위에 누각을 세워 놓은 것이 특징이다. 자금성은 오문(午門)을 경계로 아주 높은 성벽과 깊고 넓은 해자로 둘러쳐져 있어서, 말 그대로 영어이름인 Forbidden City라는 느낌을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수억의 중국인 중에서 이 오문(午門)을 들어가 볼 수 있었던 사람도 많지 않고, 수세기동안 많은 사람에게 궁금증을 주던 영역이 자금성이다. 자금성 오문(午門)은 높은 성벽위에 거대한 누각이 세워져 있는 형태로 3개의 출입문이 있다. 자금성 오문(午門) 양쪽으로 자금성을 둘러싼 해..

중국(China) 2009.09.14

[북경 자금성] 정문인 천안문(텐안먼 天安门)

북경 자금성 정문인 천안문은 만리장성과 함께 10억 인국의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뉴스를 포함하여 각종 매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광경으로 황금빛 지붕에 중국 오성홍기 모양의 현판과 그 아래 모택동 주석의 초상화는 대중매체를 접하는 지구인이면 보지 못한 사람이 없는 광경 중의 하나일 것이다. 북경이 중국의 수도가 된 명대 이후로 이 곳에는 이 성문이 존재했었고, 황제 권위의 상징이라 할 수 있었던 곳이다. 일반 민중들은 자금성 내부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천안문이 중국 황실을 대표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자금성을 들어가는 입구인 천안문. 성벽에 5개의 성문을 뚫어 놓고, 그 위에 이층 누각을 세운 문으로 지금은 현판으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모양의 현판이 걸려 있고, 그 아래로 중국 초대..

중국(China) 2009.09.13

가족 주말농장 ('09년 8월4주) - 붉은 고추를 다시 한번 수확하다.

주말 농장이 어느덧 결실을 맞는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인 8월 마지막 주말이다. 이제 수확을 기다리는 것은 고추와 고구마만이 남았다. 붉게 익은 고추를 두번째로 수확했고, 첫번째로 수확했던 붉은 고추는 태양볕에 거의 다 말린 것 같다. 고구마는 아직도 열심히 줄기를 따 먹고 있다. 농장입구의 호박은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들판에 벼는 낟알이 맺히기 시작했다. 붉게 익은 고추. 고추병이 돌아서 열심히 농약을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이 시들어 버렸다. 잡초를 제때 제거해 주지 않아서 잡초가 무성한 고추밭. 고구마 줄기는 끝없이 넝쿨을 만들고 있다. 그런대로 익어가는 옥수수 최근에 심은 깻잎 아직도 조금씩 열려서 식탁을 즐겁게 해 주는 가지 마지막 남은 토마토 입구 호박넝쿨에 꽃이 매달리기 시작했다. 들판..

기타 2009.09.05

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돈대

중국 만리장성은 아주 넓은 지역에 걸쳐서 쌓은 장성으로 적은 수의 인원으로 적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서 돈대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것 같다. 돈대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어떤 곳은 간격이 넓고 어떤 곳은 간격이 좁았다. 돈대는 봉우리나 고갯길이 형성되는 곳에 설치되고 있으며, 돈대 주위에는 병사들의 막사가 있었던 것 같고 좁은 계단을 통해서 병사들이 만리장성 위로 출입한 것으로 보인다. 돈대는 능선따라서 이어진 장성 중에서 봉우리나 고갯길에 설치되었는데 지형 등에 따라 돈대의 설치간격이 달랐다. 만리장성에 설치된 돈대는 2층 구조물로 설치된 것으로 보이며, 성 바깥쪽으로는 창문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있는데 아마도 대포를 설치할 수 있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성벽으로 나가는 돈대의 출입문 돈대는 완벽게 ..

중국(China) 2009.09.05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성벽 외부

만리장성은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로 서역의 흉노족, 몽골 초원에 근거한 몽고, 만주에 근거한 만주족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동쪽 발해만 산해관에서 시작해서 서쪽의 장안까지 연결한 거대한 장성이다. 그 중에서 명.청대 수도인 북경 인근의 만리장성은 몽골초원에서부터 들어오는 몽골족을 견제하기 위해 아주 튼튼하게 쌓은 장성이다. 팔달령 장성은 몽골초원과 북경을 연결하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통로인 팔달령을 방어하기 위한 성벽으로 만리장성 중에서 가장 웅장하고 견고하다. 산능선을 따라서 쌓은 이 팔달령 장성은 거의 빈틈이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팔달령 장성의 외벽. 가파른 언덕위 능선을 따라서 높게 쌓은 장성은 아무리 천하의 몽골 기병대라고 해도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팔달령 서쪽 능선을 ..

중국(China) 2009.09.04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성벽 위

중국의 만리장성은 우리나라 산성이나 읍성과는 달리 병사들의 신속한 이동과 대포 등의 이동을 위하여 폭이 아주 넓고 튼튼하게 쌓았다. 일반적으로 네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팔달령 장성 부근에서는 전 구간이 흙으로 구운 벽돌로 바닥을 평평하게 하고 있고, 장성 바깥쪽 방향에는 흉벽으로 보호하고 있드며, 장성 안쪽으로는 추락 방지를 위해 낮은 난간을 만들어 놓고 있다. 북경 팔달령 서쪽 능선을 오른 성벽위의 모습.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성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장성 안으로 통하는 작은 통로가 돈대 부근에는 있다. 장성 바깥쪽에 있는 흉벽. 우리나라 산성이나 읍성에 비해서 흉벽이 높고 튼튼해 보인다. 장성 안쪽 방향으로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만리장성 성벽..

중국(China) 2009.09.03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관문 망루에서

만리장성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 중의 하나인 팔달령 관문 망루 위에서 팔달령 장성 탐방은 시작된다. 가장 많은 사람들 만리장성을 접근하는 방법으로 이 관문위에 올라서면 동.서쪽으로 끝없이 이어진 만리장성을 보면서 그 경이로움에 감탄을 하게된다. 이 곳 팔달령 장성 관문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쪽 능선을 따라서 올라가게 된다. 각자의 능력만큼 자유롭게 올라가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팔달령 고갯길 위에 있는 팔령장성 망루. 이 곳이 팔달령 장성 탐방의 출발지가 된다. 팔달령 관문에는 누각이나 돈대가 없고 단순히 망루로서의 기능만 한다. 팔달령 관문 옆으로 매표소가 있고, 이 곳을 통과하여 장성에 오르게 된다. 팔달령 장성 관문 위 망루. 면적이 꽤 넓은 편이며, 누각이나 돈대가 ..

중국(China) 2009.09.02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고갯길로 오르는 길, 성문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의 결과 생겨난 최대의 인공구조물인 중국 만리장성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인 북경 인근, 몽골에서 북경으로 들어오는 팔달령 고갯길이다. 북경에서 약 50 km 정도 북쪽에 위치한 팔달령은 북경에서 버스나 기차로 갈 수 있는 곳이다. 버스를 타고 팔달령에서 내리면 만리장성을 오르는 방법은 만리장성 여러 곳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타거나 단순히 팔달령에서부터 걸어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걸어 올라가는 방법을 택했다. 지금도 팔달령 만리장성 아래 고갯길에는 작은 성문이 있고 그 아래로 자동차가 달리고 있다. 북경에서 버스나 기차를 타고 와서 걸어서 팔달령 만리장성을 오르기 위해서는 정류장에서 1 km 정도 걸어야 팔달령 고개에 있는 만리장성 출입구에 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쪽 코스를 이..

중국(China) 2009.08.31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곤명호 남호도(南湖島)의 십칠공교와 함허당

인공으로 조성한 이화원 곤명호수에서 가장 큰 섬인 남호도는 17개의 아치가 있는 아름다운 다리인 십칠공교로 외부와 연결되어 있다. 십칠공교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남호도(南湖島)에는 서태후와 황제가 해군들의 수상훈련을 관람하던 함허당이 있다. 곤명호수 가운데 조성된 인공섬인 남호도(南湖島). 남호도 가운데에는 함허당이 있고, 이 곳에서 서태후와 황제과 해군들의 훈련을 관람했다고 한다. 남호도(南湖島)는 곤명호 동쪽 낭여정과 십칠공교로 연결되어 있다. 남호도와 곤명호수 동쪽을 연결해 주는 십칠공교. 17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십칠공교는 하나의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남호도 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함허당. 크게 보기

중국(China) 2009.08.30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동쪽 능선을 따라 이어진 장성

팔달령 장성 동쪽 능선을 따라서 길게 늘어선 만리장성은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하면서 다시 북경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봉우리들을 연결하면서 끝없이 이어진 성벽과 돈대들을 보면 당시 사람들에 대한 경이로움에 감탄을 하게 된다. 만리장성의 유명함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광경이다. 팔달령 인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연결된 만리장성은 그 봉우리에서 방향을 바꾸어 북경쪽을 향해서 연결된다. 팔달령 동쪽 능선 4번째 돈대에서 다시 경사가 많지 않은 능선을 따라서 최고 높은 봉우리까지 연결된다. 팔달령 동쪽 능선 봉우리에서 만리장성은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와 계속 연결되어 있다. 4번째 돈대에서 북경방향으로 연결되는 만리장성. 팔달령 관문 서쪽편 능선으로 길게 연결된 만리장성. 아래로 팔..

중국(China) 2009.08.29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배운문(排雲門)과 운휘옥우패루

만수산 전각들의 중심이라할 수 있는 배운전을 출입하는 정문은 배운문이리고 하며 그 앞에는 구름,노을과 궁전이 서로의 빛을 받아 함께 빛난다는 뜻을 가진 운휘옥우패루가 곤명호숫가에 자리잡고 있다. 편액은 이 건물들이 자희 황태후 생일 축하하는 의미를 가진다는 뜻을 있다고 한다. 구름, 노울, 궁전이 빛을 발한다는 뜻을 가진 '운휘옥우'라 적힌 패루의 현판. 운휘옥우패루 바깥쪽에 적힌 혀판 편액. 패루 뒤쪽으로 불향각이 보인다. 곤명호수를 배경으로 한 운휘옥우패루. 이화원 관광의 중심이 아닌가 생각된다. 패루에서 본 배운전 정문인 '배운문'. 궁궐 격식에 맞는 현판이 걸려 있다. 배운전 내부 계단에서 본 배운문 크게 보기

중국(China) 2009.08.29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배운전(排雲殿) 월대에 전시된 중국 신화 속 동물들

이화원 배운전 앞 월대에는 중국 궁궐 건물처럼 여러 종류의 중국 신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묘사한 청동 조각상을 전시해 놓고 있다. 아마도 중요도가 높은 동물을 전시해 놓고 있는데 청룡, 봉황, 해태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 외에 전통 의식에 필요했던 솥(鼎), 시루, 향로 등도 전시되어 있다. 이화원 월대에 전시되어 있는 해태상(?). 흔히 보았던 무서운 모습이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 인형같은 모습이다. 해태가 맞는지 헷갈리지만 뿔이 하나 있는 것으로 봐서 해태상이 아닐까 생각된다. 중국 전설 속의 동물 봉황. 중국을 상징하는 상상속의 동물인 황룡. 전통적으로 황제를 상징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중국의 제례 용기인 솥(鼎). 발이 세개 달렸으며 한자 '鼎'과 비슷한 모양새이다. 솥(鼎)과 더불에 하늘에 제..

중국(China) 2009.08.28

북경 이화원 (颐和园, I-ho Yuan), 곤명호 호수 풍경

이화원에는 불향각, 만수산, 배운전 등 많은 역사적인 유적들이 있지만, 그래도 이화원의 아름다움은 넓은 곤명호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화원은 넓은 호숫가를 따라서 서태후가 거닐던 장랑을 비롯하여 많은 정자와 나무들, 그리고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휴식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화원 곤명호에 있는 정자. 이 곳은 배를 탈수 있는 선착장이 있고, 뒤로는 만수산 불향각의 웅장함이 돋보이는 곳이다. 이화원 곤명호 호숫가는 자연적인 호숫가의 모습이 아니라 축대를 쌓은 긴 통로가 있고, 축대위로는 장식이 되어 있는 돌난간들이 있다. 한마디로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축대 아래쪽은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위쪽에는 대리석 난간을 만들어 놓고 있다. 곤명호에 핀 연꽃 곤명호수와 만..

중국(China)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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