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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박물관] 불교 경전

동국대박물관 2층에는 불교경전들과 나한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동국대에는 월인석보상절을 비롯하여 문화재로 지정된 여러 불교경전들이 있지만 박물관에 전시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물관에는 불교 경전의 여러형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경전들을 전시하고 있다. 초기 불경을 모습인 손으로 직접 글씨를 쓴 사경을 비롯하여, 불경 인쇄 목판, 금가루를 섞어서 쓴 금니 경전, 은가루를 섞어서 쓴 은니사경, 불교 경전 내용을 그린 그림 등이 있다. 금광명최승왕경 9책 (백지묵서, 1622년). 조선시대에 쓰여진 불교경전으로 임진왜란 후인 1662년에 만들어진 불경이다. 백지에 먹으로 글씨를 쓴 백지묵서 형태의 사경이다. 이 불경은 총 10권이었으나 현재는 9권만 남아 있다. 원래 ..

지역박물관 2010.09.03

힘이 살아 있는 안중근 의사 글씨,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대표적인 대학박물관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불교관련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동국대박물관에서 8월의 문화재로 선정해서 전시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친필 글씨인 보물 569-2호로 지정된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를 볼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라는 이 말은 보통의 한국 사람이라면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많이 들었던 말 일것이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암살하고 여순감옥에 있는 동안에 여러점의 붓글씨를 남겼는데 그 중 대표적인 작품이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라고 하며, 일본인 간수에게 남겨준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침은 군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군의 표어 중 하나이다. 안중근 의..

서울 경희궁(慶熙宮), 일제의 수난을 많이 받은 궁궐

조선의 궁궐 중의 하나인 경희궁입니다. 오랫동안 서울고등학교 부지가 있던 장소로 지금은 앞쪽에 서울 역사박물관입니다. 한때는 임금의 즉위식도 치러지고 거처하기도 했던 궁궐이지만 규모가 제일 적었고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까닭에 일제에 의해서 수난을 가장 많이 받았던 궁궐입니다.  정전인 숭전전 건물은 일본 사찰에 팔려서 지금은 동국대 내부에서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고 정문이 흥화문도 그때 옮겨져서 신라호텔 정문으로 사용하다가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된 건물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최근에 복원한 건물들입니다. 그래도 역사적으로 조선의 궁궐이었던 점을 돌이켜보면 고증을 통해서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됩니다.조선의 궁궐 중 가장 많은 수난을 받았던 경희궁의 정문입니다. 경희궁은 일제..

궁궐_종묘 2010.09.03

구한말 역사의 현장, 흥선대원군 사저 운현궁

구한말 역사와 정치의 중심지였던 흥선대원군의 거처였던 운현궁입니다. 이름은 운현궁이지만 궁궐 건물은 아니고 민간인들이 사는 사가(私家)에 이름만 궁(宮)이라고 붙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한말 고종이 등극하기 전에는 이렇게 크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며, 아마도 계속 확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입구는 권세가의 상징인 솟을대문을 통해서 들어가며, 솟을대문을 들어서며 정면에 대원군이 거처했던 사랑채인 노안당을 들어가는 출입문이 보이고 오른쪽편에 운현궁에 소속돤 관리들이 거처했던 수직사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직사 앞으로는 원래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넓은 마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운현궁에 소속된 관리들이 거처했던 수직사 건물입니다. 구한말 고종의 아버지인 대원군의 권세가 막강해서 상당히 많은 관리들이..

궁궐_종묘 2010.09.03

경희궁 숭정전, 법당으로 쓰이는 비운의 궁궐 전각

경희궁 숭정전 건물은 서궐이라고 불리던 경희궁의 정전으로 일제 강점기때 해체되어서 일본인 사찰의 법당으로 쓰이다가 지금은 동국대 캠퍼스 정문 언덕에 남아 있다. 조선후기 광해군때 지은 건물로 일제가 경희궁을 없애고 일본인 학교인 현 서울고등학교를 설립하면서 떠도는 신세가 되었던 비운의 건물이다. 경희궁은 국왕이 항상 머무는 곳이 아니라 지방의 행궁처럼 임시로 머무러던 이궁으로 크게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궁궐의 정전인데 이를 허물어서 사찰 법당으로 사용했다는 것에서 일제나 당시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재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을 느끼게 한다. 이 전각은 남산 기슭에 있는 조계사 법당으로 쓰다가, 1976년에 이 곳 동국대학교로 옮겨져서 학교법당인 정각원으로 쓰이고 있다. 여러차례 장소를 옮기고 궁궐 ..

궁궐_종묘 2010.09.03

[아스완 엘리판틴섬] 나일미터, 나일강 수위를 측정하던 곳

아스완을 가로지르는 나일강 한 가운데에는 코키리를 닮았다고 해서 엘리판틴섬이라고 불리는 큰 섬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섬은 이집트의 나일강 상류지역에 자리잡은 누비아와의 경계지점이고 그 경계를 이루는 지역의 특성으로 요새화된 지역이었다. 한 마디디로 이 엘리판틴섬이 이집트의 남쪽 끝이었다. 이 섬에는 예로부터 나일강 범람을 예측하기 위해서 나일강의 수위를 측정해 왔고 그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이집트 엘리판티섬의 나일 미터입니다. 여러 시데에 걸쳐서 나일미터가 설치되었는데 어떤 것은 아랍시대, 어떤 것은 로마시대, 어떤 것은 그 이전에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여기에 새겨진 수위표가 가장 오래된 나일미터로 보입니다. 로마시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일미터의 계단 옆으로 여러시대에 걸쳐서 만들어진 여러 종..

이집트(Egypt) 2010.09.01

[아스완 엘리판틴 섬] 크눔신전, 나일강을 상징하는 크눔신에게 바친 신전

크눔신전은 지금은 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기둥만 몇개 보이는 신전입니다. 아스완의 나일강 중간에 자리잡은 엘리판틴 섬의 남쪽 상류 방향 끝 부분의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 이집트 사람이 생각하는 이집트 땅에서 나일강의 시작하는 지점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상류쪽으로는 나일강이 협곡을 이루는 폭포지대가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신전 아래쪽 나일강변에는 나일강 수위를 측정하던 나일미터가 있습니다. 엘리판틴 섬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크눔신전입니다. 거대한 두개의 기둥이 흔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마 출입구 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크눔신전의 중심위치인 장소로 보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스완의 화강암으로 만든 거대한 기둥입니다. 크눔신전 유적들의 잔해들이 곳곳이 있습니..

이집트(Egypt) 2010.09.01

[아스완 엘리판틴 섬] 나일강 상류방향의 카타락트(폭포지대)

아스완은 누비아와의 국경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나일강 상류지역과의 교류가 활발하던 곳이다. 나일강은 이 엘리판틴 섬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 엘리판틴 섬 남쪽 나일강 상류는 강폭이 좁고 중간에 작은 섬들과 암초가 많은 곳으로 폭포지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큰 배들이 다니기 힘든 곳이고 그래서 지금도 아스완댐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예부터 이집트에서는 이 곳 엘리판틴 섬에 요새를 구축하고 상류쪽 누비아인들의 위협에 대처하면서 그들과의 무역의 중심을 이곳으로 삼아왔다. 엘리판틴 섬 남쪽 나일강 상류지역인 폭포지대의 풍경입니다. 수로가 매우 좁고 작은 섬들과 암초가 많아 나일강물이 줄었을때는 배의 통행이 불가능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조금더 상류쪽으로 가면 아스완댐이 있습니다. 엘리판틴섬과 나일강 동안 아스완..

이집트(Egypt) 2010.09.01

[아스완 엘리판틴 섬] 크눔신전 주위 주거지 유적들

아스완 나일강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크눔신전 주위의 유적지들입니다. 지금의 크눔신전 유적 자체가 프롤레오마이오스 왕조 시대와 로마시대에 조성된 까닭에 크눔신전 주위의 유적지들은 로마시대의 주거지와 비슷한 형태를 보입니다. 물론 로마나 그리스의 주거지가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주거지 형태를 계승한 까닭에 서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만 보기에는 로마의 주거지 처럼 보입니다. 에리판틴 섬의 크눔신전 주위에 있는 주거지 유적 가운데 완벽하게 복원되어 있는 한 곳입니다. 현대식 주택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크눔신전 주위로 넓게 형성된 주거지역 유적입니다. 멀리는 현재도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는 곳도 보입니다. 현재의 주거지역과 주거지 유적이 혼재해 있습니다. 뒷편의 주거지역은 누비아족 후손들이 살고 있는 누비아 마을입니..

이집트(Egypt) 2010.09.01

[아스완 엘리판틴섬] 크눔, Satet 신전, 나일강의 범람을 의인화한 신전입니다,

크눔신전과 Satet신전은 아스완의 나일강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 엘리판틴섬 남쪽끝에 자리잡고 있는 신전입니다. 이 지역은 나일강의 강폭이 아주 좁아지는 폭포지대로 불리우며 나일강 하류에서 배로 다닐 수 있는 한계점과 비슷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은 나일강을 상징하는 크눔신에게 바쳐진 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Satet신은 나일강의 범람을 의인화한 신으로 크눔신전가 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신전들은 이집트에서 만든 신전이 아니라 프롤레마이오스왕조와 로마시대에 만든 신전이라 합니다. 그래서 로마 건물 풍이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엘리판틴섬의 Satet 신전 전경입니다. 이 신전은 많이 파괴되어 지금도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 신전이 지금은 형체를 알아 볼 수 있을 정..

이집트(Egypt) 2010.09.01

[아스완 엘리판틴 섬] 아스완 박물관

1898년 아스완댐의 건축공사를 위해 아스완에 머물렀던 영국인의 별장이었으나 댐의 공사가 끝난 후 박물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전시실에는 엘리판틴 섬의 형성시기를4시기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물로는 각종 미이라들과 아스완 지역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섬에 있는 오래된 지역 박물관이라서 그런지 경비는 철저하지 않고 인디아나존스 영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이다. 아스완 박물관입니다. 뒷편의 크눔신전에서 본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시품들입니다. 아마 주요 전시품들은 아스완의 누비아 박물관으로 옮겨간 듯합니다.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9.01

[아스완 엘리판틴 섬] 누비안 마을

이집트 아스완의 엘리판틴 섬에는 지금도 누비안 마을이 존재하고 있다. 좁은 토담길사이로 집들이 있고 나귀를 타고 다니느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닭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시골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원래 누비아인들은 아스완 부근에서 수단까지 나일강 강변에 살던 사람들로서 고대 이집트 시대에는 이집트와 대립관계와 교역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그 시대에는 누비아 지역에 질좋은 화강암과 같은 암석과 금 등 자원이 풍부하고 아프리카 지역과 이집트간의 통상을 위하 필요한 지역을 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집트 파라오들은 이 지역을 평정해야만 했고 그래서 람세스2세 같은 경우는 아부심벨을 이 지역에 건립하였다. 엘리판티 섬의 누비안 마을 골목길입니다. 나무들이 많고 좁은 골목길은 우리의 시골 마을길을 연상시킵니다. 비가 오..

이집트(Egypt) 2010.09.01

[아스완 엘리판틴 섬] 누비안 마을 선착장

아스완에서 엘리판틴 섬으로 가는 교통은 펠루카나 보트를 대여하거나 페리를 타고 건너가는 방법밖에 육상교통은 없습니다. 페리를 타고 건너게 되면 누비안 마을 선착장이나 아스완박물관 선착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나일강을 건너는 페리는 커다란 여객선이 아니라 조그만 보트를 타고 현지인들과 함께 건너게 됩니다. 페리를 타게되면 이집트의 토속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됩니다. 배에서 내리자 마자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누비안 마을을 만나게 되고 아담한 시골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됩니다. 엘리판틴 섬의 누비안 마을 선착장입니다. 이 곳 사람들은 하얀옷이나 긴팔 셔츠와 함께한 정정을 즐겨 입고 있습니다. 나일강을 오가는 페리입니다. 조그만 모터보트가 페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선착장 건너편 아..

이집트(Egypt) 2010.09.01

이집트 아스완, 댐과 아부심벨로 유명한 도시

아스완은 이집트 남쪽 나일강 상류 방향의 수단과 국경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예로부터 아스완 이집트의 남쪽국경 도시로 성장해 왔다. 아스완에서부터 나일강 상류방향에는 나일강 제1폭포지대가 있어 배의 운항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국경지대가 형성되어 왔다. 이 곳부터는 나일강 상류지역은 이집트인의 땅인 아닌 누비아인의 땅이었고 아스완하이댐 공사이후 많은 누비아인들이 아스완지역으로 이주해 와서 살고 있다. 아스완은 이집트 남쪽에 자리잡고 있어 타지역에 비해 더운 날씨를 보여주고 있으며, 국경 무여도시답게 경제적으로는 타 지역에 비해 풍요롭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도시또한 아스완댐 공사이후 매우 잘 정비 되어 있고 많은 유람선들이 룩소르와 아스완 사이를 운항하고 있어서 관광이 매우 활성화..

이집트(Egypt) 2010.09.01

이집트 아스완, 콥트교 교회

아스완은 나일강 상류 아프리카 내륙과의 무역의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세력의 나일강 해상 무역의 거점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물론 아스완이란 도시 자체가 이집트인, 누비아인이 공존하던 다민족 도시라는 특성에 맞게 커다란 콥트교 교회가 나일강변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누비안 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고 콥트교회는 아스완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큰 건물입니다. 엘리판틴 섬 크눔신전에서 보이는 콥트교회의 모습입니다. 콥트 교회는 이집트에서는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건물이고 사람들은 중산층 이상의 분위기입니다. 콥트교회 내부 나일강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콥트교회의 돔입니다.

이집트(Egypt) 2010.09.01

이집트 아스완 엘리판틴 섬, 코끼리를 닮은 섬

아스완 나일강에 있는 섬 중에 가장 큰 섬인 엘리판틴 섬은 코끼리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우고 있다. 이 엘리판틴 섬에는 대형 신전 같은 것은 많지 않지만 이집트내에서도 의미가 깊은 역사 유적지 중에 하나이다. 엘리판틴 섬의 지정학적 위치가 남쪽 누비아와 경계를 이루는 지점으로 나일강에서 배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최고 끝 지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이 섬은 요새로서 군사적 거점 역할을 하면서, 나일강 상류의 누비아 민족을 비롯한 여러 민족과의 교류지점이 되기도 하는 곳이다. 이 섬에는 나일강의 수위를 측정하던 나일미터, 크눔신전 같은 고대 유적지가 있으며, 지금은 누비안 들이 거주하는 거주지이기도 하다. ※ 엘리판틴 섬 탐방 1. 크눔신에게 바쳐진 크눔 신전 2. 나일강 범람..

이집트(Egypt) 2010.09.01

이집트 아스완, 나일강 서안 풍경

아스완의 나일강 서안에는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보기에도 더워 보이는 거대한 모래산과 바위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집트인 들이 죽은자들의 땅이라고 부를 만한 정도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일강의 고요한 펠루카와 유람선 들의 배경을 이루는 메마른 땅입니다. 귀족의 묘가 있는 아스완의 나일강 서안의 모래로 뒤덮힌 산입니다. 나일강 한가운데 조그만 섬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시스 호텔에서 바라본 나일강 서안입니다. 앞에 보이는 거대한 사원 같은 건물은 엘리판틴섬에 있는 호텔입니다.

이집트(Egypt) 2010.09.01

이집트 아스완 - 나일 강변에 자리잡은 이시스호텔 (Isis Hotel, Aswan)

아스완의 나일강변 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입니다. 호텔이 나일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경치가 아주 좋고 빌라형으로 만들어진 호텔입니다. 위치로 봐서는 아주 유서 깊은 호텔처럼 보입니다. 밤에는 강변에서 나일강 야경을 즐기면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호텔 입구입니다. 별도의 Reception 건물이 있고 단독형의 빌라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도로 아래편 강둑에 자리잡고 있어 처음에는 건물이 보이지 않아 찾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도로에서 본 객실의 지붕입니다. 호텔인지 분간하기 힘듭니다. 이시스 호텔 객실입니다. 우리 나라의 빌라형 콘도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매마른 곳에서 나무를 키우기 위해 하루종일 나무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호텔 수영장과 강변 풍경입니다. 호텔 건물과 주위 나일강의 풍경입니다.

이집트(Egypt) 2010.09.01

이집트 아스완, 나일강 펠루카

아스완 나일강에는 이집트에서 가장 많은 펠루카가 운항되는 곳이기도하다. 아스완 지역은 타 지역과는 달리 나일강에 많은 섬들이 있고 그 섬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만 한다. 그래서 많은 펠루카들이 있는 것 같다. 펠루카는 바람의 힘만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바람이 없는 한낮에는 운행을 할 수 없고 아침.저녁으로 운행하고 있었다. 한 낮에 펠루카를 탈 수 있냐고 물었더니 펠루카 운행은 불가능하고 모터보트만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일강의 맑은 물 위로 바람을 타고 달리는 펠루카는 멋진 광경을 선사합니다. 푸른 나일강물 위를 달리는 펠루카들. 무척 낭만적으로 보입니다만 사실은 바람이 불지 않아 모터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황포돛배도 비슷한 실정입니다. 나일강변에 정박해 있는 펠루카들 일부는 돛을 ..

이집트(Egypt) 2010.09.01

이집트 아스완, 상가 지역 풍경

이집트 아스완은 카이로나 룩소르에 비해 도시 자체가 깨끗하고 잘 정비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아마도 아스완 하이댐이 건설되면서 아스완 도심 정비에 많은 경제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스완의 누비아 박물관도 타 박물관과 대비해서 깨끗하고 공간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습니다. 아스완의 상가지역은 생필품을 거래하는 시장이라기 보다는 아스완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스완 시장에 있는 기념품 가게의 모습입니다. 타 지역에 비해 호객행위는 심한 편은 아니지만 물건 값은 조금 비싼 듯 합니다. 주요 기념품으로는 향수, 카투루시 등 장신구들이 많습니다. 시장 모습은 이집트에서는 제일 깨끗한 것 같습니다. 향신료 등을 파는 가게입니다. 시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무슬림 ..

이집트(Egypt)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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