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한국의 풍경 412

가덕도 대구가 들어오는 진해 용원항

진해 용원항은 경남 진해와 부산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항구이다. 지금은 부산 신항 및 삼성자동차가 있는 녹산공단으로 인해 거의 바다와는 막혀 있는데 수로를 통해서 아직도 배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앞쪽에 있는 큰 섬인 가덕도를 들어가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이라는 워낙 큰 도시가 옆에 있기 때문에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항구의 분위기는 인천의 소래포구와 비슷함을 느낄 수 있다. 지금 진해 용원항은 가덕에서 잡히는 대구로 인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래서 횟값이나 수산물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찾고, 그래서 많은 수산물들이 이 곳으로 들어 오고 있다. 이 곳 용원의 특징은 광어나 우럭이 식당의 메뉴가 아..

한국의 풍경 2009.12.29

영덕 강구항 - 오십천 어귀에 자리잡은 동해안의 전형적인 어항

영덕 강구항은 동해안에서도 몇번째로 끈 하천에 속하는 영덕의 오십천이 태백산맥에서 흘러내려 동해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동해안에서는 제법 큰 편에 속하는 어항이다. 지금은 우리모두에게 영덕대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어항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 사실은 대게에 대한 어업권에 강구항 선적에 어선에 많이 주어져서 대게가 강구항으로 출하되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서 강구항이 유명해지면서 다른 어항 선적의 대게들도 강구항으로 잡은 대게를 가져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한 10년전 쯤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만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 아저씨가 사나이답게 열심히 일하던 곳으로 유명해 졌다. 이곳에는 동해안 어항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어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덕 서쪽 낙동정맥의 산악지대에서 흘러..

한국의 풍경 2009.12.29

삼천포항 (내항)과 어시장

삼천포항은 남해안에서 규모가 큰 어항에 속하며 예전에는 쥐포가 많이 생산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남해안 일대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어시장에 들러서 싱싱한 횟감을 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삼천포항의 내항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방파제 안쪽으로 작은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게 되어 있고 해안에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어선들이 방파제 안쪽에 정박해 있습니다. 어선과 어시장이 한데 어울어져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리 있는 늑도 부근에서 바라본 삼천포 항구와 앞바다입니다. 삼천포와 남해섬 사이의 해협입니다. 위로는 삼천포대교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해지고 있는 삼천포.창선대교입니다. 현수교, 아치교, 트러스트교 등 다양한 공법의 다리들이 작은..

한국의 풍경 2009.12.29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아름다운 통영항 내항

통영항이라고 할 수있는 내항입니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통영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낮보다는 휘황찬란한 밤 풍경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뒷편에 있는 여러 작은 산들에는 어부들이 살던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고, 그 중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구도시의 특성을 잘 보여주듯이 서민들이 사는 언덕위의 달동네와 시가지 중심부, 항구가 동일한 지역내에 존재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라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중의 하나인 통영항 내항입니다. 방파제 안쪽으로 저수지만한 면적에 수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올때는 이 곳 통영항 내항에는 태풍을 피해서 온 어선들로 그 모습이 대단합니다. 이 항구를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우측편은 바다를 매립한 지..

한국의 풍경 2009.12.29

주문진항 - 강원도 동해안 어항

주문진항은 동해안에서 어항으로는 꽤 큰편에 속하는 항구다. 강원도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 주문진항의 어시장이다. 얼마전에 개통된 영동고속도로의 종점이 주문진근처라서 최근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문진항에 정박해 있는 많은 어선들입니다. 주문진항의 방파제와 방파제 안쪽의 바다입니다. 주문진항 해안으로는 많은 횟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강릉의 외항(外港)으로 동해안 유수의 어업전진기지이고 항만법상 연안항이다. 항내수면적 21만㎡이다. 1917년에 개설된 부산-원산간 항로의 중간기항지가 되면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처음으로 입항했으며, 1927년 개항장이 되었다. 근해에는 오징어·명태·꽁치 등의 어족이 풍부하며, 어선 1,300척이 등록되어 있다. 주..

한국의 풍경 2009.12.29

부안 변산반도 - 격포항, 변산반도 해안 관광의 중심지

변산반도 관광의 중심지인 격포항입니다. 이 격포항에서 서해안 앞바다에 있는 위도, 고군산도 등으로 출발하는 여객선이 있고 북쪽으로는 채석강, 적벽강 등 해안절경이 많이 있기때문에 많이 숙박지들이 이부근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 격포항은 변산반도 관광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격포항에는 관광객들이 많은 까닭에 상시적으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채석강이 있는 '닭이봉' 남쪽에는 변산반도에서 가장 서쪽에 자라잡고 있는 작은 어항이 격포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변산반도는 서해안 끝에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우리나라 서해안 대부분의 항구처럼 갯벌위에 있지 않고 남해안 항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이 부근에서 임진왜란을 촬영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풍경 2009.12.29

영덕 고래불 해변 - 석호가 형성되는 현상

석호는 아니지만 동해안에서 민물이 바다로 흘러들 때 파도의 힘에 의해 석호 비슷한 모습으로 모래톱이 형성되면서 호수가 형성되는 모습을 영덕의 고래불 해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바다에서 오는 파도가 세기때문에 민물이 바다로 잘 흘러들어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민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곳에 길게 모래톱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모래톱부분에만 파도가 생기고 있습니다. 민물이 바다로 흘러도는 곳입니다. 모래톱으로 가로막혀 매우 좁은 부분으로만 흘러들어갑니다해안가 안쪽으로는 호수가 형성된 것 처럼 보입니다.육지화가 많이 진행된 곳에서는 풀들이 자랍니다.호수처럼된 곳에는 수초들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이쪽의 민물이 바다로 나가는 곳은 매년 변하고 있기때문 이 곳처럼 물이 갇히는 곳이 생기기도 합니다.

한국의 풍경 2009.12.28

[속초 속초항] 운하같은 속초항 남항

속초항 남항은 청초호와 바다가 만나는 자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북항은 무역항으로 이용되는데 반해 남항은 동해안 어업기지로 사용되는 항구입니다. 예전에는 속초지역에 어업이 발달하지 않았으나 6.25이후 함흥, 원산 등지에서 월남한 사람들이 속초에 정착하게 되면서 발달된 어업기술이 이 지역에 도입되어서 어업이 발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의 운하를 상기시키는 속초 남항의 풍경입니다. 청초호 입구에 놓여진 다리입니다. 이 다리위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항구의 정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청초호와 바다를 가로막는 천연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둑입니다. 남항에는 북한에서 월남한 사람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아바이마을이 있습니다.

한국의 풍경 2009.11.15

[속초 속초항] 동명항, 속초항의 북항

강원도 속초항의 외항인 북항(동명항)이다. 속초항은 무역항으로 사용되는 북항과 청초호 입구의 어업항인 남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곳 북항인 동명항에는 오래전부터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대포항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동명항 바로 옆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영금정과 등대전망대가 있습니다. 속초항을 지켜주는 방파제. 이 곳이 속칭 동명항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예전에는 추차장이 있는 자리에 회를 팔던 어시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새로운 건물로 지어서 이전했다. 동명항에 있는 회센터. 대포항의 횟집촌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약간 저렴하고 조용한편이다. 속초항의 전경. 멀리 울산바위와 설악산이 보이고 가운데 보이는 다리 너머가 석호인 청초호이다. 청초호 부근을 남항이라 부르고 방파제 ..

한국의 풍경 2009.11.14

아름다운 길 - 현충사 앞 은행나무 가로수 길, 충남 아산

충남 아산의 이순신 장군 유적지인 현충사 가는길이다. 아마도 광화문 은행나무와 비슷한 시기에 심어진 것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곡교천변에 자리잡고 있는 옛 국도길인데 햇빛을 잘 받고 현충사를 다녀가는 고위층들이 많다보니 평소에 가수로를 열심히 가꾸어서 그런지 나무가 굵고 울창하다. 여행을 하다 여러 국도길을 잘 살펴보면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곳 상당수가 대통령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 주변이 많다. 은행나무가 하늘을 덮는 도로는 별로 많지 않은데 이 곳 현충사 가는길은 은행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아산 한가운데를 흐르는 곡교천변에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 자리하고 있다. 물론 은행나무 가로수는 큰길에서 현충사까지만 울창하다. 같은 곡교천변 국도인데 약간만 벗어나면 은행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있..

한국의 풍경 2009.10.28

진해 진해만 해안 - 진해 명동 STX조선소

진해만 해안가 마을인 명동에 자리잡고 있는 STX조선소입니다. 세계 조선산업의 활황으로 STX조선이 호황을 구가함에 따라 이 조선소도 활기를 띠면서 규모를 계속확장하고 있는 조선소입니다. 예전에는 경운기를 만들던 회산인 대동에서 대동조선소를 이 곳에 건설할 때만 해도 조그만 배를 만들 수 있는 소규모 조선소 처럼 보였었는 데 STX인수 후 세계 조선경기가 활성화됨에 따라 이 조선소가 앞바다를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선소 옆 수치해안에 있는 횟집 건물들도 지금은 여러 건물들이 STX에 인수되었는지 STX전용 식당 처럼 변해있습니다. STX조선에서 배를 건조하고 있는 광경입니다. 수치해안에 있던 여러 식당, 모텔(?)들이 지금은 STX전용 시설로 바뀌어 있습니다. 수치해안에서 본 STX조선소 전경, 선박건..

한국의 풍경 2009.08.02

오대산 진고개 (해발 1,072m)

진고개는 오대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해발 1,072m의 고개로서 월정사에서 주문진으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깊은 산중에 자리하고 있어 넓게 펼쳐진 전망을 볼 수 없지만 백두대간 높은 산맥들을 볼 수 있는 고개이다. 오대산 국립공원내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의 고개인 진고개는 오대천의 한 지류와 연곡천(連谷川)과의 분수령이 된다. 진고개는 오대천·연곡천 등의 연안을 거쳐 동해안 지역을 연락하는 또 하나의 교통로를 이루고 있다. 진고개를 경계로 오대산국립공원은 오대천 계곡과 연곡천 계곡으로 양분된다. 오대산 진고개 휴게소에서 바라본 풍경 오대산 국립공원내 동대산 진고개에서 오대산 동대산으로 올라가는 능선

한국의 풍경 2009.01.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