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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실1 - 천마총 출토 유물, 금관/금제관모/관식

경주 대릉원을 대표하는 고분인 천마총에서 발견된 유물들이다. 대표 유물인 천마도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경주박물관에서는 금관, 관모, 금관장식품, 유리잔 등 다양한 부장품이 전시되고 있다. 천마총의 규모는 대릉원 내에서 가장 작은 고분에 속하지만 발굴된 유물은 상당히 화려하고 다양하다. 천마총에서 발굴된 금관 금동관 이 금관은 천마총에서 출토된 높이 32.5㎝의 전형적인 신라 금관으로 묻힌 사람이 쓴 채로 발견되었다. 머리 위에 두르는 넓은 띠 앞면 위에는 山자형 모양이 3줄, 뒷면에는 사슴뿔 모양이 2줄로 있는 형태이다. 山자형은 4단을 이루며 끝은 모두 꽃봉오리 모양으로 되어있다. 금관 전체에는 원형 금판과 굽은 옥을 달아 장식하였고, 금실을 꼬아 늘어뜨리고 금판 장식을 촘촘히 연결하기..

지역박물관 2009.06.24

동경 아사쿠사 센소지, 에도시대 풍경이 남아 있는 곳

일본 동경에 있는 에도성을 제외하고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유적지이지 동경에서 사찰이라고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소인 아사쿠사의 센소지이다. 센소지 사찰 건물 또한 이차대전때 폭격으로 없어지고 콘크리트로 복원한 건물이라고 한다. 이 곳 아사쿠사는 그래도 일본 에도시대의 화려한 문화와 상업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일본 동경 아사쿠사의 센소지는 얼핏 보기에도 1금당, 1목탑의 가람 배치로 우리나라 삼국 시대 사찰의 가람 배치를 연상시킨다. 물론 지금의 건물들은 이차대전 때 폭격으로 없어진 것을 콘크리로 복원했다고 한다. 센소지의 금당 또한 그 크기나 규모가 우리나라 대웅전 같은 중심 불전의 형태가 아니라 삼국시대 황룡사나 미륵사 금당과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옛날 오락 게임에 등장했..

일본(Japan) 2009.06.24

경주 월성 (반월성) - 월성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

경주 월성(반월성)은 지금은 나무가 울창한 평범한 야산처럼 보이는 곳이지만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수도 경주의 궁궐이 있는 성으로 성벽은 자연 지형을 이용한 곳도 있고, 흙과 돌을 쌓아 놓은 부분도 있는 국왕이 살고 있던 도성입니다. 고려이후 통일된 국가에서는 평지에 궁궐을 쌓지만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전쟁이 많았기때문 안전한 요새처럼 성벽을 쌓고 그 내부에 궁궐을 짓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성벽은 석축형태로 쌓은 조선시대와는 달리 흙과 돌을 섞어서 쌓았으며, 자연지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경주 월성의 성벽은 흙과 돌을 섞어서 쌓았기때문에 자연 지형 그대로인 것처럼 보입니다. 백제의 토성은 흙으로만 쌓은데 비해 월성은 돌을 섞어서 쌓아서 월성에는 큰 돌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경주 월성(반월성)의 성..

주말 가족농장 ('09년 6월2주) - 벼가 자라는 논과 주위 풍경

주말 가족농장을 하면서 주위의 논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볼려고 하는데, 바뀌는 모습이 적어서 재미는 별로 이지만 일단은 사진에 담아 올려 본다. 6월이 벼들은 조금씩 자라는 것 같고, 최근에는 농장 주변에 심어둔 앵두가 제철을 만나서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앵두나무에 열려있는 탐스러운 앵두. 농장과 논의 경계를 이루는 앵두나무를 비롯한 과일나무들.. 정체를 알 수 없는 나물들 (강원도에서 얻어다 심었다는데...) 주말농장 옆에 있는 논에는 벼들이 자라고 있고.. 논에는 소금쟁이가 신나게 뛰어 놀고... 요즘 논의 논두렁과 농로.

기타 2009.06.23

가족 주말농장 ('09년 6월 2주) - 감자,고구마,고추,오이,토마토를 심다.

감자,고구마,고추,오이,토마토를 밭에 심은지 벌써 3주가 지났다. 멀리 있으니까 역시나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초보인지라 고구마는 벌써 많이 말라 죽었다. 약간 늦었지만 이날 주로 한 일은 고춧대를 세우고 처음으로 거름을 주었다. 역시 감자는 빌록 주위에 잡초가 많아도 무성하게 잘 자라는 것 같다. 고추는 이제서야 땅에 자리를 잡은 듯 줄기와 잎이 초록빛을 띄기 시작했고 조그만 풋고추도 달렸다. 감자는 한달이 넘어서 그런지 잎이 무성해 지고 땅에 자리가 잡힌 것 처럼 보인다. 감자는 관리하는 수고가 적게 든다고 해서 심었는데 역시 잘 자라지만, 잡초를 뽑지 않으니 흉해 보이기는 하다. 고구마는 비가 온 뒤 땅이 질퍽할 때 심어서 그런지 1/3 이상이 말라 죽었다. 아마도 대충 대충 심어서 뿌리가 제대로 땅..

기타 2009.06.23

경주 월성(반월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 월성교(모형)

경주 월성(반월성)은 신라의 궁궐이 내부에 있었던 도성입니다. 삼국시대는 고려.조선과는 달리 전쟁이 많았던 시절답게 궁궐이 요새화된 성벽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라의 수도 경주에는 반월성이라는 천연의 언덕위에 궁궐을 짓고 사방을 토성으로 쌓았으며 토성 아래에는 적의 침입에 대비한 해자 시설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쪽편 일부에는 물을 채워서 해자 시설을 하고 있으며 여러곳에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남쪽 해자에는 월성교라는 아름다운 부교가 있었다고 합니다. 경주 월성(반월성) 동쪽편 임해전지와 연결되는 성문 주위 경주 박물관 방향으로는 해자시설을 복원해 놓고 있습니다. 아마도 월성 전체를 이런 형태의 해자로 둘러쌓여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경주 월성(반월성) 동쪽편 임해전지 방향 출입문 북..

쇠검, 판금 갑옷, 말머리 가리개 -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원삼국실 (철기시대)

경주박물관 원삼국실이 마지막 관람코스로 다양한 초기 철기시대의 유물을 볼 수 있다. 현대 사람들이 의아해 하기 쉬운 당시에 사용되었던 판금으로 만든 갑옷, 말머리 가리개를 비롯하여 철제 검 등을 볼 수 있다. 철로 만든 유물은 녹이 슬기때문에 지금까지 남은 유물을 보면 칼자루만 남았다던지 녹이 슨 철제 유물만 보게되어 약간 싱거운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은 철의 특성때문이라서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원삼국 시대의 한반도 철기문화와 군사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철제 판금으로 만든 경주에서 발굴된 5세기경에 사용된 '말머리 가리개'이다. 드라마 주몽에 등장하는 철기병의 실체를 보여주는 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마전술과 함께 보급된 말얼굴가리개[馬胄]는 말의 몸체부를 방호하기 위한 말갑옷..

지역박물관 2009.06.22

마제석검, 비파형(요령식)동검, 한국형동검 外 - 국립 경주박물관 고고관 원삼국실(청동기 시대)

경주박물관 원삼국실에 전시된 청동기 시대 유물들로 많은 수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엄선해서 전시하고 있었다. 비파형동검으로 많이 알려진 요령식동검과 한국형 동검은 보통 역사책의 앞 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인지도가 아주 높은 유물들이다. 동검 외에 청동기 시대에 많이 사용된 마제석검, 화려한 장식성을 뽐내는 청동 용구 등이 전시되고 있다. 경북 청도에서 발굴된 기원전 8~7세기에 사용되었던 '요령식동검'으로 예전에는 비파형동검으로 많이 알려졌었다. 한국형 동검과 함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 아닐까 생각된다. 검몸의 형태가 비파(琵琶)처럼 생겼다고 하여, 비파형동검이라고도 부르며, 요령(遼寧)지방에서 주로 출토되었다고 하여 요령식동검이라고 부른다. 검자루를 따로..

지역박물관 2009.06.22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원삼국실 - 토기들

경주박물관 주전시관인 고고관에서 제일 처음 들어가는 입구인 원삼국실에 전시된 토기류들이다. 빗살무늬토기에서 시작해서 무늬없는 토기, 원삼국시대의 단단한 와질토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토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데 아마도 교과서에 나오는 것들도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박물관을 다녀보면 생각보다 토기류가 많인 발굴 전시되고 있다. 후대의 유물에 비해 신석기,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주 황성동에서 발굴된 신석기 시대 유물인 '빗살무늬토기'와 동시대에 만들어지 토기의 파편들. 교과서 같은 서적에 많이 등장하는 유물이 아닌가 한다. 신석기시대에 만들어진 토기이다. 순수하게 곧은 입술, 뾰족한 바닥의 포탄 형태를 띠며, 겉면에 빗모양의 무늬새기개(施文具)로 찍거나 그어서 여러 가지 기하학..

지역박물관 2009.06.22

경주 월성 (반월성), 신라 천년의 왕궁터

경주 월성(반월성)은 지금은 나무가 울창한 평범한 야산처럼 보이는 곳이지만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수도 경주의 궁궐이 있는 성으로 성벽은 자연 지형을 이용한 곳도 있고, 흙과 돌을 쌓아 놓은 부분도 있는 국왕이 살고 있던 도성이었다. 고려이후 통일된 국가에서는 평지에 궁궐을 쌓지만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전쟁이 많았기때문 안전한 요새처럼 성벽을 쌓고 그 내부에 궁궐을 짓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성벽은 석축형태로 쌓은 조선시대와는 달리 흙과 돌을 섞어서 쌓았으며, 자연지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경주 월성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별궁이었던 임해전지가 있고, 북쪽으로는 신라 초기 왕들의 왕릉과 계림, 첨성대가 있다. 남쪽은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천연의 해자 역할을 했고, 그 하천을 건너서 왕성인 경주 월성을 ..

국립 경주박물관 - 마당에 전시된 석재 유물들 (석탑 기단/탑신석/지붕종, 주춧돌, 불상대좌, 수조 등)

경주 박물관 뒷마당에는 국보인 고선사지 삼층석탑 주변으로 경주 지역에서 발굴된 많은 석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별로는 완성된 문화재가 되지 못하는 석재 문화재의 부분들로서 석탑의 기단석, 탑신석, 지붕돌과 석등, 불상대좌, 건물의 주춧돌, 우물 윗돌, 수조 등 다양한 석재들이 종류별로 분류되어 정리되어 있어 우리 문화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입니다. 석탑의 기단석, 탑신석, 지붕돌입니다. 그 크기로 보아서 통일신라시대 석탑의 부속 자재로 보입니다. 완전한 석탑이 남아 있으면 국보급, 또는 보물급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불상을 올려 놓는 불상대좌입니다. 석등을 구성하는 지붕돌, 몸돌, 기단석입니다. 탑비를 구성하는 동물모양의 기단석입니다. 석등 기단석 같은 석재 유물입니다. 분황사지 ..

경주 불국사 비로전, 통일신라 3대불상인 금동 비로자나불상을 모신

불국사에 있는 불전중에서 특징적인 불전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비로전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했던 국보인 금동비로자나불상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기때문에 지금도 비로전이 존재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각의 크기와 비로전 영역의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독립된 영역을 이루고 있고, 서쪽편에는 보물인 불국사 사리탑이 있습니다. 불국사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비로전입니다. 건물자체는 70년대 초반에 중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불국사 비로전이 큰 의미를 갖는 것은 국보인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금동비로자나불상을 모시고 있는 점입니다. 내부에 웅장하게 앉아 있는 비로자나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국보 제28호)과 함께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불립니다. 불..

경주 불국사 관음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불전

불국사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음전입니다. 불국사의 중심 영역인 대웅전과 강당인 무설전 뒷편 언덕에 위치한 불전으로 경사가 상당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만 합니다. 건물의 크기는 별로 크지 않고 특징적인 면은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만 신앙의 대상으로서는 중요시 되는 것 같습니다. 관음전 건물은 70년대에 새로 중수한 건물로 내부에 있는 후불탱화 천수관음도가 유명합니다. 불국사 관음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관음전을 오르는 경사진 계단입니다. 올라가면 학생들을 인솔하는 가이드는 이렇게 힘들게 올라가야만 몸과 마음이 깨끗해 진다고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불국사 관음전 출입문입니다. 뒷쪽에 있는 관음전, 비로전, 나한전은 회랑이 없고 불전만 가운데 있는 형태입니다. 불국사의 중심 영역인 대웅전..

경주 불국사, 주불전인 대웅전과 강당 무설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토함산 불국사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과 강당인 무설전입니다. 불국사는 토함산 산중에 자리잡고 있지만 축대를 쌓아서 평지 사찰처럼 만든 독특한 사찰입니다. 통일신라의 건축 기술이 총망라한 사찰로서 평지 사찰 가람 배치의 특징인 중심 불전이 가운데 있고, 불전 앞에는 두개의 탑이 우뚝 서 있으며, 사방이 회랑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불국사 강당인 무설전은 대웅전 뒷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불국사 원래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버리고 대웅전이라는 이름으로 후대에 건축된 건물입니다. 대웅전 건물의 건축적 의미보다는 가람의 배치가 통일신라 이후의 형태를 계승해 왔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주 불국사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입니다. 원래의 전각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버렸고..

경주 불국사 극락전, 무한도전에 등장한 황금돼지로 유명해진 곳

불국사에서 대웅전과 두개의 탑이 있는 영역 다음으로 중요한 영역으로 생각되는 극락전이 있는 영역입니다. 불국사 극락전이 있는 영역에는 두개의 탑은 없고 극락전 앞 마당에는 석등만이 홀로 서 있습니다. TV 쇼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황금돼지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실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불국사 극락전이 있는 영역 또한 축대를 쌓아 평지처럼 만들어서 평지 사찰의 특징인 회랑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에는 국보인 통일신라시대 3대 불상중의 하나인 '불국사금동아미타여래좌상(佛國寺金銅阿彌陀如來坐像)'이 모셔져 있으나, 관심있게 보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 황금돼지만 찾고 있습니다. 토함산 불국사 가람배치의 특징으로 중심 불전인 대웅전 서쪽편 아래에 축대를 쌓아도 대웅전이 있는 영역의..

경주 토함산 불국사 - 범영루와 경루

불국사 중심 영역인 대웅전 입구인 자하문 양쪽 회랑의 끝에 자리잡고 있는 범영루와 경루입니다. 법고가 위치한 범영루는 오래된 불국사 사진에 폐허처럼 보이는 청운교.백운교 서쪽편에 홀로 우뚝 서있던 누각입니다.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누각의 불국사 창건시와는 다른 모습이겠지만 그 자리에 오랬동안 존재해왔던 유적입니다. 불국사 남쪽 회랑 끝자락에 홀로 튀어나와 있는 범영루입니다. 상단부는 목재로 만든 누각으로 조선시대에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아마도 70년대 불국사 중수시 크게 보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쪽 석축으로 쌓은 기둥은 불국사 창건시부터 존재해 왔던 구조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불국사 대웅전 경내 출입문인 자하문에서 본 범영루입니다. 불국사 극락전 경내 출입문인 안양문에서 본..

경주 토함산 불국사 - 나한전과 법화전지

불국사 중심영역인 대웅전 뒷쪽편에 있는 3개의 불전 중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석가모니 제자를 모신 나한전과 70년대 중수시 복원하지 않고 주춧돌만 남아 있는 법화전지입니다. 나한전은 규모는 작지만 주위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찾는 사람도 그 중 적은편이어서 불국사 경내에서도 가장 아늑하게 보이는 불전입니다. 불국사 극락전 회랑 뒷편에 있는 문을 나서면 볼 수 있는 나한전 출입문입니다. 불국사 나한전 건물입니다. 70년대에 중수된 건물로서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거의 없는 건물입니다. 불국사 나한전 서쪽편 나무아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돌로 탑을 쌓아 놓고 있습니다. 불국사의 중심영역인 대웅전이 있는 마당에서 극락전으로 연결되는 문을 나서면 제일 먼저 볼 수있는 광경이 복원되지 않은 불전의 흔적..

경주 토함산 불국사 - 극락전 회랑과 출입문인 안양문

불국사 중심영역인 대웅전 경내보다 한단계 낮은 곳에 있는 극락전도 하나의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극락전 경내는 대웅전과는 달리 탑이 없고 마당 한가운데에 석등만이 홀로 서 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은 연화교.칠보교의 계단을 걸어 올라서 안양문을 통해서 경내로 들어올 수 있으면 사방으로 둘러싸인 회랑에 있는 문을 통해서 대웅전, 법화전지를 출입할 수 있습니다. 불국사 연화교.칠보교 계단을 걸어올라서 안양문을 지나면 극락전 경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국보로 지정된 연화.칠보교를 걸을 수는 없습니다. 불국사 극락전 경내에서 본 안양문과 안양문 양쪽의 회랑입니다. 안양문을 들어서면 황금돼지 모형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불국사 안양문 외부에서 본 안양문과 ..

경주 토함산 불국사 - 대웅전 회랑과 출입문인 자하문

불국사 중심영역인 대웅전을 들어가는 출입문인 자하문과 대웅전을 둘러싸고 있는 회랑입니다. 불국사만의 특징으로 토함산 산중에 위치하고 있지만 석축을 쌓아서 평지처럼 만들어 평지 사찰의 특징인 회랑으로 둘러져 있다는 점입니다. 불국사에서는 불전인 대웅전이 아니라 석가탑, 다보탑을 중심으로 회랑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신앙의 중심 영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33계단으로 이루어진 청운교, 백운교를 걸어올라서 자하문을 거쳐서 신앙공간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찍은 사진을 보면 당시에 남아있던 유적중에 하나가 이 자하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불국사 신앙의 중심 영역을 둘러싸고 있는 대웅전과 무설당의 회랑입니다. 이런 회랑구조는 조선시대 궁궐에서 사용하고 있는 회랑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회랑은 중심 불..

경주 토함산 불국사 - 불이문, 일주문, 들어가는 길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를 들어오는 출입문은 아래쪽에 불이문이 있고, 청운교.백운교 정면으로는 일주문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학여행의 기억으로 아랫쪽에 있는 불이문을 통해서 언덕길을 올라오게 되고, 불국사를 여러번 왔던 사람은 불국사 경내 정면에 있는 일주문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불이문을 통해서 들어온 사람들은 약간 억울해 하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숲속길을 걸어 올라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사찰인 토함산 불국사를 들어가는 아랫쪽 출입구인 불이문입니다. 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출입하는 출입문입니다. 윗쪽편에는 청운교.백운교 정면으로 일주문이 있습니다. 토함산 불국사 안내표지판과 기념비(?)입니다. 불국사 불이문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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