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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영축산 통도사 - 봉발탑 (보물)

통도사에 있는 용도를 알 수 없는 탑인 봉발탑입니다. 아마 그 독창성으로 보물로 선정된 것 같습니다. 용화전 앞에 자리하고 있는 봉발탑 봉발탑 안내표지판 입구에서 본 봉발탑 영축산(靈鷲山)에 자리한 통도사는 우리나라 3보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보사찰(佛寶寺刹)이며,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운 절이다. 자장율사가 당나라로부터 귀국할 때 가져온 불사리와 승복의 하나인 가사(袈裟),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대장경을 모시고 창건하였기 때문에 초창기부터 중요한 절이었다. 이 봉발탑은 통도사의 용화전 앞에 서 있는 것으로 무슨 용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석가세존의 옷과 밥그릇을 미륵보살이 이어받을 것을 상징한 조형물인 것으로 여겨진다. 기본형태는 받침부분 위에 뚜껑있는 큰 밥그릇을 얹은 듯한 희귀한 ..

경주 토함산 불국사, 사리탑

불국사 비로전 옆에 자리잡고 있는 보물로 지정된 불국사 사리탑입니다. 석가모니의 사리탑인지, 승려의 사리탑인지는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고려시대에 만든 사리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제시대 때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어 우에노 공원을 장식하고 있다가 1933년 반환된 것이라고 합니다. 불국사 사리탑입니다. 비로전 서쪽편 비각에 모셔져 있는 이 사리탑은 석등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불국사 사리탑의 탑신입니다. 가운데가 불룩한 원통형의 탑신으로 꽃으로 장식된 기둥모양을 새겨고 있으며 안쪽으로 움푹 파놓은 감실에는 여래상과 보살상을 새겨 놓고 있습니다. 불국사 사리탑의 지붕돌입니다. 불국사 사리탑의 기단은 반원형 돌을 위 · 아래에 두고, 그 사이를 북모양의 기둥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기둥의 무늬는 ..

[서산 보원사지] 법인국사 보승탑, 보승탑비

서산 상왕산 동쪽편 자락에 자리잡은 보원사지에 남아 있는 유물로 오층석탑과 함께 그 역사를 함께 해 온 법인국사 보승탑과 탑비이다. 탑과 탑비 모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로 고려전기 광종때 국사를 지낸 법인국사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이다. 전체적으로 화려하지는 않고 단순하면서도 볼록한 느낌을 주고 있다. 탑비는 용머리를 한 귀부를 비받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산 보원사지 금당터 뒷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법인국사 보승탑과 탑비. 법입국사는 보원사 내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금당터 앞쪽에 신앙의 중심으로 오층석탑이 자리잡고 있다. 법인국사 보승탑. 탑신의 지붕돌이 전체에 비해서 크게 보이고, 탑신과 기단의 몸돌이 굵어 보인다. 법인국사 보승탑 기단부. 아랫돌을 이층으로 쌓..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雙磎寺) - 진감선사대공탑비(眞鑑禪師大空塔碑)

쌍계사 누각인 팔영루를 돌아서면 경내로 들어서게 됩니다. 쌍계사 경내는 특이하게 석탑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탑비가 경내 중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쌍계사의 내력에서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불교 음악인 범패를 우리나라에 도입한 진감선사탑비입니다. 이 탑비는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로 몸통은 손상되었지만 아래의 거북받침돌과, 위의 머릿돌은 통일신라시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국보로 지정된 쌍계사 진감선사대공탑비입니다. 몸돌은 손상되었지만 아래의 거북받침돌과, 위의 머릿돌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것으로 역사적/문화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쌍계사의 팔영루를 지나서 본당이 있는 마당에 들어서면 다른 사찰에는 보통 석탑이 가운데에 자리하는 경..

충주 청룡사 보각국사정혜원륭탑비(靑龍寺普覺國師定慧圓融塔碑,보물)

청룡사 옛터에 남아 있는 보각국사정혜원륭탑비입니다. 국보로 지정된 사리탑 뒷편에 있는 탑비로서 비석 자체는 장식이 없고 특별한 조형미는 없습니만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탑비에 적힌 글씨가 매우 뛰어나고 그 비문을 조선초 공신인 권근이 지어서 탑비의 글씨와 내용에 가치를 두고 있는 듯 합니다. 충주 청룡사 보각국사정혜원륭탑 뒷편에 있는 탑비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평범해 보여도 보물로 지정된 탑비입니다. 조선초 권신인 권근이 비문을 짓고, 승려 천택이 글씨를 썼다고 하는데 그 글씨체가 매우 뛰어나나고 합니다. 비문에 적힌 글씨체입니다. 아주 잘 쓴 것으로 느껴집니다. 다양한 방향에서 본 보각국사정혜원륭탑비입니다. 탑비 자체의 조형적인 특징은 별로 없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역시 글씨에 의미를 두는 것 같..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

여주 고달사지에 세워져 있는 상당히 큰 탑비로 비석은 사라지고 없고 귀부와 머릿돌만 남아 있다. 고려초기 승려인 원종대사를 기리기 위해 세원진 탑비로 탑이름을 '혜진'이라고 고려 광종이 내려주었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의 기술이 많이 남아 있던 고려전기에 만들어진 탑비라서 그런지 크기가 웅장하고 조각기술이 상당히 화려하게 만들어졌다. 받침돌의 거북머리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조각기법이 웅장하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귀부와 머릿돌만 남아 있는 고달사지 원종대사혜진탑비. 무서운 용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귀부의 머리. 용무늬가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는 머릿돌 귀부의 거북은 발이 땅을 찍어누르는 모습을 사실적 표현하고 있다. 거북의 뒷모습 탑비의 깨어진 조각 근처에는 새끼 거북인양 서 ..

충주 청룡사지 석종형부도(石鐘形浮屠), 위전비

충주 중앙탑이 있는 남한강변에서 남한강변 도로를 따라서 원주방향으로 30분쯤 가면 있는 지금은 사라진 청룡사 입구를 지키고 있는 위전비와 종모양의 부도입니다. 청룡사는 사라지고 없지만 산중에 부도만 몇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청룡사지에 있는 부도들은 문화재로의 가치가 높아서 국보 1점, 보물2점, 지방문화재 2점이 남아 있습니다. 충주 남한강에서 원주방향으로 조금 들어가면 지금은 사라져 버린 사찰인 청룡사지 입구에 있는 위전비입니다. 청룡사 건립과 유지에 기여한 신도들이 이름 등이 적혀있는 비문으로 사찰 운영에 좋은 자료가 되는 유물입니다. 청룡사지 위전비에 적혀 있는 글자들입니다. 안내표지판 귀부에 비신을 세우고 가첨석을 올려놓은 모습으로 가첨석의 일부가 파손된 것을 제외하면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보은 속리산 법주사] 벽암대사비 외

법주사 입구에 있는 비석들이다. 오늘날 법주사를 존재하게 한 벽암대사를 중심으로 여러개의 비석들이 서 있다. 벽암대사비. 그외의 비석들. 법주사의 절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비로, 벽암대사의 행적을 적고 있다. 벽암대사는 조선 중기의 승려로, 법명은 각성이며, 벽암은 그의 호이다. 임진왜란 때에는 해전에 참여하였고, 인조 때 남한산성을 쌓을 때에는 8도도총섭으로 임명되어 승려들을 이끌고 3년만에 공사를 완성시키었다.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 왕이 남한산성으로 천도하자 승려 수천 명을 모집하여, 호남의 군사들과 함께 적들을 섬멸하였다. 남한산성으로 향하던 중 전쟁이 끝나버리므로 승려들을 돌려보내고 지리산으로 들어갔다. 인조 24년(1646) 가을 속리산 법주사에서 동문인 희언과 머물렀고, 희..

한산도 충무공 유적지 제승당 가는 길

한산도는 거제와 통영사이에 있는 섬으로 임진왜란중 한산대첩의 현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산도를 가기 위해서는 통영을 통해서 가거나 거제도에서 가는 방법이 있다. 그 중 통영을 통해서 가면 아름다운 통영 앞바다를 즐기면서 갈 수 있다. 한산도에서는 충무공 유적지인 제승당을 방문하게 되는데 제승당 가는 해안가 산책길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깨끗하다. 제승당 입구입니다. 수목들이 무척 깨끗합니다. 제승당 입구에 있는 건물. 한산도를 덮고 있는 상록수들.. 제승당을 가는 아름다운 해안길 제승당 앞 선착장. 제승당 앞 바다 한산면의 ‘한산’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섬의 이름인 ‘한산도(한산섬)에서 유래했다. 중세기의 한산도는 완만한 산야에 초지를 이루고 있어 나라에서 말을 기르는 목장으로 관리되었으며, 이를 ‘한산..

한국의 풍경 2010.02.11

베르사유 정원을 닯은 거제 외도 해상관광 농원

거제 외도는 거제섬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만 섬이다. 관광농원으로 개발되어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면이 있지만 남쪽 바다에 어울리게 아름답게 꾸며진 섬이다. 외도의 정원 자체는 에버랜드와 차별화 되지는 못하지만 남해바다와 어울려져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듯하다. 거제 외도 해상농원의 전경입니다.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베르사유 궁전 정원을 본떠서 조성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정원을 가꾸는 정성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각종 정원수들을 아기자기하게 가꾸어서 꾸며놓았습니다. 아름다운 숲속 길 거제 외도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정원과 바다가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외도 정상의 휴게소와 조각공원 거제 외도 해상농원 설립자 거제 외도 ..

한국의 풍경 2010.02.11

거제 외도 해상관광농원 바다 풍경

거제 외도는 해상농원이 없더라도 아주 아름다운 섬입니다. 거제도 동쪽에 자리 잡고 있어 거센 대양의 파도와 부딪히면서 살아온 섬답게 해안이 아름답고 푸른 상록수들이 섬을 뒤덮고 있습니다. 외도는 작은 섬이지만 거제도 동쪽편에서 먼바다와 바로 접하기때문에 해안절벽을 비롯하여 남해안 해안의 다양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외도 입구쪽에서 본 거제도 방향의 바다입니다. 잘 꾸며진 외도의 정원과 가운데 호수같은 바다와 멀리 거제도가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거제 외도에서 동쪽편 해안가의 전망대에서 바라 본 거제 해금강입니다. 멀리 보이는 섬같은 곳이 해금강입니다. 거제 외도 동쪽편 먼바다의 거센 파도가 만들어 놓은 해안 절벽입니다. 해안 절벽에 해송들과 다양한 상록수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외도 동쪽편 해안가 ..

한국의 풍경 2010.02.11

거제 외도, 아열대성 식물들

남해안 거제도 동쪽편에 외롭게 서 있는 외도는 아름다운 해안과 바닷가 풍경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지만, 이 곳 농원의 설립자가 정성을 들여서 가꾼 수 많은 아열대성 식물들로 인해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선인장을 비롯하여 잘 보기 힘든 많은 아열대성 식물로 정원을 이루고 있다. 물론 외국에서는 흔한 장면이겠지만 국내에서는 이국적인 멋을 보여주고 있는 장소이다.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선인장들.. 다양한 남쪽지방의 상록수들.. 각종 봄꽃등... 영국식 정원의 꽃들 같습니다.

한국의 풍경 2010.02.11

울산 대곡리 반구대 가는 길 - 울산 12경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지역을 통칭해서 반구대라고 한다. 기암괴석과 계곡이 어우러져 휼륭한 경관을 보여주기 때문에 울산12경에 선정되어 있는 곳이다. 지금은 댐으로 갇혀 있지만 그래도 경관은 매우 휴륭하다. 언양IC에서 경주방향으로 20분쯤 달려가다 표지판을 보고 우측 경부고속도로 쪽으로 들어가서 좁은 길을 따라 10여분을 달려가면 반구대가 있는 지역을 볼 수 있다. 암각화가 있는 곳까지는 차가 1대정도만 달리수 있는 길인데 주변에는 민가가 별로 없고 산중 계곡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예전에 서원이었던 반고서원을 볼 수 있고 또한 기암괴석으로 된 절벽과 하천을 감상할 수 있다. 반구대 방향으로 이런 좁은 길을 따라서 10분을 달리면 마을이 나타납니다. 반구서원이 경치좋은 자리에 자리..

한국의 풍경 2010.02.10

서울 종묘(宗廟)에서 창경궁(昌慶宮)으로 가는 길

서울 종묘와 창경궁은 작은 육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육교 아래로는 율곡로가 지나가고 있는데 이 길은 양쪽으로 고궁 담벼락이 있고 오래된 가로수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날 낙엽이 쌓인 이 길을 걸으면 가을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옛날에는 종묘와 창경궁, 창덕궁이 모두 연결되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길은 매우 아름답지만 그래도 창경궁과 종묘의 숲이 연결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창경궁과 종묘를 가로지르는 율곡로입니다. 고궁의 돌담길 옆으로 낙엽이 쌓인 가을의 이 길은 가장 가을의 정취가 넘치는 길 중에 하나입니다. 종묘 영녕전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육교 앞에서 이 길을 돌아서 가면 정전의 전사청으로 연결되는 숲 길입니다. 종묘 영녕전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한국의 풍경 2010.02.10

아름다운 길, 아산 현충사 들어가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 (봄)

대표적인 충무공 유적지인 아산 현충사 들어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온양시내를 우회해서 흐르는 아산 곡교천변 은행나무 가로수길입니다. 가을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때도 아름다운 길이었지만, 4월에 새로운 봄을 맞아 은행나무가 연두빛으로 물드는 시점에도 새로운 멋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곡교천 변의 고수부지에 심은 유채꽃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곳 중의 하나인 아산 현충사 들어가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입니다. 봄이 되어서 은행나무가 연두빛으로 물드니까 새로운 멋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현충사로 들어가는 길이라서 높으신 분들이 많이 지나 다녀서 그런지 유독 이곳의 은행나무는 크고 울창해서 잘 가꾸어진 느낌이 듭니다. 전국을 여행하다보면 박정희 전대통령이 다니던 길에는 가로수가 유독..

한국의 풍경 2010.02.10

임진왜란 마지막 격전지 노량해협과 아름다운 남해대교

임진왜란 최후의 일전이 벌어졌던 노량해협과 해협을 건너는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연륙교 중의 하나이자 아름다운 다리인 남해대교입니다. 건설된지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현수교 다리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남해대교를 건너면 해안가에 이충무공이 전사하신 후 잠깐 묻히신 가묘와 충무공을 기리는 사당인 충렬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인 남해대교입니다. 어린 시절 관광기념용 책받침에서 많이 보았던 정겨운 장면입니다. 건설된지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충무공의 사당이 있는 충렬사 앞에서 바라본 남해대교와 노량해협입니다. 잔잔한 바다위로 아름다운 다리가 놓..

한국의 풍경 2010.02.10

통영 통영운하(판데목), 통영대교 - 해저터널이 있는 미륵도와 육지사이

통영과 미륵도 사이의 작은 해협인 판데목입니다. 이 곳은 원래부터 미륵도와 육지를 잇는 아주 작은 목이었으나 일제시대 운하를 깊이 파고 그 아래에는 해저터널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그 위로는 오래전에 세운 다리인 충무대교와 최근에 만든 통영대교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곳은 특히 저녁에 바다의 신선한 바람과 다리의 야경으로 인해서 좋은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통영시 중심부가 있는 육지와 미륵도를 갈라놓고 있는 통영운하입니다. 원래 이 곳의 이름은 판데목 또는 착량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운하로 깊게 파여있어 큰 배가 지나다닐 수 있지만 원래는 바닷물 수위에 따라서 육지가 되었다가 바다가 되었다가 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통영운하(판데목)은 아주 좁은 운하이고 그 위로는 충무대교, ..

한국의 풍경 2010.02.10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길로 알려진 삼천포 창선.삼천포 대교

삼천포항과 남해,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는 총연장 3.4㎞로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다른 공법으로 시공되어 바다와 섬, 다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길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삼천포항은 남해안에서 규모가 큰 어항에 속하며 예전에는 쥐포가 많이 생산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남해안 일대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어시장에 들러서 싱싱한 횟감을 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길로 잘 알려진 삼천포와 남해를 있는 연륙교의 출발점인 삼천포대교입니다. 삼천포항과 무인도나 다름없던 모개섬을 연결해주는 긴 다리입니다. 남해대교처럼 현수교로 만들어졌습니다. 두번째 다리인 모개섬과 초양섬을 연결해 주는 초양대교입니..

한국의 풍경 2010.02.10

구(舊) 강화대교와 카톨릭 갑곶돈대 순교지, 그리고 염하

서울에서 강화도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길이었던 구(舊) 강화대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최초로 만들어진 연륙교로서 지금은 낡아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화도의 입구이 이 곳에는 옛날부터 교통의 요지를 지켜오던 갑곶돈대와 갑곶 나루터가 있었고 병인양요때 순교한 카톨릭 신자들을 기리기 위한 성당이 갑곶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길이지만 강화역사관이 바로 옆에 있고 갑곶 언덕위에서 강화와 육지를 갈라놓고 있는 염하와 육지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강화와 육지를 처음으로 이어주었던 구(舊) 강화대교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연륙교로 생각됩니다. 지금은 낡아서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북쪽으로 새로이 강화대교가 세워져 있습니다. 카톨릭 갑곶 성지에서 ..

한국의 풍경 2010.02.10

강화 초지대교 - 강화도 남부와 김포를 연결해 주는 제2강화대교

김포와 강화남부를 연결해 주는 초지대교입니다. 최근에 개통된 다리로서 강화 남부지역의 교통을 아주 편리하게 해준 다리입니다. 원래 강화 남부 해안에서 육지로 가기 위해서는 강화읍을 통해서 김포로 들어와야 했으나 지금은 초지대교가 생겨서 교통을 아주 편리하게 해줄 뿐 아니라 강화가는 길의 교통정체를 없애준 다리이기도 합니다. 김포시와 강화도 남부를 연결해 주는 제2강화대교인 초지대교입니다. 트러스트식 다리로 강화해협을 건널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초지돈대 위에서 본 초지대교입니다. 덕진돈대에 서 본 초지대교와 그 아래로 흐르는 염하(강화해협)입니다. 덕진돈대를 배경으로 한 초지대교 김포 대명포구에서 본 초지대교 초지대교 북쪽의 김포 대명포구입니다. 강화초지대교(江華草芝大橋)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한국의 풍경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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