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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건축(불전_요사) 184

구례 화엄사, 영전과 명부전

구례 화엄사의 대웅전 옆에 자리한 영전과 명부전입니다. 화엄사 대웅전 좌측에 있는 영전은 건물이 좀 오래되어 보이고 다른 절에는 눈에 띄지 않는 건물입니다. 규모는 큰 편에 속하는 건물이고 현판의 글씨가 깨끗합니다. 보통 명부전에는 탱화가 있다고 하는데, 얼른 보기에는 눈에 띄는 것은 아니고, 명부전에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명찰 비슷한 것이 많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 명부전 시왕전(十王殿) 또는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한다. 이 법당의 주불(主佛)은 지장보살이며 그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로 봉안하며 다시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한다. 후불탱화로는 지장보살 뒤에 지장탱화를, 시왕의 뒤에 명부시왕탱화를 봉안한다. 명부전은 일반적으로 대웅전을 향해 우측편에 위치하며..

경주 불국사 비로전, 통일신라 3대불상인 금동 비로자나불상을 모신

불국사에 있는 불전중에서 특징적인 불전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비로전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했던 국보인 금동비로자나불상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기때문에 지금도 비로전이 존재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각의 크기와 비로전 영역의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독립된 영역을 이루고 있고, 서쪽편에는 보물인 불국사 사리탑이 있습니다. 불국사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비로전입니다. 건물자체는 70년대 초반에 중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불국사 비로전이 큰 의미를 갖는 것은 국보인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금동비로자나불상을 모시고 있는 점입니다. 내부에 웅장하게 앉아 있는 비로자나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국보 제28호)과 함께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불립니다. 불..

경주 불국사 관음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불전

불국사 경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음전입니다. 불국사의 중심 영역인 대웅전과 강당인 무설전 뒷편 언덕에 위치한 불전으로 경사가 상당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만 합니다. 건물의 크기는 별로 크지 않고 특징적인 면은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만 신앙의 대상으로서는 중요시 되는 것 같습니다. 관음전 건물은 70년대에 새로 중수한 건물로 내부에 있는 후불탱화 천수관음도가 유명합니다. 불국사 관음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관음전을 오르는 경사진 계단입니다. 올라가면 학생들을 인솔하는 가이드는 이렇게 힘들게 올라가야만 몸과 마음이 깨끗해 진다고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불국사 관음전 출입문입니다. 뒷쪽에 있는 관음전, 비로전, 나한전은 회랑이 없고 불전만 가운데 있는 형태입니다. 불국사의 중심 영역인 대웅전..

경주 불국사, 주불전인 대웅전과 강당 무설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토함산 불국사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과 강당인 무설전입니다. 불국사는 토함산 산중에 자리잡고 있지만 축대를 쌓아서 평지 사찰처럼 만든 독특한 사찰입니다. 통일신라의 건축 기술이 총망라한 사찰로서 평지 사찰 가람 배치의 특징인 중심 불전이 가운데 있고, 불전 앞에는 두개의 탑이 우뚝 서 있으며, 사방이 회랑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불국사 강당인 무설전은 대웅전 뒷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불국사 원래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버리고 대웅전이라는 이름으로 후대에 건축된 건물입니다. 대웅전 건물의 건축적 의미보다는 가람의 배치가 통일신라 이후의 형태를 계승해 왔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경주 불국사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입니다. 원래의 전각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버렸고..

경주 불국사 극락전, 무한도전에 등장한 황금돼지로 유명해진 곳

불국사에서 대웅전과 두개의 탑이 있는 영역 다음으로 중요한 영역으로 생각되는 극락전이 있는 영역입니다. 불국사 극락전이 있는 영역에는 두개의 탑은 없고 극락전 앞 마당에는 석등만이 홀로 서 있습니다. TV 쇼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황금돼지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실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불국사 극락전이 있는 영역 또한 축대를 쌓아 평지처럼 만들어서 평지 사찰의 특징인 회랑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에는 국보인 통일신라시대 3대 불상중의 하나인 '불국사금동아미타여래좌상(佛國寺金銅阿彌陀如來坐像)'이 모셔져 있으나, 관심있게 보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 황금돼지만 찾고 있습니다. 토함산 불국사 가람배치의 특징으로 중심 불전인 대웅전 서쪽편 아래에 축대를 쌓아도 대웅전이 있는 영역의..

경주 토함산 불국사 - 범영루와 경루

불국사 중심 영역인 대웅전 입구인 자하문 양쪽 회랑의 끝에 자리잡고 있는 범영루와 경루입니다. 법고가 위치한 범영루는 오래된 불국사 사진에 폐허처럼 보이는 청운교.백운교 서쪽편에 홀로 우뚝 서있던 누각입니다.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누각의 불국사 창건시와는 다른 모습이겠지만 그 자리에 오랬동안 존재해왔던 유적입니다. 불국사 남쪽 회랑 끝자락에 홀로 튀어나와 있는 범영루입니다. 상단부는 목재로 만든 누각으로 조선시대에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아마도 70년대 불국사 중수시 크게 보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쪽 석축으로 쌓은 기둥은 불국사 창건시부터 존재해 왔던 구조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불국사 대웅전 경내 출입문인 자하문에서 본 범영루입니다. 불국사 극락전 경내 출입문인 안양문에서 본..

경주 토함산 불국사 - 나한전과 법화전지

불국사 중심영역인 대웅전 뒷쪽편에 있는 3개의 불전 중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석가모니 제자를 모신 나한전과 70년대 중수시 복원하지 않고 주춧돌만 남아 있는 법화전지입니다. 나한전은 규모는 작지만 주위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찾는 사람도 그 중 적은편이어서 불국사 경내에서도 가장 아늑하게 보이는 불전입니다. 불국사 극락전 회랑 뒷편에 있는 문을 나서면 볼 수 있는 나한전 출입문입니다. 불국사 나한전 건물입니다. 70년대에 중수된 건물로서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거의 없는 건물입니다. 불국사 나한전 서쪽편 나무아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돌로 탑을 쌓아 놓고 있습니다. 불국사의 중심영역인 대웅전이 있는 마당에서 극락전으로 연결되는 문을 나서면 제일 먼저 볼 수있는 광경이 복원되지 않은 불전의 흔적..

경주 토함산 불국사 - 극락전 회랑과 출입문인 안양문

불국사 중심영역인 대웅전 경내보다 한단계 낮은 곳에 있는 극락전도 하나의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극락전 경내는 대웅전과는 달리 탑이 없고 마당 한가운데에 석등만이 홀로 서 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은 연화교.칠보교의 계단을 걸어 올라서 안양문을 통해서 경내로 들어올 수 있으면 사방으로 둘러싸인 회랑에 있는 문을 통해서 대웅전, 법화전지를 출입할 수 있습니다. 불국사 연화교.칠보교 계단을 걸어올라서 안양문을 지나면 극락전 경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국보로 지정된 연화.칠보교를 걸을 수는 없습니다. 불국사 극락전 경내에서 본 안양문과 안양문 양쪽의 회랑입니다. 안양문을 들어서면 황금돼지 모형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불국사 안양문 외부에서 본 안양문과 ..

경주 토함산 불국사 - 대웅전 회랑과 출입문인 자하문

불국사 중심영역인 대웅전을 들어가는 출입문인 자하문과 대웅전을 둘러싸고 있는 회랑입니다. 불국사만의 특징으로 토함산 산중에 위치하고 있지만 석축을 쌓아서 평지처럼 만들어 평지 사찰의 특징인 회랑으로 둘러져 있다는 점입니다. 불국사에서는 불전인 대웅전이 아니라 석가탑, 다보탑을 중심으로 회랑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신앙의 중심 영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33계단으로 이루어진 청운교, 백운교를 걸어올라서 자하문을 거쳐서 신앙공간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찍은 사진을 보면 당시에 남아있던 유적중에 하나가 이 자하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불국사 신앙의 중심 영역을 둘러싸고 있는 대웅전과 무설당의 회랑입니다. 이런 회랑구조는 조선시대 궁궐에서 사용하고 있는 회랑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회랑은 중심 불..

경주 토함산 불국사 - 불이문, 일주문, 들어가는 길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를 들어오는 출입문은 아래쪽에 불이문이 있고, 청운교.백운교 정면으로는 일주문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학여행의 기억으로 아랫쪽에 있는 불이문을 통해서 언덕길을 올라오게 되고, 불국사를 여러번 왔던 사람은 불국사 경내 정면에 있는 일주문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불이문을 통해서 들어온 사람들은 약간 억울해 하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는 숲속길을 걸어 올라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사찰인 토함산 불국사를 들어가는 아랫쪽 출입구인 불이문입니다. 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출입하는 출입문입니다. 윗쪽편에는 청운교.백운교 정면으로 일주문이 있습니다. 토함산 불국사 안내표지판과 기념비(?)입니다. 불국사 불이문 안쪽..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 명부전, 나한전, 화엄전, 삼신각, 팔상전

하동 쌍계사는 본전이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부처님의 제자를 모신 나한전, 우측에는 죽은이를 위한 공간인 지장보살을 비롯한 10대제왕을 모신 명부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뒷편에는 삼성각과 화엄전이 있는데 전각의 배치가 전형적인 한국 사찰의 전각 배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팔상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좌측편 개울 건너 언덕위에 별도의 공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쌍계사 본당인 대웅전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명부전입니다.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비롯하여 10대제왕을 모시는 불당으로 죽은이를 위한 공간으로 여겨지기때문에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중요시하는 곳입니다. 쌍계사 명부전은 숙종 13년(1687)에 성안대사가 지었고, 숙종 36년(1710)에 신민대사가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건물이다. 앞면 5칸..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 설선당, 적묵당

쌍계사 경내에는 정면에 본전인 대웅전이 높이 자리하고 있고, 아래로는 좌우에 스님들이 기거하는 건물인 설선당과 적묵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두개의 건물은 대웅전과 함께 통일신라시대 진감선사가 쌍계사를 지을때부터 존재해 왔던 건물로 계속 중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의 건물은 70년대에 지은 건물로 건축사적인 의미는 없지만 역사적인 가치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쌍계사 누각인 팔영루를 돌아서면 본전인 대웅전이 있는 쌍계사 경내에 들어서게 됩니다. 경내 한가운데에는 우리나라에 불교음악을 도입한 진감선사를 기리는 국보로 지정된 대공탑비가 자리하고 있고 좌우로 스님들이 기거하는 공간인 설선당과 적묵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쌍계사 경내 좌측편에 자리한 스님들이 기거하는 공간인 설선당이 있습니다. 설선당은 통일..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雙磎寺) - 팔영루(八泳樓) , 범종루, 구층석탑

쌍계사를 들어가는 출입문인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을 지나 만나는 공간입니다. 마당 한 가운데에는 최근에 세운것으로 보이는 월정사 구층석탑을 닮은 쌍계사 구층석탑이 자리하고 있고, 정면에는 우리나라 불교음악과 관련이 많다는 쌍계사의 누각인 팔영루와 범종과 범고 등인 있는 범종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왼쪽편 언덕으로는 팔상전과 성보박물관이 있고 그 사이로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이 흐르고 있습니다. 쌍계사 천왕문을 지나면 보이는 공간입니다. 최근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 월정사 구층석탑과 비슷한 모양의 석탑이 마당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고 본당을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누각인 팔영루와 범종과 법고 등이 있는 범종루가 있습니다. 하동 쌍계사의 누각인 팔영루는 건물의 규모가 약간 큰 편에 속하는 누각입니다. 보..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 금강문, 천왕문

쌍계사는 출입문을 상당히 중요시 여겨서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이 오래전 조선후기부터 있었고 그 중간에 개울이 흐르고 있어 운치있는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금강문, 천왕문 모두 조선후기에 지어진 건물이나, 최근에 수리하였다고 합니다. 건축적인 가치는 크지 않은 것 같지만, 일주문/금강문/천왕문을 모두 갖추고 있는 형식적/문화적인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쌍계사 일주문을 지나 두번째 문인 금강문입니다. 사찰에 금강역사를 모신 금강문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건축적으로는 최근에 수리한 건물이라서 큰 의미는 없으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있어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것 같습니다. 문 앞의 현판은 벽암선사가 쓴 글씨라고 합니다. 금강문 내부에 모셔져 있는 '밀적금강'과 '나라연금강입니다. 금강문 내부에서 보이..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 일주문

일주문은 속세를 떠나 부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관문입니다. 쌍계사 일주문은 1641년에 벽암스님이 지었다고 하며 지방문화재로 등록된 우리나라에서는 많지 않은 오래된 일주문입니다. 쌍계사의 특징으로 출입문을 중요시하며 사찰 규모에 비해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이 모두 있으며, 중간에 있는 개울에 다리를 만들어 엄숙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쌍계사 매표소에서부터 호젓한 숲속길을 걸어올라 오면 멀리서 쌍계사 출입문인 일주문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 양옆으로 석등이 길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쌍계사 일주문 앞에 있는 개울을 건너는 돌다리입니다. 돌다리를 건너면 쌍계사의 첫번째 출입문인 일주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사찰이 있는 일주문들은 최근에 만든 경우가 많은데 쌍계사 일주문은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양산 영축산 통도사 - 명부전, 웅진전

☞ 관련: 국내여행, 한국의 사찰, 통도사(개요) 통도사의 상위영역인 상로전의 주 불당인 금강계단 및 대웅전의 좌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명부전과 웅진전입니다. 이곳에서 제일 중시하고 있는 곳이 어딘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로전에서 금강계단의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명부전입니다. 크고 화려하게 지어졌습니다.건물이 화려하게 지어졌습니다. 웅진전은 나한전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이 건물에 부처님의 16제자를 봉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한은 범어로 '아라하트'라고 한다. 나한을 모신 불전으로는 웅진전과 오백나한전이 있다. 웅진전에는 일반적으로 중심불과 그 협시불을 중심으로 16나한만을 모신다. 16나한은 이미 성자의 위치에 오른 수많은 나한 중에서도 부처의 열반 후 중생에게 그 복덕을 성취하게 하고 올바른 ..

양산 영축산 통도사 - 관음전

양산 통도사의 가장 중앙에 자리했다고 볼 수 있는 2번째영역인 중로전에서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대웅전 바로 앞에 있는 관음전입니다. 건물은 화려하거나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균형미가 잡혀있습니다. 양산 통도사 중로전에 위치한 관음전입니다. 대웅전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중로전에 중심전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대광명전, 용화전에 비해 위계가 낮은 불당입니다. 아담한 크기인데, 관음전은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좋은 모양입니다.......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좋아 관음전이 대웅전 앞에 위치한 듯(?)측면에서 바라본 관음전안내표지판관음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건물이다. 관음보살은 원만하게 중생의 고뇌를 씻어주기 때문에 관음보상을 모신곳을 원통전이라고도 한다. 관음보살은 세상을 구하고 생명이 있는 자들에게 ..

양산 통도사,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

통도사의 두번째 영역인 중로전에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입니다. 이 뒤쪽으로 중로전의 주요 전각들이 있습니다.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입니다.용화전 앞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봉발탑이 서 있습니다.용화전 뒤쪽으로 중로전의 주 불전이 대광명전이 있습니다관음전과 용화전이 나란히 있습니다. 대웅전 쪽에서 바라본 용화전 용화전 안내표지판용화전은 미륵불을 봉안한 건물로 미륵불 아래라는 데서 이 명칭이 유래하였다. 또 미륵불을 모시기 때문에 미륵전이라고도 부른다. 미륵불은 석가모니가 열반한 후 56억7천만 년 뒤에 이 땅에 출현하여 석가모니가 미처 구제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할 부처이다. 이런 연유로 우리나라에서는 미륵불이 희망의 부처로 삼국시대부터 폭넓게 신앙되었다. 이 용화전은 1369년에 창건되..

양산 영축산 통도사 - 불이문

통도사의 2번째 영역인 중로전 영역을 들어가는 입구인 불이문입니다. 모든 것이 평등하고 차별이 없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세번째 출입문인 불이문입니다. 약사전과 함께 나란히 서 있는 불이문불이문에서 바라본 하로전 영역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지은 절로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이다. 통도사의 세번째 문으로 해탈문이라고도 불리는 불이문은 고려 충렬왕 31년(1305)에 처음 지은 후, 조선 후기에 다시 지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모든 것이 평등하고 차별이 없음을 불이(不二)라 하며, 불이문은 이러한 불이법문(不二法門)을 상징하는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 건물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짜임새가 있고 견실한 건물..

양산 영축산 통도사 - 약사전

통도사 첫번째 문인 천왕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불이문 옆에 있는 건물입니다. 약사여래을 모신 불당으로 본당격인 영산전 좌측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번째 문인 불이문과 나란히 한 약사전 통도사 하위단계 공간인 첫번째 마당에 자리한 약사전 첫번째 공간에 영산전과 마주하고 있는 건물안내 표지판 이 건물은 동방의 정유리 세계에 있으면서 모든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앙을 소멸시키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의 불성을 닦도록 도와주는 약사여래를 모신 법당이다. 약사 여래여래는 동방 세계를 다스리므로, 약사전은 언제나 중심 불전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약사 여래는 과거 세상에서 약황이라는 이름의 보살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중생의 아픔과 슬픔을 소멸시키기 위해 12가지의 큰 소원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므로 과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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