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을 대표하는 고분인 천마총에서 발견된 유물들이다. 대표 유물인 천마도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경주박물관에서는 금관, 관모, 금관장식품, 유리잔 등 다양한 부장품이 전시되고 있다. 천마총의 규모는 대릉원 내에서 가장 작은 고분에 속하지만 발굴된 유물은 상당히 화려하고 다양하다. 천마총에서 발굴된 금관 금동관 이 금관은 천마총에서 출토된 높이 32.5㎝의 전형적인 신라 금관으로 묻힌 사람이 쓴 채로 발견되었다. 머리 위에 두르는 넓은 띠 앞면 위에는 山자형 모양이 3줄, 뒷면에는 사슴뿔 모양이 2줄로 있는 형태이다. 山자형은 4단을 이루며 끝은 모두 꽃봉오리 모양으로 되어있다. 금관 전체에는 원형 금판과 굽은 옥을 달아 장식하였고, 금실을 꼬아 늘어뜨리고 금판 장식을 촘촘히 연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