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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797

강릉 금란정,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정자

강릉 경포호수가에 경호정, 상영정과 함께 나란히 있는 작은 정자인 금란정이다. 구한말 건축양식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누마루를 두고 있으며, 3동의 건물 중에서 제일 잘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뒷쪽을 제외하고는 3면에 문을 두고 있어, 여름에 문을 열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숙식을 할 수 있는 방과 누마루가 같이 있어서 별장과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경포호를 바라보고 있는 금란정. 앞면 3칸, 옆면 2칸은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다. 금란정은 2칸은 방, 1칸은 마루로 되어 있는데 왼쪽방은 겨울에 사용할 목적인지 문을 하나만 두고 있으며, 가운데 방은 앞면 전체를 열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금라정 현판 여러 방향에서 본 금란정 이 정자는 조선..

조선 관아 2010.05.10

강릉 상영정,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정자

경포호수를 내려보고 있는 작은 정자인 상영정이다. 구한말에 강릉지역 유지들의 모임인 상영계에서 세운 정자라고 하며, 일반적인 정자의 모습이 아닌 숙식을 할 수 있는 앞면 3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일반적인 한옥형태를 하고 있다. 좌.우에 있는 경호정.금란정에 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경포호수를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경포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는 경포꽃동산 뒷동산에 상영정이 위치하고 있다. 왼쪽편 경호정을 거쳐서 이 곳 상영정을 오를 수 있는데, 마당은 두지 않고 있다. 상영정에 걸린 현판과 글씨들 상영정에서 내려다 본 경포호수 여러 방향에서 본 상영정 1886년에 상영계(觴詠契) 계원들이 건립한 경포호수 근처의 정자. 1886년(고종 23)에 향토유림(鄕土儒林) 16인으로 구성된 상영계의 회원들..

조선 관아 2010.05.10

강릉 경호정,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정자

강릉 경포해수욕장 가는 길가에 있는 작은 꾳동산 뒷편에 모여있는 3개의 정자 중에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경호정이다. 건물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1927년에 세워진 정자라고 한다. 일반적인 정자와는 달리 작은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경포호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앞면 2칸의 크지 않은 건물이며, 옆쪽에 별채를 만들어 놓고 있다. 경호정은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작은 건물로 사찰의 불전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 놓고 있다. 이 지역 유지들의 친목을 위해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 경호정 건물의 크기는 크지 않고 앞면2칸, 옆면2칸의 정사각형으로 건물을 지어 놓고 있다. '경호정'이라 쓴 현판을 2곳에 걸어 놓고 있다. 앞문은 세살문, 옆문은 판합문을 달았다. 관청 건물이나 한옥 건물에서 볼 수 있는 문의 ..

조선 관아 2010.05.10

강릉 방해정, 경포호수 주변 아름다운 정자

전국에서 가장 누각과 정자가 많다는 강릉 경포호수에 있는 방해정이다. 구한말 군수를 지낸 이봉구라는 사람이 말년을 보내기 위해서 지은 정자겸 주택으로 조선후기 구한말 건축양식이 잘 드러나 있는 건물이다. 이 방해정은 이름은 정자처럼 붙혀놓았지만, 누마루가 정자의 역할을 하고, 나머지는 일반 주택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온돌말 두개와 마루로 이루어진 단촐한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누마루와 방문의 출입문을 열면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별장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다. 지금도 주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방이 작아서 그런지 서쪽편에 별채를 새로 지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정자의 형태에서 뒷쪽으로 부엌을 달아 낸 석으로 보..

조선 관아 2010.05.09

강릉 임당동 성당

강릉 객사가 있는 임영관지 동쪽 길 건너편에 있는 임당동 성당건물이다. 근대 건축물로서 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이지만 195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해방 이후에 지어진 건물로 화려하거나 많은 재원을 투입하여 지은 건물이 아닌 까닭에 웅장하거나 화려한 멋은 없지만 다양한 양식을 접목시켜서 낡았지만 세련된 멋을 보여주고 있는 건물이다. 강원도 지역 성당건축을 대표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강릉 임당동성당은 건물의 크기나 외장재 등 외형적으로는 큰 교회건물로 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여 멋지고 휼륭한 건축물을 세울려고 했던 당시 사람들의 정성이 보이는 건축물이다. 강릉 임당동 성당 정면 출입문. 아치형 출입문 위로 뾰족한 첨탑을 잘 구성해 놓고 있다. 임당동 성당 첨탑 성당 건물은 왼쪽편에는 출입..

서울 중앙고등학교 서관, 동관, 교정 풍경

중앙고등학교에는 고려대학교 본관 건물을 닮은 본관 건물외에도 동관, 서관 건물 또한 사적으로 지정된 유서깊은 건물미다. 이 두동의 건물은 붉은 벽돌로 지은 건축물로 지은 연대는 1920년대로 본관 건물보다 약 10년 이상 먼저 지은 건물들이다. 민간에서 건축한 건물 중에서는 연대가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하는 건물로 붉은 벽돌로 1910년대에 지은 종로구 운현궁 앞에 있는 천도교 본당 건물과 비슷한 양식으로 지은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당시에 유행했던 건축 양식이 아니었나 생각되는 건물들이다. 중앙고등학교는 북촌에서 제일 안쪽 주택가에 위치한 유서깊은 사립교육기관으로 북촌의 공립학교인 경기고등학교와 현대 계동사옥에 있었던 휘문고등학교와 함께 북촌의 분위기를 이끌어 왔던 학교였던 것으로 보인다. 중앙고등학교 서..

서울 중앙고등학교 본관

서울의 반촌인 북촌 제일 안쪽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 본관 건물이다. 사적으로 지정된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고려대학교 설립자이자, 동아일보 사주였던 인촌 김성수가 세운 고등학교 건물로 1934년에 건축가 박동진이 설계하여 세운 석조 2층건물이다. 같은 설계자가 건축한 고려대학교 본관 건물과 거의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석조 건축물로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사람이 설계하고 건축한 서양식 건축물로서 그 의의가 큰 건물이다. 중앙고등학교 본관 건물은 'H'자형을 하고 있는 2층 석조건물로 전체적으로 화강석을 외장재로 사용하고 중앙에 망루처럼 생긴 첨탑을 세워 놓은 것이 고려대학교 본관 건물과 거의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건물 중앙에 있는 고딕형식의 첨탑. 화강석으로 쌓아 올려 석탑같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계룡산 갑사, 계곡과 들어가는 길

갑사는 계룡산 북쪽 계곡에 위치한 사찰로서 계룡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물이 시원한 곳이다. 얼마전 TV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박찬호 선수가 한국에 오면 겨울에 올라와서 냉수마찰을 한다고 하여 유명해진 갑사 계곡물은 산이 깊은 까닭에 수량이 풍부하여 항상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갑사 대웅전이 있는 현재의 사찰 경내에서 옛 절터인 대적전으로 가는 길에는 작은 다리가 있고, 그 다리 옆으로는 정자형태로 오고가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작은 집이 계곡물을 바라보고 있다. 다리를 거너면 이 절의 중창에 기여를 한 소를 기리는 작은탑이 있고, 그 길을 따라서 대적전과 철당간을 지나서 계곡을 따라서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이어져 있다. 갑사 대웅전이 있는 경내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길 ..

전국 사찰 2010.04.29

[계룡산 갑사] 철당간과 당간지주,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당간

갑사동종과 함께 계룡산 갑사를 대표하는 유물로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철당간과 당간지주이다. 원래 갑사 중심불전이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 원래 사찰의 위치를 말해주는 유물이다. 청주 도심부에 위치한 철당간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당간이다. 계룡산 갑사 당간은 24개의 철통을 연결한 것으로 계룡산 숲속에 우뚝 솟아 사찰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갑사 서쪽편 대적전을 올라가는 입구에 우뚝 서 있는 철당간과 당간지주. 통일신라시대부터 천년이상을 이 자리를 지켜온 갑사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유물이다. 오래된 고찰에는 당간지주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철당간과 당간지주가 같이 있는 흔히 보기 힘든 광경이다. 지금은 주변에 수목이 우거져서 그 존재가 잘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옛..

[계룡산 갑사] 갑사부도, 내력을 알 수 없는(?) 부도

원래 갑사가 있었던 자리로 보이는 갑사 서쪽편 대적전 앞에 있는 고려시대 부도. 보통 부도탑은 사찰에 큰 업적을 남긴 고승의 사리를 모신탑으로 일반적인 경우 누구의 사리탑인지 잘 알려져 있으나, 이 곳 갑사 부도는 그 내력이 알려지지 않은 듯 설명이 별도로 없다.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조각수법이 정교하고 힘이 넘치는 편이나 전체적으로는 균형이 잘 맞지 않고 있다. 이 부도탑은 갑사에 있던 것이 아니라 사찰 뒷편 계룡산에 쓰러져 있던 것을 이 곳으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화엄십찰의 하나인 계룡산 갑사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유서깊은 사찰이지만, 중간에 사찰의 역사가 끊어진 것 같다는 느낌을 이 부도탑을 비롯하여 전각의 배치, 남아 있는 문화재 등에서 느낄 수 있다. 갑사부도. 전체적으로 3단의 기..

[계룡산 갑사] 동종

갑사에 있는 보물로 지정된 동종이다. 조선시대 중기 선조때 만들어진 동종으로 전체적으로는 크지는 않지만 용뉴, 유두, 당자를 비롯하여 종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들이 잘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종꼭대기에는 음통이 없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동종에 많이 있는 비천상 대신 지장보살상이 있다. 갑상 동종. 갑사 동종에 그려진 구름위에 지팡이를 들고 있는 지장보살상 갑사 동종 용뉴의 용모양 고리. 살아 움직이는 듯하게 잘 만들어졌다. 용뉴 아래에 물결모양 꽃무늬와 연꽃모양의 볼록한 유두. 갑사동종 갑사 동종을 보관하고 있는 종각 최근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범종각이 반대편에 있다. 조선 초기의 종으로 국왕의 만수무강을 축원하며, 갑사에 매달 목적으로 선조 17년(1584)에 만들어졌다. 높이..

[계룡산 갑사] 진해당, 적묵당, 요사채

계룡사 갑사는 민가와 많이 떨어져 있는 계룡산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서 산중 사찰의 특징 중 하나로 많은 사람이 사찰에 묵으면서 수행할 수 있도록 스님들이나 방문객을 위한 요사채 건물들이 불전 건물에 비해 많이 있고, 규모도 크다는 것이다. 우선 경내 대웅전 좌.우로 진해당과 적묵당이 있으며, 진해당 뒷편으로는 크고 작은 요사채가 여러동 있다. 그리고 뒷편에는 수행공간으로 보이는 규모가 제법 큰 대적선원이 자리잡고 있다. 갑사 경내 오른쪽에 위치한 적묵당. 'ㄴ'자형 한옥의 형태를 하고 있는 건물로 종무소와 갑사를 방문하는 손님이 묵는 곳으로 보인다. 갑사 경내 왼쪽편에 위치한 진해당. 내부에는 약사불을 모신 불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며, 뒷쪽으로 여러동의 요사채와 팔상전 등이 있다. 최근에 지어진..

계룡사 갑사, 대적전과 삼성각

계룡사 갑사에는 중심불전인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보조 불전의 성격을 갖는 명부전이나, 나한전 등을 두지 않고 있으며, 원래 사찰의 중심불전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자리에 대적전을 두고 있다. 대적전은 대적광전이라고도 하며 원래는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석가모니불, 아미타불을 모시는 불전이지만 이 곳 갑사의 대적전은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보현보살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화엄십찰의 하나인 관계로 아직도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대적전을 두고 있지만 후대에 와서 그 의미가 퇴색된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 뒷편에는 칠성.산신.독성을 모신 삼성각을 두고 있다. 앞면 3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대적전. 원래 이 곳이 갑사의 중심불전이 있었던 곳으로 보이며, 이 불전 앞에는 갑사부도가 세워져 있다. 비록 비로자나불을..

계룡산 갑사, 주불전인 대웅전

계룡사 갑사는 삼국시대 의상대사가 화엄종의 도량으로 삼은 화엄십찰의 하나로 중부지역의 명산이 계룡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다. 갑사가 화엄십찰로 지역을 이끄는 중심 사찰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지역의 경제력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사찰 규모는 명성에 비해서 작은 편이다. 이 사찰의 중심불전은 대웅전으로 원래의 위치는 개울 서쪽편 현재 대적전이 있는 곳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부지를 좀 더 넓히기 위해서 이 곳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은 임진재란시 승병장으로 참여했던 영규대사가 족적을 많이 남긴 사찰이라서 그런지 정유재란때 사찰 건물이 모두 불타버리고 그 이후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한 것이라고 하며, 그래서 조선후기 사찰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계룡산 갑사 중심불전인 대웅전. 앞면 5..

[계룡산 갑사] 강당

계룡산 갑사의 실제 출입문으로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강당이다. 이 건물은 앞면 3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로 장식을 크게 하지 않고 단순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건물 형태로 봐서는 원래 강당 아래에 출입문이 있는 누각의 형태로 보이는며, 이런 형태가 일반적인 사찰 강당의 형태인데,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통로가 강당 우측편 계단을 사용하고 있다. 정유재란때 불타버린 것을 중건한 조선후기 건축물이다. 갑사 강당. 화엄십찰에 속하는 갑사의 명성에 비해서 강당이 큰편은 아니고 자연스러운 멋이 있다. 출입통로는 강당 좌.우에 계단이 있다. ‘계룡갑사(鷄龍甲寺)’라고 적힌 현판. 절도사 홍재의가 쓴 글씨라고 한다. 여러 방향에서 본 갑사 강당 강당 오른쪽에 있는 요사채로 통하는 아치모양의 돌문. 그 옆에..

[계룡산 갑사] 일주문, 천왕문, 들어가는 길

계룡산 갑사는 충남지역에서 명산으로 잘 알려진 계룡산 자락 북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다. 넓은 평야지대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계룡산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우리나라 불교 전래 초기부터 존재한 사찰로 신라 진흥왕때 무염대사가 중창했으며, 그 이후 의상대사가 전국에 만든 화엄십찰의 하나가 되면서 지역을 이끌어 오는 중요한 사찰로 자리잡아 오늘에 이르게 된 유서깊은 사찰이다. 이 갑사에서는 임진왜란때 승병장 영규대사가 이 사찰을 대표하는 인물로 보인다. 계룡산 갑사는 계곡에 위치한 고찰로 오래전부터 대형사찰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지금도 사찰규모가 크다고 보기는 힘들다. 내력이 오래된 사찰이라서 들어가는 길은 오래된 고목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산책하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 곳 출..

옛 부여박물관 건물, 40년이 넘은 건축가 김수근의 초기 작품

건축가 김수근의 초기 작품 성향이 잘 드러나 있는 옛 부여박물관 건물이다. 건물 규모가 넓지는 않지만 웅장한 맞배지붕을 한 기와 건축물을 연상시키기때문에 실제보다 더 웅장해 보인다. 1967년에 부소산성 남쪽편 옛 백제왕궁터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 홀로 우뚝 서 있는 이 건물은 부여박물관으로 사용되었으며, 부여박물관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이후 부여문화재연구소에 사용해 왔으며, 최근에 이 연구소도 다른 곳으로 이전한 이후 문을 굳게 걸어잠그고 있다. 초기 김수근 건축물의 특징은 디자인적인 독특함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 건물은 맞배지붕의 한옥의 형태로 그 모양새가 일본 신사의 건물형태와 비슷한 모습이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국립부여문하재연구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한 이후 지금은 문이 굳게 잠..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경희대학교 본관, 대강당과 함께 캠퍼스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경희대 중앙도서관이다. 일제 강점기에 미국 듀크대학교 도서관을 본 떠서 만든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건축물이다. 'ㄱ'자형으로 건물이 구성되어 있어며, 한쪽 끝 모서리에 첨탑을 두고 있다. 화강석으로 외장을 치장하였으며, 고딕양식의 특징인 웅장함을 잘 나타내고 있다. 경희대 본관 앞 분수대가 있는 정원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중앙도서관. 벚꽃이 만개한 숲속에 우뚝 솟아 있는 도서관 첨탑. 첨탑에 시계를 걸어 놓고 있어 시계탑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도서관 첨탑이 정문 구실을 하고 있으며, 3층 높이 건물에는 저층에는 사각형, 고층에는 아치형 창문으로 장식해 놓고 있다. 건물에 장식을 많이 해 놓고 있어서 화려하면서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대강당, 중세 노틀담 성당을 연상시키는 건물

경희대학교는 면적이 넓거나, 강의동 건물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본관, 도서관과 함께 웅장한 대강당을 세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는 캠퍼스 구조를 하고 있다.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시키는 본관 건물과 함께 이 대강당은 규모와 모습에 있어서 중세 유럽의 고딕풍 대성당을 연상시키고 있다. 이 대강당은 본관 뒷편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개의 첨탑을 두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하늘로 솟는 이 건물은 현대 건축의 특징인 창의적인 면은 많이 부족하지만, 건축을 하는 수법자체가 워낙 검증된 형태이기 때문에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경희대학교 대강당을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건물 입구에는 3개의 출입문을 두고 있으며, 높지는 않지만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게 되어 ..

[경희대학교] 본관, 대학건물 중 제일 유명한 건물

경희대학교 본관 건물은 영국 런던의 내셔날갤러리나 미국의 유명 건물을 본떠서 만든 건물로 지은 건물이다. 이 건물은 역사 이래 사람들의 마음에 가장 아름답다고 느낌을 주는 건물이 그리스 아테나의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서구의 많은 건축물들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건물들 중의 하나이다. 전면 출입구와 건물 양쪽에 도리아식 대리석 기둥을 하고 있어 비록 모방한 건물이라고 하지만 웅장함은 감탄을 받을 만한 건물이다. 건물 앞에는 넓은 계단과 정원 분수가 어우러져 서구적이며, 이국적인 정취를 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건물 전체적으로 직선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정면과 양쪽에 있는 삼각형의 지붕모양이 단조로움을 없애주고 있다. 중앙 현관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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