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에는 다른 사찰과는 달리 90m 정도의 간격을 두고 2개의 당간지주가 있다. 원래 이 곳 미륵사지에 있던 2개의 석탑 앞쪽에 각각 하나씩 당간지주가 있는데 다른 사찰과는 다른 형식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이 당간지주가 백제시대부터 있던 당간지주는 아니고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부석사 당간지주와 소수서원 입구에 있는 숙수사지 당간지주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앞쪽에 위치한 당간지주. 전형적인 통일신라 당간지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장식이 거의 없지만 균형미가 있어 보인다. 미륵사지 서쪽 당간지주 기단부. 측면에서 본 당간지주 미륵사지 안쪽에서 본 당간지주 미륵사지 동쪽편 석탑 앞에 서 있는 당간지주 미륵사지 동쪽 당간지주 기단부 당간지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