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읍내 북쪽편 언덕에 위치한 탑금당치성기비는 통일신라시대 부근의 여러 사찰에서 일어난 범종, 탑, 금당 등의 불사에 대한 여러 기록들을 남겨 놓고 있는 특이한 문화재이다. 그 모양새도 후대의 탑비처럼 거북돌받침을 한 웅장한 모습이 아니라 일반적인 바닥돌과 비몸,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몸돌의 뒷면에는 스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특색있는 비석이다. 탑금당치성문기비, 논밭이었던 곳 한 가운데에 천년이상의 세월동안 서 있었던 비석이다. 머리돌이 어색하게 큰데, 원래부터 있었던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한다. 비석의 뒷면에는 스님으 모습이 새겨져 있다. 옆에서 본 모습 논밭 가운데 서 있는 이 비석은 창녕군 청사 동쪽편에 있다. 인양사를 비롯하여 이와 관련이 있는 여러 절의 범종, 탑, 금당 등의 조성연대와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