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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숭산 수덕사] 강당인 황하정루, 경내로 오르는 길

수덕사 황하정루는 대웅전을 오르는 계단 앞에 있는 강당인 누각이다. 수덕사가 경사진 지형에 석축을 쌓아 만든 사찰인 까닭에 대웅전 앞 경내 입구에 위치하는 보통의 사찰 누각과는 달리 언덕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 새로 수리해서 만들었기 때문 오래된 건물로 보이지는 않는 건물이다. 수덕사 경내 입구의 누각인 황하정루입니다. 다른 사찰과는 달리 언덕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수덕사 대웅전 앞 경내 마당에서 내려다본 황하정루 황하정루에서 계단을 걸어올라 석축으로 쌓아 만든 수덕사 대웅전 앞 경내에 들어설 수 있다. 석축을 상당히 높게 쌓아서 대웅전 경내에 올라서서 보는 경치가 휼륭하다.

예산 수덕사 칠층석탑, 삼층석탑

수덕사는 백제시대부터 내려오는 고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 중 하나인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인상적인 유물이 많지는 않다. 아마도 옛날에는 수덕사가 산중에 자리잡고 있어 비중이 크지 않아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남아 있는 석탑은 크기나 예술적인 면에서 뛰어나다고는 말하기는 힘든 면이 있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수덕사 칠층석탑. 원래는 수덕사 대웅전 앞 경내에 있었는데 지금은 금강문 위쪽 언덕으로 옮겨져 있다. 탑신만 있고 기단석은 없다. 기단이 없는 석탑이라서 영 불안해 보인다. 수덕사 대웅전 앞에 자리잡고 있는 삼층 석탑, 고색 창연한 대웅전 건물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칠층석탑과 삼층석탑이 있던 자리에는 최근에 만든 석탑이 놓여 있다.

[예산 덕숭산 수덕사] 사찰 출입문인 금강문과 사천왕문

수덕사는 충남 서해안 지역의 대표 사찰답게 입구는 금강문과 사천왕문, 두개의 문이 있다. 보통 사찰에는 금강문 또는 천왕문만 있거나 안양루 같은 누각이 출입문의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덕사에는 두개의 출입문이 있다. 이는 대형 사찰에서도 흔치 않은 모습이다. 물론 건물 자체로는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오르는 언덕길 중간에 배치되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덕사의 실질적인 첫번째 문인 금강문. 아담하고 주위 배경과 잘 어울린다. 금강문에서 내려다 본 수덕사 일주문에서 금강문을 오르는 길. 주위의 나무들이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다. 사천왕문으로 오르는 길에서 내려다 본 금강문. 자동차들이 아름다운 사찰의 풍경과 어울리지는 않아 보인다. 수덕사 사천왕문. 사천왕문 내부에 있는 사천왕상. 위쪽에..

[예산 덕숭산 수덕사] 일주문, 들어가는 길

수덕사는 백제시대부터 내려온 고찰로서 충청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사찰이다. 덕숭산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언덕길을 따라서 올라보면 앞이 탁트인 지형에 자리잡고 있다.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서 수덕사 입구까지는 별로 아름다운 광경은 볼 수 없지만 수덕사 입구부터는 깨끗하고 조용한 사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덕숭산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수덕사 편액. 출입문 자체는 문화재적인 의미를 찾을 수는 없고 단순히 수덕사 입구라는 느낌만 준다. 수덕사 입구를 유명하게 해주는 이응로 화백이 머물고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갔다는 수덕여관. 지금은 복원된 건물이 있지만 예전에는 오래되고 낡은 수덕여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 낡아지면 제대로 된 수덕여관의 모습을 보..

안동 봉정사 삼층석탑

봉정사 극락전 앞 마당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만 삼층석탑이다. 석탑의 각부분에서 섬세하거나 화려한 점이 없고 웅장한 석탑의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는 평범한 석탑으로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시대 석탑에 비해서 기술이 많이 퇴보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고려시대부터는 불교신앙의 중심이 탑에서 불전으로 변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봉정사 극락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2층의 기단, 3층의 탑신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그 규모나 기단과 탑신에 새겨진 조각상 등이 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다. 봉정사 삼층석탑의 기단석. 장식이 없고 당시에 형식적으로 대량 생산된 듯한 느낌을 주는 석탑이다. 봉정사 삼층석탑의 탑신. 몸돌과 지붕돌에서 섬세..

안동 천등산 봉정사 - 범종각, 당간지주, 석조불상, 삼성각

안동 봉정사에는 국보로 지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극락전을 비롯하여 대웅전, 고금당, 화엄강당 등 보물급 이상의 목조건축물을 보유하고 있지만, 석탑을 비롯한 석재문화재는 많지 않은 편으로 불전 중심의 사찰이라 할 수 있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 앞 마당 입구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는 봉정사 범종각. 범종은 문화재로 분류된 오래된 범종은 아니고 최근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봉정사 대웅전 앞에 자리하고 있는 아주 낡은 당간지주 봉정사 극락전과 대웅전 사이에 위치한 석조불상.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기도를 올린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 뒷편에 자리한 삼성각. 맞배지붕으로 지어진 아주 작은 건물로 극락전, 화엄강당, 고금당과 일관된 건축형태를 보이고 있다.

안동 천등산 봉정사 - 화엄강당 (보물)

봉정사 대웅전이 있는 중심 영역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화엄강당은 스님들이 불교의 기초 학문을 배우는 수양공간이다. 맞배지붕에 주심포 양식을 사용한 이 건물은 극락전의 건축 양식과 비슷한 형태로 지어진 건물로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극락전과 마찬가지로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워낙 간결하고 깨끗하게 관리되어서인지 최근에 만든 건물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고려시대 건축양식이 잘 남아 있는 특징이 뚜렷한 건물이다. 봉정사 화엄강당은 대웅전 앞 경내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건물로 정면3칸, 옆면 2칸의 건물이지만 강당으로서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봉정사 화엄강당은 맞배지붕에 주심포 양식을 사용하였다. 뒷쪽편에서 본 봉정사 화엄강당. 단청의 장식이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게 꾸며졌다. 천등산 기슭에 있는 봉정사는..

안동 천등산 봉정사 - 고금당 (보물)

봉정사 극락전 앞 마당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아주 작은 건물이다. 예전에는 불상을 모신 불전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지금은 스님들이 기거하는 방이다. 극락전, 화엄강당과 마찬가지로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주심포 양식으로 사용하여 꼼꼼하게 지어진 건물이어서 그 가치가 인정되어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봉정사 극락전 앞 마당 서쪽편에 있는 고금당. 앞면 3칸, 옆면2칸의 맞매지붕 건물이지만 규모는 아주 작다. 봉정사 고금당은 주심포 양식에 맞배지붕을 이용한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건물이다. 천등산 기슭에 있는 봉정사는 신문왕 2년(682) 의상대사가 지었다고 한다. 부석사를 세운 의상대사가 부석사에서 종이로 만든 봉황새를 날려 보냈는데, 그 새가 내려앉은 자리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이름지..

안동 천등산 봉정사 - 스님들 기거 공간인 요사채 '무량해회'

안동 봉정사에서 스님들이 기거하는 공간인 요사체는 이 사찰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봉정사 요사체는 일반적인 절집과는 약간 다르게 안동지역의 사대부 집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팔작지붕의 사랑채와 툇마루, 안채같은 분위기 집 등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은 이 지역 사람들의 취향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안동 지역 일반 사대부 저택의 안채를 연상시키는 안동 봉정사의 요사채 봉정사 요사채에는 '무량해회'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봉정사 요사채인 '무량해회'의 툇마루는 사대부 저택의 사랑채를 연상시킨다. 아마도 이 곳을 방문하는 중요 인사가 잠시 머무는 곳이 아닌가 생각되며, 그들의 취향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반 사대부 저택 안채를 연상시키는 건물구조 봉정사 요사채..

안동 봉정사 극락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대표적인 고려 주심포 건축 양식

안동 봉정사 극락전은 수덕사 대웅전, 부석사 무량수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알려져 있고, 봉정사를 대표하는 불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봉정사 극락전을 처음 보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하게 된다. "이렇게 새 건물 같은 봉정사 극락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라니???"라는 느낌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목조 건축물의 특성상 오랜 세월동안 중수가 이루어져 왔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찬찬히 건물을 뜯어 보면 맞배지붕을 하고 있고 고려의 주심포 건축 양식이 아주 선명하게 남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 봉정사 극락전은 다른 불전에 비해서 다른 양식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

안동 봉정사 대웅전 (국보), 고려말 다포계 양식 건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봉정사 극락전에 가려져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봉정사 중심불전인 대웅전 아주 최근에 국보로 승격되었다. 승격된 사유로는 최근까지 건립연대가 밝혀지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에 세종때 중수되었다는 기록이 발견됨에 따라 최소한 그 이전에 세워진 건물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고려 다포계 건물 양식을 잘 보전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라는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대웅전 앞에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곳 안동지역 고택들의 사랑방에 있는 툇마루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안동 봉정사 중심불전인 대웅전. 정면 3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고려말, 조선초기 목조건물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건물이다. 봉정사 대웅전 건물은 고려의 다포계 건축양식이..

안동 천등산 봉정사 만세루, 사찰 입구의 2층 누각

봉정사 경내를 들어가는 입구인 만세루는 봉정사에 있는 많은 전각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지은 건물이지만 장식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제일 오래된 건물처럼 보인다. 예전에는 이곳 만세루에 올라서 쉴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들어가지는 못하게 되어 있다. 오래된 목조기둥과 마루바닥, 그리고 흙벽과 자역석으로 쌓은 만세루에서 봉정사의 오랜 역사를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안동 천등산 봉정사에는 대부분의 사찰들에서 볼 수 있는 천왕문 이나 금강문이 없고, 언덕 계단을 올라서 누각 아래로 사찰 경내를 출입하게 된다. 이런 점은 인근의 부석사와 비슷한 구조이다. 천등사 봉정사 누각인 만세루 아래에 있는 작은 문을 통해 사찰 경내로 출입하게 되어 있는데 이 곳 만세루에는 아무런 장식이나 상징물이 없고 작은 쪽문만 있다. 2층..

안동 천등산 봉정사 - 일주문, 들어가는 길

안동 서후면 천등산에 자리잡고 있는 봉정사는 안동 시내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상당히 외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과 대웅전이 남아 있다. 봉정사를 들어가는 길은 물이 흐르는 계곡길을 걸어서 올라가는 일반적인 산중 사찰과는 달리 부석사나 수덕사처럼 언덕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숲속길을 조금 걸어올라가면 사찰의 입구인 만세루을 만날 수 있다. 어떤 특징적인 아름다운면을 표현할 수 있지는 않지만 봉정사를 올라가는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호젓한 산길을 걸어올라 간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안동 천등사 봉정사가 시작되는 일주문. 봉정사 주차장에서 봉정사까지의 길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봉정사 오르는 길 옆으로 계곡물은 흐르지 않지만 적당한 경사의 숲속..

서울 옛 조선중앙일보 사옥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안국동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오래된 건물이다. 현재는 농협중앙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건물로 원래는 조선, 동아와 함께 일제강점기때 신문사였던 조선중앙일보 사옥이라고 한다. 벽돌로 쌓은 2층 건물로 1930년대 낡은 분위기가 풍기는 건물이다. 지금도 많이 남아 있는 당시 관공서 건축물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서울 도심의 빌딩숲에 가려져 지금은 아주 왜소해 보인다. 이층 벽돌건물로 작은 출입문과 창문을 두고 있다. 건물 현관 출입문 건물 자체로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민간 건축물로서 일제강점기를 말해주는 건물이 많지 않아서 그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 건축물은 1926년 7월 5일 신축하여 일제치하 동아일보.조선일보와 함께 민간 3대 신문의 하나였던 조선중앙일보..

[부안 능가산 내소사] 조사당, 삼성각, 무설당

내소사 전각의 배치와 전체적인 형태를 보면 원래 전각들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대웅보전과 설선당, 봉래루를 제외하고는 유서깊은 건물은 많지는 않다. 그래고 지금도 많은 전각들이 신축되고 있는데, 조사당을 비롯하여 대웅보전 서쪽편에 있는 건물들이 먼저 복원되고 서쪽편의 전각들은 최근에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내소사에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찰에 반드시 있는 명부전이 없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내소사에는 대웅보전과 설선당을 제외하면 전각이 많지 않았으나, 조금씩 새로운 전각을 만들어서 규모가를 키우고 있다. 내소사의 건물배치로 보아서는 원래 전각이 없었던 것은 아닌 것 같고, 조선후기 이후에 많은 건물들이 없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대웅보전 우측편에 조사당을 비롯하여 여러 전각들이 있다. 대웅..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大雄寶殿), 화려한 꽃무늬 문살로 장식한 불전

내소사의 중심불전인 대웅보전입니다. 내소사 대웅보전에는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우측에 대세지보살, 좌측에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내소사는 원래 규모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부터 있는 불전으로는 대웅전이 거의 유일한 것 같고 스님들이 거처하던 설선당과 지금은 조사당으로 쓰이는 삼성각, 그리고 경내를 출입하는 봉래루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웅보전은 조선중기에 세워진 목조건물로 규모는 아주 크지 않지만 꽃무늬 문살 등 화려한 장식이 많이 들어가 있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내소사의 중심불전인 대웅보전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목조건물로 조선중기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문살과 처마가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뒷산의 봉우리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쪽편 아래쪽에서 ..

[부안 능가산 내소사] 고려동종(高麗銅鐘) 삼층석탑(三層石塔)

부안의 내소사는 전북의 주변에 속하는 변산반도에 자리한 사찰이기 때문에 문화재는 대형사찰에 비해서 많지는 않은 편이다. 그 중에서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급에 속하는 고려시대 동종이 이 곳 내소사에 있다. 종의 크기는 크지 않고 원래 다른 사찰에 있던 것을 조선후기에 옮겼다고 한다. 내소사의 대웅전 앞 마당에는 크지 않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3층석탑이 있는데 예술적인 면에서나 역사적 면에서나 가치는 높지 않은 아주 평이한 3층석탑이다. 내소사에 있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 동종. 동종의 크기는 별로 크지 않으나, 역사적인 가치가 있고 용머리를 한 종의 고리가 예술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어 보인다. 가까이서 찍은 고려동종의 사진. 크지는 작지만 오랜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위쪽 고리부분을 화려하게 장식해..

[부안 능가산 내소사] 봉래루(蓬萊樓), 범종각, 보종각

내소사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내소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눈앞에 커다란 고목이 우뚝 서 있고 뒤로는 내소사의 전각들과 뒷편의 능가산의 풍경이 적절하게 배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커다란 고목을 지나면 내소사의 실질적인 경내인 대웅전 앞 마당을 들어가는 통로인 봉래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봉래루는 오래된 건물같지는 않은데 채색이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봉래루 기둥에는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서 걸어둔 쪽지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내소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가운데에 아주 오래된 고목이 우뚝 서있고 양편으로는 두개의 범종각이 있으며 뒤로는 능가산 봉우리가 배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내소사의 오래된 고목입니다. 겨울이라서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 놓고 있습니다. 내..

[부안 능가산 내소사(來蘇寺)] 천왕문, 입구의 벚나무 길

내소사 전나무 숲길을 500여m 정도 걸어오면 숲길이 끝나면서 확 트인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숲길 끝에 놓여진 다리를 건너면 앞으로는 아름다운 벚나무 길이 조성되어 있고 끝에는 사철의 실질적인 출입구인 사천왕문이 보보인며, 사천왕문 너머로 아름다운 능가산의 절경이 보이고 그 아래로 아늑하게 내소사가 자리잡고 있다. 입구 서쪽편에는 작은 연못이 있고 그 너머로 내소사와 관련된 부도전이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보는 내소사의 전경이 꽤 아름다운 풍경이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 끝나면 넓직한 벚나무길이 약 50m 가량 있고 그 앞에는 실질적인 출입문인 천왕문이 있다. 들어오는 전나무 숲길도 좋았지만 이 길도 꽤나 정겨운 길로, 봄에 벚꽃이 활짝피면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

[부안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 전나무숲 길

부안 능가산 내소사가 시작하는 일주문과 전나무숲 길입니다. 내소사 일주문 앞에는 커다란 고목나무 하나가 서 있고 전형적인 한국의 관광지의 모습을 한 상가가 있습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앞으로 울창한 전나무숲 길이 방문객을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전나무들은 수령이 한 130년 정도되었다고 합니다. 호젓한 산책길로서 손색이 없는 이 전나무길을 걸으면서 사색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안 내소사가 자랑하는 전나무숲 길입니다. 평규 수령은 130년 정도라고 하며 입구인 일주문에서 500m정도로 전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능가산 내소사'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내소산 일주문입니다. 문화재로 의미있는 문은 아니고 최근에 관광지마다 있는 평이한 일주문입니다. 우리나라 관광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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