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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몽촌토성, 초기 백제 수도 위례성을 지키던 토성

서울 올림픽 공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초기 백제 시대의 토성이다. 88올림픽이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와 같이 했던 곳으로 그 때문에 공원화되고 아주 깨끗학 정비되어 있다. 전체 둘레는 2.7 km라고 하며 조선시대 읍성 규모의 토성이다. 한 나라의 수도로서는 규모가 작다는 점 또한 맞는 말 같다. 그래서 백제 수도 위례성이라고 인정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풍납토성과 함께 초기 백제 수도 위례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것은 맞는 것 같다. 지금은 올림픽 공원의 일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공원 동쪽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북쪽편에 있는 몽촌토성이다. 몽촌토성의 성벽을 소개할 때 많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범적으로 목책을 설치해 놓은 곳이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이 보이는 이..

일본의 축제 마쯔리, 동경 아사쿠사 부근

마쓰리는 일본인들이 중요시하는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지방단체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사로 집단을 중요시하는 일본 문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이런 종류의 행사가 남아 있더라도 사람들이 참여가 저조할 것 같은데 일본은 일반인들의 참여가 활발한 것 같다. 집단을 중요시하는 역사적/문화적은 특징이 아닌가 한다. 동경 시내 한가운데인 아사쿠사 주변에서 6월초에 실시된 마쯔리로 여행정보등에는 잘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 마쯔리 행사의 대표적인 장면 우리나라의 상여같은 가마를 사람들이 메고 가는 장면인데 일반인들이 참여해서 메고 가는 것처럼 보인다. 복장은 간단해 보이지만 머리에 띠를 메는 것을 일본 사람들은 꽤나 좋아하는 것 같다. 마쓰리에 사용되는 북인데, 신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 같..

일본(Japan) 2009.07.02

국립경주박물관 사천왕사 특별전 - 발굴 유물들

경주 사천왕사는 경주 시내와 불국사 사이 선덕여왕 능이 있는 낭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던 거대 사찰이었습니다. 황룡사, 불국사와 함께 통일신라 경주를 대표하는 사찰로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예술적인 미가 뛰어난 녹유사천왕상을 비롯하여 치미, 기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불상 등 다양의 형태의 소조상들이 새겨진 건물 파편들 벼루를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 사천왕사 창건에 관련된 각종 유래가 적혀있는 문헌들(사본) 사천왕사 창건의 주인공은 단연코 문무대왕과 명랑법사라 할 수 있습니다. 문무왕은 잘 알다시피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아들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으며, 죽으면서는 동해의 용이 되어서라도 나라를 지키겠다고 한 위대한 왕입니다. 이 문무대왕은 사천왕사가 있는 낭산과는..

지역박물관 2009.07.01

국립경주박물관 사천왕사특별전 - 기와, 수막새, 암막새, 치미 등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사천왕사 특별전에 전시되어 있는 경주 사천왕사에서 발굴된 유물들 중 사찰 건물을 구성하는 기와, 수막새, 치미이다. 다양한 무늬가 새겨진 기와, 수막새 등과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치미가 전시되어 있다. 치미가 있는 건물은 우리나라 사찰 건물에는 없고 일본 나라의 동대사에 가서 보면 본당 건물에 치미를 볼 수 있다. 사천왕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이 세운 사찰로 선덕여왕 능이 있는 언덕 아래에 자리잡고 있었던 사찰로 황룡사, 불국사와 더불어 통일신라 경주를 대표하는 사찰이었다고 한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시대 사찰 금당이나 궁궐 등 대형 건축물에 사용되었던 치미. 장식적 기능이 강했던 구조물로 당나라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화마(火魔)를 다스린다는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이..

지역박물관 2009.07.01

일본 츠쿠바 우주센터

일본 우주개발의 중심지인 동경부근 이비라키현에 자리잡고 있는 츠쿠바 우주센터이다. 로켓,인공위성을 비롯하여 많은 일본을 대표하여 많은 우주관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일본 학생들에게 유명한 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입구에 일본이 개발한 H-시리즈 로켓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에는 모형인 듯한 많은 일본에서 개발한 인공위성들을 전시하고 있다. 일본이 자랑하는 발사체인 H-시리즈 로켓을 츠쿠바 우주센터 입구에 전시해 놓고 있다. 뒷편에 있는 건물은 일본 우주개발을 전담하는 기구인 JAXA 직원이 사용한 연구소 및 사무실 건물인 듯하다. H-II 로케에 대한 제원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표지판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단층으로 전시실 건물이다. 일본 자체 기술로 만든 각종 인공위성들 일본에서 만들..

일본(Japan) 2009.07.01

가족 주말농장 (6월4주) - 감자도 캐고, 오이/풋고추도 따고, 토마토는 열매가 열리고.....

가족 주말농장을 시작한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4월말 감자를 심는 것으로 시작한 주말농장에서 벌써 수확을 얻기 시작했다. 금주에는 장마가 오기전에 감자를 다 캐야 한다고 하여 감자를 캤다. 무려 4박스의 감자를 얻을 수 있었다. 오이를 제때 안땄더니 늙은 오이가 되어 버린것도 생겼다. 그래도 계속 오이는 열리고 있다. 고추는 뿌리를 완전히 내리고 갈때마다 풋고추를 딸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부실하게 심어서 1/3이 말라버린 고구마는 그럭저럭 뿌리를 내렸다. 수확을 얻고 보니 재미가 더해 가는 것 같다. 토마토는 익지는 않았지만 열매가 매달리기 시작했고, 상추는 항상 푸짐한 반찬거리를 주고 있다. 가족 주말농장에 4월말 심었던 감자는 씨알이 굵어져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장마오기전에 심었던 감자를 전부..

기타 2009.06.30

일본 하코네 - 오오와 쿠다니, 수증기가 솟아오르는 산과 온천열로 익힌 계란이 유명한 곳

하코네 여행의 필수 코스인 수증기가 솟아아르고 있는 휴화산인 오오와 쿠다니이다. 사방에 수증기와 유황냄새로 가득찬 곳으로 화산이 없은 곳에서 살아온 우리에게는 경이로운 광경이다. 처음 봤을때는 화산활동이 있는 곳으로 착각했었는데 온천에서 솟아오르는 수증기라고 한다. 이 곳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펄펄 끓는 온천수로 삶은 까만 계란을 사서 먹는 일로 특히한 경험을 하게 해 준다. 하코네 오오와 쿠다니 지역은 후지산에서 분화한 휴화산 지역으로 많은 온천이 주변해 산재해 있다. 쾌쾌한 유황냄새를 풍기면서 수증기가 솟아 오르는 장면은 '에반게이온'에 등장하는 장면 중의 하나라고 한다. 하코네 휴화산 오오와 쿠다니지역에서는 유황성분이 가드한 탁한 온천수가 사방에서 작은 개천을 이루면서 흘러내리고 있다. 그중 온도..

일본(Japan) 2009.06.30

일본 후지산 - 오합목 (해발 2,305m) 휴게소

후지산을 가장 빨리 체험할 수 있는 후지산 오합목 휴게소이다. 일본 동경지역을 관광하는 패키지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장소로 해발 2,305m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를 타고 울창한 후지산을 따라 나 있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아마도 최고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장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후지산 오합목을 오르는 길은 제주도 한라산을 오르는 도로를 생각하면 비슷한 느낌을 연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후지산 오합목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대부분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6월인데도 후지산 정상에는 눈이 아직 남아 있고, 맑은 날씨였는 지 안개가 없다가 다시 몰려오고 있다. 후지산 오합목 휴게소, 대부분 후지산 관광은 오합목 휴게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오합목 휴게소에서 파는 관광기념품 이곳에도..

일본(Japan) 2009.06.28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국은기념실 - 관모, 금속장식품, 불교예술품

경주박물관 국은 기념실에도 관모와 귀금속으로 만든 각종 장식품, 그리고 각종 불교 예술품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관모를 비롯한 관식은 천마총에서 발굴된 것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약간 격이 낮은 것 같다. 그외 촛대를 비롯한 청동으로 만든 각종 생활용품도 전시되어 있다. 관모와 함께 전시된 관식 유물들. 현대의 장신구들과 비교해도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 장신구들 8~9세기 유물로 추정되는 촛대. 3단으로 구성된 형태로 대, 중, 소의 등잔(燈盞) 3개를 위 아래로 꽂아 놓은 듯한 모습이다. 중간과 아래의 것은 접시모양에 가깝고, 위의 것은 잔 모양으로 바닥 중앙에는 지름 1.2cm, 높이 2.1cm정도로 안이 패인 초꽂이가 도출되어 있다. 이 촛대는 곱돌을 갈아서 만든 작품으로 통일신라시대의 공예..

지역박물관 2009.06.27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국은기념실 - 말탄무사모양토기, 기와틀, 토기류

국립경주박물관 국은기념실에는 국보로 지정된 말탄무사모양토기를 비롯해서 여러점의 토기와 기와틀 등이 있다. 말탄무사모양토기는 김해지역에서 발굴된 가야 유물로 생각되는데 당시 기마무사을 장구와 모습에 대해서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중의 하나인 김해덕산리에서 발굴된 5~6세기 유물인 '말탄무사모양토기'이다. 삼국시대 당시의 기마무사의 모습을 간략하지만 아주 세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나팔처럼 아래가 벌어진 굽다리[臺脚] 위에, 갑옷을 입고 무장을 한 무사가 갑옷을 입힌 말에 타고 있는 모습이다. 무사는 오른손에 창(槍)과 같은 긴 무기를,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다. 말의 갑옷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가로와 세로로 그어진 선으로 보아 철판이나 네모난 가죽 조각을 이..

지역박물관 2009.06.27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국은기념실 - 여러가지 청동기, 철제 무기류

경주박물관 국은기념실에 있는 유물중 대표적 유물로 경주죽동리에서 출토한 다양한 종류의 청동기 유물이 있다. 교과서 등에서 많이 보아온 기원전 청동무기류들과 청동으로 만든 생활용구 중에서도 보존 상태가 양호한 다수의 유물이 국은기념실에 전시되고 있다. 청동제 무기류 중에서 대표적인 유물로 한국형 동검들이다. 청동제 유물중에서는 흔치 않은 유물이 청동으로 만든 도끼와 화살촉, 창이다. 청동으로 만든 마구류. 방울, 재갈 청동으로 만든 말방울 말을 탈때 신는 신발. 경주 죽동리에서 출토된 다양한 청동유물들. 검(劍)·꺾창[戈]·투겁창[?]·칼자루끝장식[劍把頭飾]·장대투겁[竿頭鈴]·단추[泡]·말종방울[鐸] 등의 여러 가지 청동제품이 있으며, 한국식동검문화의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장대투겁은 긴 ..

지역박물관 2009.06.27

일본 동경 야스쿠니 신사 - 2차대전 전범의 위패가 있는

일본 동경의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천왕이 자신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위해서 세운 신사이다. 이 신사를 세운 의도는 세계 모든 나라에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문제 이곳에 이차대전 전범의 위패가 있다는 것이고, 일본 극우 인사들의 정당하지 못한 의도가 담겨있기때문에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아마도 군국주의 일본을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게 탈인 것 같다. 야스쿠니 신사 입구. 일본 근대 육군을 창설한 사람의 동상이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의 동상이 이런 신사 앞에 있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되는데... 넘치는 군국주의 시절에 대한 향수가 아닐까 한다. 야스쿠니 신사 들어가는 길 야스쿠니 신사 건물, 일본 천황가의 상징을 국화문양이 걸려 있고, 찾는 사람은 많다고 할 수는 ..

일본(Japan) 2009.06.27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국은기념실 - 여러가지 석기 (돌도끼.끌.홈자귀.대팻날), 마제석검

국립 경주박물관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은 이양선 박사의 기증품을 전시하고 있는 국은기념실 전시 유물 중 주로 청동기 시대에 사용되었던 석기류이다. 눈에 익은 마제석검부터 돌도끼, 끌. 반월형석도 등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주로 영남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로 출토지역 등 세부내용이 잘 분류되어 있다고 한다. 주로 청동기시대에 사용되었다고 알려진 돌을 갈아서 만든 무기류들 기원전 6~3세기 유물로 알려진여러가지 석기류들. 돌도끼.끌.홈자귀.대팻날 등 나무를 가공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공구들이다. 도끼와 자귀 , 끌 등은 나무를 베거나 다듬기 위한 연모인데, 자루에 매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머리 쪽에 갈거나 쪼아낸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 손으로 잡고 사용하기도 하였..

지역박물관 2009.06.27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실2 - 신라의 토우

경주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형태의 신라 토우들이다. 신라인의 삶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생동감이 넘치는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단순하게 표현하면서도 사물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는 현대 예술의 조각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들이 많아 보인다. 대부분 죽은자와 동행할 목적으로 토우로 만들어 부장품으로 같이 묻었던 것 같다.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미추왕릉 부근에서 발굴된 5~6세기 작품으로 보이는 '토우달린 목항아리'이다. 항아리 목부분에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생동감있는 토우로 장식하고 있다.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30호분에서 출토되었다. 항아리의 목 부분에 개구리의 뒷다리를 물고 있는 뱀과 오리를 3곳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고, 그 사이 사이에 성기(性器)가 강조된 남자, 새, 거북, 가야금을 타..

지역박물관 2009.06.25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실2 - 삼채뼈항아리, 수레모양토기, 독무덤, 항아리

삼국시대 신라의 매장 풍습을 보여주는 유물들로 독무덤, 뼈항아리 등과 함께 다양한 테라코타들이 부장품으로 함께 묻혔던 것 같다. 예술적인 멋을 보여주는 유물은 많지 않은 것 같고, 당시의 생활상, 정신세계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수레모양의 토기를 보면 거의 현재까지 변하지 않은 수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경주 조양동에서 발굴된 8세기 경의 삼채뼈항아리 경주조양동. 중국에서 유래한 연유도기 기술이 신라로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삼채도자기는 중국 한대(漢代) 연유(緣釉)나 갈유(褐釉)와 같은 저화도 연유도기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당대(唐代)에 다채로운 색으로 만개되었다. ‘삼채’라는 명칭은 주로 사용된 갈색, 녹색, 백색의 세가지 빛깔로 인해 붙여졌으며, 동물·인물을 비롯한 다..

지역박물관 2009.06.25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실2 - 장식대도, 말갖춤, 은제팔뚝가리개, 청동자루솥

경주박물관 신라실2에는 삼국시대 신라의 장식대도, 말갖춤, 은제팔뚝가리개 등 무기류와 청동자루솥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삼국시대 당시 신라의 군사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유물들을 고구려을 상대로 한강유역을 빼앗았다는 것이 그냥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해 주는 상당한 경제력이 당시에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황남대총에서 발굴된 5세기경에 사용된 은제팔뚝가리개. 중세 유럽 기사들의 판금갑옷을 연상시키는 유물이다. 고분에 부장품으로 묻혀있는 것으로 봐서는 실제로는 사용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실제는 철판을 사용했는데 부장품으로서 은을 사용했는 지는 알 수 없다.??? 팔뚝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 무구의 하나로, 은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는 황남대총 출토품이 유일하다. 팔뚝에 닿는..

지역박물관 2009.06.25

일본 동경 메이지 신궁

현대 일본이라는 국가체제인 천황 중심의 사회를 만든 계기가 된 메이지 유신의 주역 메이지 천황을 기리는 신사로 20세기 초에 만든 신사이다. 다른 곳은 신사라는 이름이 붙지만 이 곳은 신궁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메이지 신궁은 신사 자체보다는 주위 약 1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녹지로서의 의미가 더 큰 것 같은 곳이다. 많은 유명 일본인들이 이 곳에서 결혼식을 하는 곳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메이지 신궁 입구를 지키고 있는 많은 술통들 메이지 신궁 입구에는 신사를 상징하는 문이 있고 주위에는 울창한 숲이 있다. 메이지 신궁 입구변에서 뭔가를 팔고 있는 듯. 메이지 신궁을 들어가는 입구인데 우리나라의 사찰 입구와 비슷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반면 일본의 사찰입구는 우리나라와는 약간 다른 분위기..

일본(Japan) 2009.06.25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실1 - 서수형토기, 말탄 무사 토기, 등잔형 토기

삼국시대 생활도구를 대표하는 것은 역시 다양한 토기류가 아닐까 생각된다. 장식적 의미를 가지는 동물모양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장식용도의 토기를 비롯해서 실생활에 사용되던 등장, 주전자, 그릇 등이 있다. 지금도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는 당시의 분위기를 주기 위해서 이런 토기로 만든 생활용구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토기류 중 대표적인 유물 중 하나인 서수형토기. 거북 모양의 몸통에 용 모양의 머리와 꼬리를 하고 있는 상형토기이다. 용도는 ?? 거북과 같은 둥글고 납작한 몸통에 머리와 꼬리는 용 모양을 하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상형토기이다. 툭 불거진 눈망울, 금방이라도 불길이 뿜어져 나올 듯 쫙 벌어진 입과 길게 뻗은 혀가 매우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

지역박물관 2009.06.24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실1 - 옥/유리 장신구, 유리잔, 청동용기

삼국시대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 보다도 각종 물건을 만드는 수공업 기술이 뛰어났던 것 같다. 금.은 세공품도 뛰어나지만 유리를 다루는 기술도 있었던 것 같고, 옥으로 만든 장신구도 많이 발굴되는 것 같다. 물론 당시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면에서는 상당히 발전된 기술이 있었고,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는 세계와의 교류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활발했던 것 같다. 옥으로 만든 목걸이를 비롯하여 각종 장신구들. 다양한 형태의 유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출토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 당시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황남대총 등 고분에서 발굴된 유리로 만든 유물들. 삼국시대 유물들을 보면서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중의 하나인 유리제품은많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유리잔이나 유리용기, 유리구슬 등이 발굴되고 있..

지역박물관 2009.06.24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신라실1 - 금관총 금관을 비롯한 다양한 금세공품

삼국시대의 화려함을 가장 잘 드러내는 문화재를 꼽으라고 하면 역시 신라의 금관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금관총과 천마총에서 발굴된 금관과 금제 관식들으로 생각된다. 금관 외에도 신라의 고분에서는 금장신구, 금으로 만든 생활용구이 발굴되고 있는데 이 것들은 죽은자들의 사후 세계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하여 묻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금관총에서 발굴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금관이다. 아마도 삼국시대의 화려함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문화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관테(帶輪) 위에 3개의 출자(出字)모양 세움장식과 2개의 사슴뿔(鹿角)모양 세움장식을 붙인 전형적인 신라 금관이다. 관테에는 아래위 가장자리에 송곳 같은 도구로 찍어낸 2줄의 줄무늬와 1줄의 파도 무늬가 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둥근 블..

지역박물관 20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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