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물관 뒷마당에는 국보인 고선사지 삼층석탑 주변으로 경주 지역에서 발굴된 많은 석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별로는 완성된 문화재가 되지 못하는 석재 문화재의 부분들로서 석탑의 기단석, 탑신석, 지붕돌과 석등, 불상대좌, 건물의 주춧돌, 우물 윗돌, 수조 등 다양한 석재들이 종류별로 분류되어 정리되어 있어 우리 문화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석탑의 기단석, 탑신석, 지붕돌입니다. 그 크기로 보아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부속 자재로 보입니다. 완전한 석탑이 남아 있으면 국보급, 또는 보물급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불상을 올려 놓는 불상대좌입니다. 석등을 구성하는 지붕돌, 몸돌, 기단석입니다. 탑비를 구성하는 동물모양의 기단석입니다. 석등 기단석 같은 석재 유물입니다. 분황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