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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121

안동 봉정사,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 극락전이 있는 안동지역의 고찰

안동 봉정사는 안동과 화회마을이 있는 풍산 그리고 영주 사이에 있는 부석사와 함께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고찰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봉정사 극락전이 있다. 봉정사가 있는 경북 북부지역은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비롯한 많은 서원들과 많은 종택들로 대표되는 유학이 강조되는 지역으로 봉정사가 이 곳 사회에서 유림들과 공존하면서 오랜 세월을 지내왔다는 사실 또한 많은 사람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봉정사가 있는 지역은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는 멀지도 않으면서, 약간 깊은 산중에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들을 가진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사찰들인 예산 수덕사, 영주 부석사와 비슷한 위치와 구조를 가지고..

전국 사찰 2010.09.12

부안 능가산 내소사(來蘇寺), 변산반도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사찰

전북 부안 변산반도의 남쪽에 곰소만을 바라보고 서 있는 아름다운 사찰이 내소사이다. 백제시대부터 내려운 유서깊은 이 아름다운 고찰은 주위 자연, 산봉우리, 숲 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 사찰의 규모는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사찰 경내의 넓이 등으로 보아서는 꽤 규모가 있어 보인다. 중심 불전인 대웅보전은 조선중기에 세워진 건물로 화려한 목조건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내소사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는데 실제로 가서 직접 보니 전각의 배치나 위치, 자연환경과 조경 등이 매우 잘 조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벚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데 봄에 벚꽃이 필 무렵에 가면 매우 아름다울 것으로 보인다. ※ 내소사 탐방 1. 일주문, 전나무 숲길 2. 사천왕문과 ..

전국 사찰 2010.09.12

한국 불교의 중심 조계사

조계사는 서울 광화문 동쪽편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나라 불교의 중심지이다. 현재 조계사가 있는 위치가 조선시대 한양에서도 관청들이 들어서 있었던 중심지로서 이 곳에는 구한말 갑신정변이 일어났던 우정적을 포함하여, 도화서 등 많은 관청들이 있었던 곳이다. 처음 조계사를 보는 사람들은 원래부터 조계사가 이 곳에 있었고, 조선시대에 불교를 억압하면서도 조계사를 유지하게 했었다고 오해를 하게 된다. 이 곳에 삼일만세운동과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생을 중심으로 조계사가 설립되었으며, 그 이후 끊임없는 불교 개혁운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왔다. 현재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이 곳에는 중동중학교가 있었다고 한다. 서울 조계사는 전통적인 사찰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는 못하..

전국 사찰 2010.09.12

영주 부석사, 안양루에서 내려다 본 경치가 아름다운 사찰

영부 부석사는 백두대간 태백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오래된 사찰이다. 부석사가 자리잡고 있는 영주 풍기 지역은 깊은 산중도 아니면서 산물이 풍부한 곡창지대도 아니어서 오래된 고찰이 남아 있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석사는 삼국통일 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주류 불교라 할 수 있는 화엄종에 속하는 사찰로 화엄십찰 중의 하나라고 한다. 현재 부석사의 형태는 고려시대에 갖춰진 것으로 보이며, 수덕사, 봉정사 등 오래된 국보급 불전을 있는 사찰들과 비슷한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봉황산 중턱에 거대한 돌들을 이용해 석축을 쌓아서 터를 조성하고 그 위에 가람들을 배치해 놓고 있다. 이 절의 중심불전인 무량수전과 그 앞의 안양루에 올라서면 아래에서 보는 편안한 모습은..

전국 사찰 2010.09.12

[고창 도솔산 선운사(禪雲寺)] 동백나무숲으로 유명한 백제시대의 사찰

선운사는 전북 서해안 고창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오래된 사찰입니다. 신흥사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전기 성종때 크게 중창하여 경내의 건물이 189채나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선운사를 보면 상당히 면적도 넓고 건물의 수도 많은 큰 사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선운사 뒷편 도솔산내에 많은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운사를 유명하게 해 준것은 아마도 가수 송창식의 노래에 나오는 동백나무숲이라 생각됩니다. 선운사 전경을 보면 경내 한 가운데에 있는 만세루, 중심불전인 대웅전 그리고 뒷편의 동백나무숲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휼륭한 조형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웅전 좌우로 영산전, 관음전, 명부전이 배치되어 있고 동백나무숲과 함..

전국 사찰 2010.09.12

[설악산 신흥사] 외설악에 자리잡은 유명한 사찰

신흥사는 설악산에 자리잡은 사찰로서 백담사 등을 말사로 거느리고 있는 주 사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의 유명세로 인해서 불국사와 더불어 가장 많은 사찰이지만 실제 규모는 크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소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찰은 깊은 산중에 자리한 사찰답게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을 주불당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치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을 오르는 길과 울산바위를 오르는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신흥사 탐방 1. 범종각, 보제루 2. 주 불전인 극락보전 3. 명부전과 삼성각 4. 주변 풍경 신흥사를 오르는 숲길입니다. 돌담이 정겨워 보이고 수목이 우거져 있습니다. 출입문인 사천왕상이 있는 문입니다. 출입문을 들어..

전국 사찰 2010.09.12

[설악산 계조암] 흔들바위와 함께 있는 작은 암자

설악산 울산바위 아래 신흥사의 부속 암자인 계조암이 흔들바위와 같이 있다. 예로부터 이곳에서는 고승들이 수도를 하던 바위속에 자리한 암자이지만 오래된 건물은 지금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뒤로는 햇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울산바위가 보이고 앞으로는 설악산 계곡과 봉우리들이 보이는 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계조암 외부에는 삼성각이 있고, 계조암은 바위사이 동굴이라고 한다. 바위사이로 계조암이 보입니다만 공사중이라 그런지 경치는 ... 계조암과 흔들바위는 같은 장소에 있다. 사람들이 열심히 흔들바위를 굴려보고 있다. 계조암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계조암을 오르는 돌계단 아래에서 본 계조암과 흔들바위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산내 암자이다. 설악산 울산바위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흔들바위가 나..

전국 사찰 2010.09.12

[인제 설악산 백담사] 내설악에 자리한, 만해 한용운 선생이 수행했던 사찰

내설악에 자리잡고 있는 백담사는 우리에게 두가지로 많이 알려진 사찰입니다. 하나는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이곳에서 입산수도하여 깨달음을 얻을 사찰로 유명하며, 다른 하나는 5공청산 과정에서 전두환씨가 이곳에 유배생활 비슷한 것을 하면서 뉴스에 오르내리게 되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행과 유배의 의미가 딱 어울리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백담사 이기도 합니다.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기는 하지만 백담사까지 갈려면 수km를 걸어야만 갈 수 있는 속세와 멀리한 지리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 백담사 탐방 1. 백담사 오르는 길 2. 백담사 입구 3. 백담사 풍경 4. 만해기념관 5. 백담사 극락보전, 나한전 6. 겨울 백담사 풍경 백담사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백담사의..

전국 사찰 2010.09.12

밀양 재약산 표충사, 사명대사를 모신 서원이 있는 사찰

밀양 표충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국불교와 연관이 많은 곳이다. 표충사란 이름 자체가 사명대사를 모신 유교 사당이었던 표충사에서 유래했고 상당한 기간 동안 불교의 중심전인 대광전과 지금은 팔상전으로 바뀐 유교 서원인 표충서원이 나란히 있어 왔다. 사찰 규모가 크거나 웅장한 편은 아니지만 불보 사찰인 양산 통도사의 말사였던 관계로 경내의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영남 알프스 중의 하나인 재약산 아래에 자리 잡은 표충사는 맑고 깊은 계곡속에 있고, 맑은 계곡물이 사찰 옆으로 흐르고 있다. 1. 표충사 중심불전인 대광전과 표충서원 사당이었던 팔상전 밀양 표충사는 규모가 크지 않고 통도사 말사였던 까닭에 대웅전 대신 대광전이 중심 불전이 되어었던 것 같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여래와 아미..

전국 사찰 2010.09.12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 한국 불교음악(범패)을 이끌어 온 사찰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벚꽃나무길로 유명한 쌍계사입니다. 이른 봄이라 꽃나무에 꽃은 피어 있지 않았지만 섬진강변 화개장터에서 시작하여 쌍계사까지는 소문대로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쌍계사는 우리나라에 불교 음악을 도입한 진감선사와 조선후기 벽암대사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 있는 사찰입니다. 다른 사찰에 비해서 쌍계사는 전각의 규모는 크거나 많지는 않지만 오래전부터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의 3개의 출입문이 있으며 중간에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위로 2개의 돌다리로 출입로가 잘 꾸며져 있습니다. 경내에는 큰 석탑은 없고 중앙에 국보로 지정된 진감선사대공탑비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 또다른 특징입니다.쌍계사 본전이 있는 대웅전입니다. 앞 마당에는 통일신라시대 한국에 불교음악을 도입한 진감선사를 기리는 국보로 ..

전국 사찰 2010.09.12

서울 북한산 문수사(文殊寺)

북한산을 대남문을 통해 오르다보면 만날 수 있는 아담한 절이 문수사이다. 절 규모는 별로 크지 않고 유서깊은 고찰이라는 느낌은 많이 받을 수 없지만, 문수봉 아래 서울을 굽이보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절이다. 문수사는 보기에는 작은 암자처럼 보이지만 대웅전과 명부전을 갖추고 있는 독립적인 사찰인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수사 대웅전입니다. 건축한 지는 오래된 것 같지는 않고, 일반적인 대웅전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문수사 명부전입니다. 북한산 문수봉 아래 높은 지역에 있는 까닭에 건물을 많이 지을 수 없어 간이 건물 형태의 종무소가 있습니다. 문수사 굴법당입니다. 바위 속을 뚫어서 법당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문수사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풍경입니다. 아주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비온 후 맑은 ..

전국 사찰 2010.09.12

양평 용문산 용문사

양평 용문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용문사입니다. 은행나무로 인해 유명한 오래된 사찰이지만 실제 규모는 생각보다는 매우 적습니다. 지금은 깊은 산중이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옛날에는 깊은 산중에 있는 사찰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찰은 대웅전, 지장전, 삼성각과 최근에 지은 관음전이 있습니다만 그 건물의 규모나 배치에 큰 의미를 찾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일제 시대에 불타버린후 새로 지어진 건물들이라고 합니다. ※ 용문사 탐방 1. 용문사 은행나무 2.용문사를 오르는 숲속길 3.용문사 입구 용문사 입구를 지키는 은행나무 옆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이 나타납니다. 용문사는 유명세에 비해 작은 사찰이라서 사천왕문 같은 별도의 입구가 없습니다. 용문사의 주불전인 대웅전입니다. 용문사는 불전의 배치 등..

전국 사찰 2010.09.12

강화 정족산 전등사, 강화도를 대표하는 유서깊은 사찰

전등사는 강화도 남단 정족산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유서 깊은 사찰 중의 하나입니다. 정족산을 둘러싸고 있는 삼랑성은 단군조선때 쌓았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삼국시대부터 성이 존재했던 것 같다고 합니다..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때 아도화상이 창건한 절로 기록에 남아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고 합니다.  삼랑성 성곽의 양식이 고구려 산성과 비슷한 점으로 보아 고구려와 관계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 절입니다. 전등사는 조선시대에도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어 조선의 사고가 설치되어 운영되었고 병인양요때 프랑스의 침입을 물리치기도 한 곳입니다. 전등사내에는 보물로 대웅전, 약사전, 동종이 있고 그외 여러 문화재가 남아 있는 사찰입니다.강화 정족산에 자리잡고 있는 전등사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우리나..

전국 사찰 2010.09.12

여주 신륵사, 남한강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사찰

여주 신륵사는 남한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보통의 절들은 산속에 있는데 반해 신륵사는 조선 시대 서원이나 정자들 처럼 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특색이 있다. 영남지방의 대형 사찰들에 비해서는 큰 편은 아니지만 건물들의 배치가 오밀조밀하고 아름다운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는 사찰입니다. 남한강 조포나루 인근에 있는 사찰로 남한강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곳 신륵사에서 잠시 쉬어갔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신륵사는 여주의 세종대왕 능인 영릉을 지키는 원찰을 성격을 갖고 있는 사찰로 특히 세종대왕이 아들인 세조가 많이 찾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륵사 중심불전인 극락보전이 있는 경내 모습. 전각의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오목조목 잘 구성되어 있다. 1. 신륵사 조사당,극락보전 신륵사의 중심불전인 극락..

전국 사찰 2010.06.06

화성 용주사, 정조대왕과 사도세자 융건릉을 지키는 대표적인 원찰

화성 화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을 지키는 원찰로 사실상 정조대왕이 창건한 사찰이다. 여주 신륵사, 서울 강남의 봉은사와 함께 왕릉을 지키는 대표적인 원찰이다. 원래부터 사찰이 있었던 자리인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사찰의 건물 대부분은 정조대에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재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찰의 가람배치도 일반 사찰과는 유교식 사당의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출입문으로 왕릉이나 사당처럼 삼문의 형식을 하고 있으며, 삼문에서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셨던 호성전까지는 박돌을 깔아 놓은 신도가 조성되어 있다. 당대의 화가인 김홍도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사찰의 건축에 관련되어 있으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국보급 문화재인 용주사 범종이 이 곳에 있다. 특히 이 곳에서 부..

전국 사찰 2010.06.05

계룡산 갑사, 계곡과 들어가는 길

갑사는 계룡산 북쪽 계곡에 위치한 사찰로서 계룡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이 시원한 곳이다. 얼마전 TV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박찬호 선수가 한국에 오면 겨울에 올라와서 냉수마찰을 한다고 하여 유명해진 갑사 계곡물은 산이 깊은 까닭에 수량이 풍부하여 항상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갑사 대웅전이 있는 현재의 사찰 경내에서 옛 절터인 대적전으로 가는 길에는 작은 다리가 있고, 그 다리 옆으로는 정자형태로 오고가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작은 집이 계곡물을 바라보고 있다. 다리를 거너면 이 절의 중창에 기여를 한 소를 기리는 작은탑이 있고, 그 길을 따라서 대적전과 철당간을 지나서 계곡을 따라서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이어져 있다. 갑사 대웅전이 있는 경내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길 ..

전국 사찰 2010.04.29

보은 속리사 법주사 - 풍경들

본당인 대웅보전 앞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수 나무들이다.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서 수행을 했다는 장면이 떠오르게 하는 법당앞의 울창한 보리수가 좋아 보인다. 마당 한가운데 팔상전 옆에 있는 보리수 나무입니다. 팔상전 옆에 있는 석등입니다. 쌍사자 석등, 사천왕석등, 대웅전과 잘 어울린다. 법주사 앞을 흐르는 계곡물

전국 사찰 2010.03.24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들어가는 길

강진만을 내려다 보고 있는 백련사는 고려말 백련결사운동의 중심지였던 사찰로 아름다운 숲과 강진만 바다를 볼 수 있는 매우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사찰이다. 특히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오가는 길 주변에 높이가 평균 7m나 되는 동백나무들이 천그루이상 있는 곳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동백나무숲의 조성에 다산 정약용선생이 관련되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알려진바는 없다고 한다. 백련사는 강진만을 바라보고 있는 언덕위에 있는 자동차로 사찰입구까지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주차장 안내판에도 써 있듯이 20분 정도만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거리이고, 아름다운 동백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놓치기에는 아까운 길이다. 백련사 동백나무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구구역임..

전국 사찰 2010.02.27

강진 월출산 무위사, 사찰풍경과 동백나무숲

월출산 자락에 자리잡은 남도답사일번지 무위사는 극락전과 함께 남도 특유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사찰 경내를 둘러싸고 있는 초록의 동백나무를 중심으로 한 상록수 숲은 서울주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아름다움이다. 선운사 동백나무숲이 유명하지만, 남도에서는 그런 종류의 숲이 일상화되어 있고, 어디서는 흔한 풍경인 것 같다. 특히 햇살이 좋은 곳에 위치한 사찰이나 고택, 서원 등에서는 가장 인상깊은 것이 뒷동산을 초록빛 숲 일 것이다. 무위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돌계단이 보이고 정면으로 극락전이 있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왼쪽의 동백나무 무위사 경내로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고목 세그루 우뚝 서 있다. 초록빛을 띠고 있는 요사채 뒷편 숲. 요사채에는 아직도 개가 있는데, 책에서 언급한 그 개는 아니라서 낮선..

전국 사찰 2010.02.26

강진 월출산 무위사, 들어가는 길

강진 무위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조 건축물인 극락전으로 유명한 사찰로 월출산 남쪽편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월출산 고갯자락을 경계로 북쪽편에는 영암 도갑사가 있다. 무위사는 월출산에 있는 사찰이지만, 계곡에 위치한 사찰이 아니라 평지사찰처럼 보인다. 무위사 들어가는 길에는 계곡길을 따라서 걸어가거나, 수목이 우거진 숲속길을 걸어가는 것이 없이 도로 가까이에 사찰이 동백나무 숲을 배경으로 서 있다. 그래서 무위사는 산사를 걷는 느낌을 주는 사찰은 아니고 시골 마을의 지세가 좋은 곳에 자리잡은 양반집 저택 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다. 영암과 강진.해남을 연결해주는 국도에서 무위사로 들어가는 입구. 여기서 아름다운 월출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월출산 무위사 들어가는 길에서 본 월출산. 동네이름이 달아래..

전국 사찰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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