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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422

철원 고석정과 한탄강 협곡

한탄강은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협곡을 이루며 철원에서 연천의 임진강까지 흐르는 강이다. 대부분이 높이 솟아 오른 평지 아래로 협곡을 이루고 흐르고 있으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 임꺽정의 전설이 남아 있는 고석정 부근과 그 아래쪽 순담계곡일 것이다. 한탄강 협곡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유속이 빠르거나 맑지는 않지만 협곡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매우 보기 힘든 지형이이다. 고석정 부근은 제2땅굴 관광을 시작하는 출발지로서 관광명소가 되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한탄강은 철원평양를 가로질러 연천 전곡에서 임진강과 만나는 강이다. 한탄강은 큰여울이라는 뜻이지만, 이 곳에서 수도를 정하고 태봉국을 세웠다가 고려 태조 왕건에게 쫒겨난 비운의 영웅인 궁예를 연상하여 한탄스럽..

한국의 풍경 2010.04.10

서방에 처음 개방된 인천항

인천항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항구로서 우리나라 제2의 물동량을 자랑하고 있는 항구이다. 또한 인천항은 우리나라 개항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때문에 인천항에는 원래 큰 배가 드나들기 어려운 지역이다. 그러나 인천의 서울과의 근접성때문에 인천이 처음으로 개항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의 분위기와 역할은 일본의 도쿄인근 요코하마항과도 같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일본의 요코하마와는 달리 인천항이 개항지이지 글로벌한 도시의 이미지는 주는데는 실패한 것 같고, 특유의 도시 서민층 분위기, 퇴락한 도시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주 배경이 인천항 부근 출신 여학생들의 성장기를 보여 주는데 아주 어두운 분위기로 인천항 주변이 묘사되고 있다. 인..

한국의 풍경 2010.04.07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 서해안을 대표하는 포구

인천을 상징하는 노래인 '연안부두'는 서해안 일원을 드나드는 여객선과 중국행 여객이 출발하는 곳으로 인천항 바깥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 어시장은 연안부두로 들어오는 어선들이 내리는 수산물과 각종 횟감등을 판매하는 어시장으로 회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하다. 지금은 많이 유명해진 소래포구와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어시장으로 인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연안부두가 주는 약간 칙칙한 느낌을 같이 가지고 있기도 한 이 곳 어시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대형 포구이기도 하다. 대표적을 많이 찾는 활어를 파는 가게들이 입구를 차지하고 있고,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 조개류 등이 많은 곳으로 소래포구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을 파는 것으로 보인다. 70년대에 조성한 연안부두 어시장은 건물..

한국의 풍경 2010.04.06

인천 월미도, 월미산 공원

인천 월미도는 오랜 기간동안 시민들이 찾는 관광지로 그 명성을 유지해 왔으나, 월미도를 이루고 있는 작은 월미산은 인천항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까닭에 오랜 기간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민간인을 출입이 통제된 지역이었다. 2001년에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월미산 정상에 올라서면 인천항의 전경이 발아래로 펼쳐지면 멀리 영종도와 인천 앞바다가 훤히 보인다. 월미산을 오르는 입구에는 이 곳 분위기와는 잘 맞지 않지만 전국의 유명 고택과 정원을 재현해 놓은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월미산 정상 아래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이는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전망대에 올라서면 인천항 전경과 서해안이 내려다 보인다. 월미돈대에서 내려다 본 인천항 전망대에서 보이는 월미산 정상. 정상부근에는 월미돈대가 있..

한국의 풍경 2010.04.01

인천 월미도 선착장

월미도는 지금은 육지로 변한 인천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열강들의 치열한 각축장이었던 이 곳은 유람선 선착장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바닷가로 변했다. 인천행 전철을 타고 인천역을 거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었던 곳이라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고, 그래서 유원지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행상들도 많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환경이 깨끗이 정비되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 월미도 해안가 거리. 예전에는 자동차가 많이 더녀서 번잡한 거리였지만 지금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뀌었으며, 보도블럭을 깔아 놓고 있다. 곳곳에 조각상을 세워놓아서 낭만적인 거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금..

한국의 풍경 2010.04.01

해남읍 단군전, 팽나무 숲 우거진 공원

해남읍 서쪽편에는 도심 한가운데에 팽나무숲이 우거진 공원 같은 곳에 향교나 서원같은 시설이 있을 것 같은 자리에 단군을 모신 사당인 단군전이 자리잡고 있다. 사당자체는 건물이 크지 않고 전면 3칸의 소박한 건물이지만, 단군전을 둘러싸고 있는 담고, 출입문인 삼문과 그리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느 수령이 오래된 팽나무 고목들로 우거진 숲이 인상적인 곳이다. 단군전 정문. 태극문양을 한 삼문을 하고 있어 서원이나 향교같은 분위기이다. 이 단군전은 오래된 것이 아니라 1950년대에 지어진 것이라 한다. 단군전 내부에 있는 사당은 앞면 3칸의 조그만 건물이다. 독립운동 기념탑과 단군상 각종 공덕비들을 이 곳에 모아놓고 있다. 해남읍 단군전 앞에는 수령이 오래된 팽나무 숲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한국의 풍경 2010.02.28

북한강 철교와 경춘가도, 가평 자라목 부근

북한강을 따라서 이어져 있는 46번 국도인 경춘가도는 우리나라 있는 많은 아름다운 길 중에서 그 경치가 가장 빼어난 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추억의 열차인 경춘선과 나란히 달리고 있는 이 국도는 지금은 4차선 국도로 바뀌면서 많은 부분이 희석되었지만 아직도 그 경치와 낭만이 많이 남아 있는 길이 가평읍내에서 춘천 방향으로 춘성대교까지는 2차선 옛길이 남아 있다. 춘천 가는 길에 굳이 빠른 길을 가는 것도 좋지만 잠시 옛길을 달리면서 아름다운 길과 북한강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경춘선 철교. 경기도와 강원도를 연결해 주는 철교이기도 하며, 반대편은 춘천지역은 새로운 도로가 생기기전까지는 가평에서 자동차로 다니는 길이 없었고, 멀리 강촌에서 들어오는 길이 있었을 것..

한국의 풍경 2010.02.16

한산도 충무공 유적지 제승당 가는 길

한산도는 거제와 통영사이에 있는 섬으로 임진왜란중 한산대첩의 현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산도를 가기 위해서는 통영을 통해서 가거나 거제도에서 가는 방법이 있다. 그 중 통영을 통해서 가면 아름다운 통영 앞바다를 즐기면서 갈 수 있다. 한산도에서는 충무공 유적지인 제승당을 방문하게 되는데 제승당 가는 해안가 산책길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깨끗하다. 제승당 입구입니다. 수목들이 무척 깨끗합니다. 제승당 입구에 있는 건물. 한산도를 덮고 있는 상록수들.. 제승당을 가는 아름다운 해안길 제승당 앞 선착장. 제승당 앞 바다 한산면의 ‘한산’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섬의 이름인 ‘한산도(한산섬)에서 유래했다. 중세기의 한산도는 완만한 산야에 초지를 이루고 있어 나라에서 말을 기르는 목장으로 관리되었으며, 이를 ‘한산..

한국의 풍경 2010.02.11

베르사유 정원을 닯은 거제 외도 해상관광 농원

거제 외도는 거제섬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만 섬이다. 관광농원으로 개발되어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면이 있지만 남쪽 바다에 어울리게 아름답게 꾸며진 섬이다. 외도의 정원 자체는 에버랜드와 차별화 되지는 못하지만 남해바다와 어울려져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듯하다. 거제 외도 해상농원의 전경입니다.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베르사유 궁전 정원을 본떠서 조성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정원을 가꾸는 정성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각종 정원수들을 아기자기하게 가꾸어서 꾸며놓았습니다. 아름다운 숲속 길 거제 외도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정원과 바다가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외도 정상의 휴게소와 조각공원 거제 외도 해상농원 설립자 거제 외도 ..

한국의 풍경 2010.02.11

거제 외도 해상관광농원 바다 풍경

거제 외도는 해상농원이 없더라도 아주 아름다운 섬입니다. 거제도 동쪽에 자리 잡고 있어 거센 대양의 파도와 부딪히면서 살아온 섬답게 해안이 아름답고 푸른 상록수들이 섬을 뒤덮고 있습니다. 외도는 작은 섬이지만 거제도 동쪽편에서 먼바다와 바로 접하기때문에 해안절벽을 비롯하여 남해안 해안의 다양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외도 입구쪽에서 본 거제도 방향의 바다입니다. 잘 꾸며진 외도의 정원과 가운데 호수같은 바다와 멀리 거제도가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거제 외도에서 동쪽편 해안가의 전망대에서 바라 본 거제 해금강입니다. 멀리 보이는 섬같은 곳이 해금강입니다. 거제 외도 동쪽편 먼바다의 거센 파도가 만들어 놓은 해안 절벽입니다. 해안 절벽에 해송들과 다양한 상록수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외도 동쪽편 해안가 ..

한국의 풍경 2010.02.11

거제 외도, 아열대성 식물들

남해안 거제도 동쪽편에 외롭게 서 있는 외도는 아름다운 해안과 바닷가 풍경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지만, 이 곳 농원의 설립자가 정성을 들여서 가꾼 수 많은 아열대성 식물들로 인해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선인장을 비롯하여 잘 보기 힘든 많은 아열대성 식물로 정원을 이루고 있다. 물론 외국에서는 흔한 장면이겠지만 국내에서는 이국적인 멋을 보여주고 있는 장소이다.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선인장들.. 다양한 남쪽지방의 상록수들.. 각종 봄꽃등... 영국식 정원의 꽃들 같습니다.

한국의 풍경 2010.02.11

울산 대곡리 반구대 가는 길 - 울산 12경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지역을 통칭해서 반구대라고 한다. 기암괴석과 계곡이 어우러져 휼륭한 경관을 보여주기 때문에 울산12경에 선정되어 있는 곳이다. 지금은 댐으로 갇혀 있지만 그래도 경관은 매우 휴륭하다. 언양IC에서 경주방향으로 20분쯤 달려가다 표지판을 보고 우측 경부고속도로 쪽으로 들어가서 좁은 길을 따라 10여분을 달려가면 반구대가 있는 지역을 볼 수 있다. 암각화가 있는 곳까지는 차가 1대정도만 달리수 있는 길인데 주변에는 민가가 별로 없고 산중 계곡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예전에 서원이었던 반고서원을 볼 수 있고 또한 기암괴석으로 된 절벽과 하천을 감상할 수 있다. 반구대 방향으로 이런 좁은 길을 따라서 10분을 달리면 마을이 나타납니다. 반구서원이 경치좋은 자리에 자리..

한국의 풍경 2010.02.10

서울 종묘(宗廟)에서 창경궁(昌慶宮)으로 가는 길

서울 종묘와 창경궁은 작은 육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육교 아래로는 율곡로가 지나가고 있는데 이 길은 양쪽으로 고궁 담벼락이 있고 오래된 가로수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날 낙엽이 쌓인 이 길을 걸으면 가을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옛날에는 종묘와 창경궁, 창덕궁이 모두 연결되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길은 매우 아름답지만 그래도 창경궁과 종묘의 숲이 연결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창경궁과 종묘를 가로지르는 율곡로입니다. 고궁의 돌담길 옆으로 낙엽이 쌓인 가을의 이 길은 가장 가을의 정취가 넘치는 길 중에 하나입니다. 종묘 영녕전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육교 앞에서 이 길을 돌아서 가면 정전의 전사청으로 연결되는 숲 길입니다. 종묘 영녕전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한국의 풍경 2010.02.10

아름다운 길, 아산 현충사 들어가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 (봄)

대표적인 충무공 유적지인 아산 현충사 들어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온양시내를 우회해서 흐르는 아산 곡교천변 은행나무 가로수길입니다. 가을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때도 아름다운 길이었지만, 4월에 새로운 봄을 맞아 은행나무가 연두빛으로 물드는 시점에도 새로운 멋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곡교천 변의 고수부지에 심은 유채꽃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인 아산 현충사 들어가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입니다. 봄이 되어서 은행나무가 연두빛으로 물드니까 새로운 멋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현충사로 들어가는 길이라서 높으신 분들이 많이 지나 다녀서 그런지 유독 이곳의 은행나무는 크고 울창해서 잘 가꾸어진 느낌이 듭니다. 전국을 여행하다보면 박정희 전대통령이 다니던 길에는 가로수가 유독..

한국의 풍경 2010.02.10

임진왜란 마지막 격전지 노량해협과 아름다운 남해대교

임진왜란 최후의 일전이 벌어졌던 노량해협과 해협을 건너는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연륙교 중의 하나이자 아름다운 다리인 남해대교입니다. 건설된지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현수교 다리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남해대교를 건너면 해안가에 이충무공이 전사하신 후 잠깐 묻히신 가묘와 충무공을 기리는 사당인 충렬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인 남해대교입니다. 어린 시절 관광기념용 책받침에서 많이 보았던 정겨운 장면입니다. 건설된지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충무공의 사당이 있는 충렬사 앞에서 바라본 남해대교와 노량해협입니다. 잔잔한 바다위로 아름다운 다리가 놓..

한국의 풍경 2010.02.10

통영 통영운하(판데목), 통영대교 - 해저터널이 있는 미륵도와 육지사이

통영과 미륵도 사이의 작은 해협인 판데목입니다. 이 곳은 원래부터 미륵도와 육지를 잇는 아주 작은 목이었으나 일제시대 운하를 깊이 파고 그 아래에는 해저터널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그 위로는 오래전에 세운 다리인 충무대교와 최근에 만든 통영대교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곳은 특히 저녁에 바다의 신선한 바람과 다리의 야경으로 인해서 좋은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통영시 중심부가 있는 육지와 미륵도를 갈라놓고 있는 통영운하입니다. 원래 이 곳의 이름은 판데목 또는 착량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운하로 깊게 파여있어 큰 배가 지나다닐 수 있지만 원래는 바닷물 수위에 따라서 육지가 되었다가 바다가 되었다가 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통영운하(판데목)은 아주 좁은 운하이고 그 위로는 충무대교, ..

한국의 풍경 2010.02.10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길로 알려진 삼천포 창선.삼천포 대교

삼천포항과 남해,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는 총연장 3.4㎞로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다른 공법으로 시공되어 바다와 섬, 다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길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삼천포항은 남해안에서 규모가 큰 어항에 속하며 예전에는 쥐포가 많이 생산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남해안 일대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어시장에 들러서 싱싱한 횟감을 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길로 잘 알려진 삼천포와 남해를 있는 연륙교의 출발점인 삼천포대교입니다. 삼천포항과 무인도나 다름없던 모개섬을 연결해주는 긴 다리입니다. 남해대교처럼 현수교로 만들어졌습니다. 두번째 다리인 모개섬과 초양섬을 연결해 주는 초양대교입니..

한국의 풍경 2010.02.10

구(舊) 강화대교와 카톨릭 갑곶돈대 순교지, 그리고 염하

서울에서 강화도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길이었던 구(舊) 강화대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최초로 만들어진 연륙교로서 지금은 낡아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화도의 입구이 이 곳에는 옛날부터 교통의 요지를 지켜오던 갑곶돈대와 갑곶 나루터가 있었고 병인양요때 순교한 카톨릭 신자들을 기리기 위한 성당이 갑곶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길이지만 강화역사관이 바로 옆에 있고 갑곶 언덕위에서 강화와 육지를 갈라놓고 있는 염하와 육지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강화와 육지를 처음으로 이어주었던 구(舊) 강화대교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연륙교로 생각됩니다. 지금은 낡아서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북쪽으로 새로이 강화대교가 세워져 있습니다. 카톨릭 갑곶 성지에서 ..

한국의 풍경 2010.02.10

강화 초지대교 - 강화도 남부와 김포를 연결해 주는 제2강화대교

김포와 강화남부를 연결해 주는 초지대교입니다. 최근에 개통된 다리로서 강화 남부지역의 교통을 아주 편리하게 해준 다리입니다. 원래 강화 남부 해안에서 육지로 가기 위해서는 강화읍을 통해서 김포로 들어와야 했으나 지금은 초지대교가 생겨서 교통을 아주 편리하게 해줄 뿐 아니라 강화가는 길의 교통정체를 없애준 다리이기도 합니다. 김포시와 강화도 남부를 연결해 주는 제2강화대교인 초지대교입니다. 트러스트식 다리로 강화해협을 건널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초지돈대 위에서 본 초지대교입니다. 덕진돈대에 서 본 초지대교와 그 아래로 흐르는 염하(강화해협)입니다. 덕진돈대를 배경으로 한 초지대교 김포 대명포구에서 본 초지대교 초지대교 북쪽의 김포 대명포구입니다. 강화초지대교(江華草芝大橋)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한국의 풍경 2010.02.10

염하(鹽河) - 강화도와 김포 사이의 좁은 수로, 강화해협

염하(鹽河)는 김포와 강화도 사이를 흐르는 강화해협의 모습이 강과 같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서해안의 조수간만의 차가 큰 까닭에 배를 타고 이 곳을 지나기는 쉽지 않으며 밀물과 썰물때는 물살이 아주 세차게 흐르는 곳입니다. 옛날에는 배를 타고 한강으로 들어가는 통로였기때문에 아주 중요한 해상교통로 였습니다. 그래서 강화해협 주변에는 진/보/돈대/포대 등 많은 군사시설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강하해협인 염하가 시작되는 곳에서 가까운 강화대교 부근입니다. 멀리 강화해협을 지키는 군사상의 요지였던 문수산성의 성벽이 문수산 능선을 따라 올라가고 있습니다. 강화역사관이 있는 갑곶돈대의 정자에서 내려단 염하의 풍경입니다. 해안가에 갑곶돈대가 보입니다. 염하로 흘러 들어가는 강화의 수로입니다. 강화도에는 많은 농..

한국의 풍경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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