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고택_정원 214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섬진강과 악양벌판이 내려 보이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대하소설 토지 전반부의 주무대인 섬진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하동 평사리 최참판이다. 소설에서 묘사한대로 건물을 재구성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건물들은 일반 저택과 약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상당히 큰 규모의 저택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별당건물과 사랑채 건물은 구한말 서울지역에서 유행했던 건축양식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전국에 있는 많은 고택들을 봤지만 이런 형태의 주택은 거의 없는 것 같고 작가의 상상력으로 궁궐의 건물 형태를 타르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저택으로 창덕궁내에 있는 연경당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이 곳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저택 사랑채에서 보이는 하동 악양벌판과 섬진강의 풍경으로 소설 '토지'가 주는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1. 평사리 최참판댁..

고택_정원 2010.09.11

소설 토지 무대,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별당과 안채

대하소설 토지 전반부의 주무대인 섬진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입니다. 소설 토지에서 전반주 스토리를 이끌어간 최참판댁 별당아씨와 서희가 머물던 별당과 안채 건물입니다. 소설에서 묘사한대로 건물을 재구성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건물들은 일반 저택과 약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많은 고택들을 봤지만 이런 형태의 주택은 거의 없는 것 같고 작가의 상상력으로 궁궐의 건물 형태를 타르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저택입니다. 특히, 창덕궁내에 있는 연경당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대하소설 토지의 전반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최참판댁 별당아씨와 서희가 머물던 별당입니다. 최참판댁 별당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 아름다운 저택입니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든 가상의 저택이지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

고택_정원 2010.09.11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섬진강변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 입구, 행랑채

대하소설 토지의 전반기 주무대인 하동 평사리의 최참판댁은 박경리 작가의 상상력에 근거하여 소설속에 나오는 집을 재현해 놓고 있다. 건물은 전반적으로 일반적인 고택의 형식과는 잘 맞지 않는 것 같고, 궁궐 건물(창덕궁 연경당)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는 저택이다. 이 저택의 출입문은 솟을대문으로 된 정문이 있고, 서쪽편에 안채와 별당을 출입하는 문이 있다. 최참판댁 입구인 솟을대문과 행랑채의 규모가 상당히 크고,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안채로 들아가는 대문이 별도로 있다. 평사리 최참판댁에는 출입하는 대문이 남쪽과 서쪽에 두개가 있는 남쪽에 있는 대문이 솟을 대문으로 되어 있고 정문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대문은 행랑채를 통해서 사랑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저택의 실질적이 정문격인 솟을대문입니다...

고택_정원 2010.09.11

서산 김기현 가옥과 정순왕후 생가, 서산지역 양반집 저택

서산 김기현 가옥은 조선후기 정조대왕 관련하여 유명해진 정순왕후의 생가와 바로 붙어있는 저택이다. 정순왕후 생가는 화재로 소실되어 새로 건립한 까닭의 문화재로 가치가 높지 않은 반면, 생가와 이웃하고 있는 이 저택은 19세기에 지은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주인이 대문을 열어 방문하는 사람을 반겨주는 듯한 느낌이다. 우리나라 각처에 있는 복원한 고택과는 달리 이런 저택들은 사람이 살고 있어 저택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준다. 서산 김기현 가옥의 사랑채. 경북 안동지역의 사랑채와는 확실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랑채에는 '계암당(溪巖黨)'이라는 편액을 걸어놓고 있다. 사랑채에는 대청마루가 없는 대신 처마처럼 지붕만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기현 가옥 안채로 들어가는 출입문. 창고와 방..

고택_정원 2010.09.11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 고택(古宅), 고창읍성(高敞邑城) 입구

고창읍성 입구에 위치한 이 집은 동리 신재효가 살면서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조선 철종때 세워졌다고 합니다. 일자형의 초가집으로 농촌마을의 주택은 아니고 고창읍내에 위치한 지방도시의 주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초가로 지어졌지만 나름대로 격식을 갖추고 있는 양반집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주변의 물을 끌어 마루 밑을 통해 서재 밖 연못으로 흘러가도록 만든 운치 있는 집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파묻혔고, 연못만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고창읍성에 위치한 조선후기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 선생의 고택입니다. 초가집이지만 운치있게 집을 꾸며 놓고 있습니다. 고창읍성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당시 대표적인 지방 도시지역의 주택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신재효 선생 고택의 운치있는 담벼락입니다. 담너머로 정겨운 초가지붕..

고택_정원 2010.09.11

강진 영랑생가,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 생가

전남 강진을 대표하는 유적지로 다산초당을 꼽는다면, 인물은 아마도 '모란이 피기까지'의 시인 영랑 김윤식일 것이다. 강진읍내 군청 뒷쪽편 언덕아래 자리잡고 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저택이다. 이런 저택이 초가지붕을 하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다른사람을 의식해서 사치를 피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건물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고, 건물자체는 복잡하지 않게 되어 있다. 사랑채 마루에 서면 강진읍내를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사랑채 앞에는 커다란 은행나무와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마당에는 시인 영랑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곳에 모란을 심어놓고 있는데 잘 어울리지는 않아 보인다. 영랑생가의 안채. 초가지붕을 하고 있지만, 전체 구조는 일반 기와집 한옥과 같은 형태로 보인다. 영랑생가 사랑채. 건물 ..

고택_정원 2010.09.11

녹우당 사랑채, 고산 윤선도 선생이 살았던 해남 윤씨 고택

해남 녹우당은 고산 윤선도 선생이 살았던 고택으로 그의 고조부인 어초은 윤효정이 이 곳에 터를 잡으면서 지은 건물이다. 녹우당은 사랑채와 안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솟을대문이 정문을 들어서면 사랑채가 있고, 고산 사당이 있는 동문쪽으로 들어서면 'ㄷ'자형 안채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의 녹우당 사랑채는 효종이 윤선도에게 내려준 수원에 있던 집을 이곳으로 옯긴 것이라고 한다. 현재 녹우동은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약간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고산 윤선도의 흔적을 찾아서 이 곳을 찾아오고 있다. 녹우당 사랑채. 효종이 내려준 수원집을 이 곳 해남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ㄷ'자형의 안채와 합쳐져서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조선후기 상류층에서 유행한 저택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택_정원 2010.09.11

고산 유적지 녹우당 안채

고산 윤선도 고택인 녹우당에서 수원에서 옮겨온 사랑채와는 별도로 'ㄷ'자형 안채는 어초은 윤효정이 이 곳에 자리잡으면서 지은 건물이다. 안채에는 아직도 후손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안채 툇마루에는 비료같은 농자재들이 쌓여 있고, 마당 개집에는 개가 이 곳을 찾는 사람을 맞아주고 있다. 안채 뒷쪽편에는 옛날부터 조성산 비자나무와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바람이 불면 그 소리가 꽤나 시끄럽고 시원할 것 같다는 느낌이다. 안채 뒤쪽에는 작은 사당이 있고, 그 담장너머로 어초은 선생의 사당과 고산 사당이 자리잡고 있다. 녹우당 사랑채 뒷쪽편에는 안채가 있다. 사랑채와 합쳐져서 당시 상류층 주택인 'ㅁ'자형 주택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안채 바깥쪽 툇마루에는 비료처럼 보이는 농자재들이 쌓여 있고, 안채 ..

고택_정원 2010.09.11

전주 한옥마을과 태조로

전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유적지들이 모여 있는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전주를 출입하는 풍남문을 들어서면 동쪽편에 전주지역의 유력인사들이 거주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는 전주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입구의 전동성당을 지나서 새롭게 단장된 태조로를 따라서 들어가면 북쪽편에 한옥마을을 존재하게 해주는 전주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인 경기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태조로를 따라서 동쪽방향으로 걸어가면 전주향교 등 지역 문화시설들이 있고 동쪽편 언덕위에는 태조의 고조부가 살았다는 오목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한옥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존하지는 않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많지 않은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남 지역의 중심지였던 전주에는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주변으로 아직도 많은 한옥들이 남아 ..

고택_정원 2010.09.11

영월 청령포 단종 유배지

강원도 영월은 남한강 상류인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 곳 영월에서 부터 첩첩산중 강원도 산골짜기가 시작된다. 그런 이 곳 영월에는 조선시대 왕인 단종의 능을 포함하여 관련 유적지들이 있고 영월을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종유배지가 영월 서강변 청령포에 있다. 영월 청령포 단종유배지 전경. 단종이 유배되었던 영월 청령포는 서강을 배를 타고 건너가야만 하는 곳이다. 뒷쪽은 산으로 막혀 있어서 섬과 다름없는 쓸쓸한 곳이다. 단종유배지 내부 모습. 최근에 복원된 건물로 건물 규모는 작다고 할 수 없는 곳이지만, 주위에는 집한채 없는 외진 곳이다. 2000년 4월5일 단종문화제와 때를 맞춰 건립된 단종어가는 승정원일지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그 당시의 모습을 나름대로 재연했다. 어가에는 당시 단종이..

고택_정원 2010.09.11

예산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안채), 아름다운 한옥

추사 고택은 중부지방 도시 주택 형태인 ㅁ자형의 한옥구조로 안채를 만들었 사랑채는 일반적인 ㄱ자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추사고택은 건축물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고 일반 가정집과 비슷한 규모처럼 보인다. 예전에는 사랑채, 안채 외에도 별도의 다른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 안채로 들어가는 출입문. 안채는 ㅁ자형으로 되어 있고 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대청마루가 보인다. 가운데에 있는 마루 내부 마루 좌우측으로 방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엌위로 연결된 다락이 별도로 있다. 좌우측으로 부엌이 있고 부엌 위에는 다락방이 있다. 안채로 들어가는 또다른 출입문.

고택_정원 2010.09.11

예산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외부, 사랑채) - 아름다운 한옥

충남 예산에 자리한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입니다. 중부지방의 ㅁ자형 한옥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추사고택은 원래 서울에 있던 집을 뜯어서 옮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방의 주택 형태라기 보다는 도시에 자리한 한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 80평 정도라고 하는데 권세에 비해서는 집의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추사 고택이 입구 대문입니다. 도시지역의 대문을 연상시킵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남자들의 공간이자 손님을 맞는 공간인 사랑채입니다. 가족 생활의 중심인 안채로 들어서는 문입니다. 안채와 사랑채 사이의 공간입니다. 안채의 뒷편 마당입니다. 외부에 굴뚝이 있습니다. 사랑채 뒷편 마당입니다. 안채 뒷편에 자리한 사당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안채 뒷편에 자리한 김정희 선생의 사당입니다. 영정이 내부에 모셔져..

고택_정원 2010.09.11

양평 이항로 선생 생가

양평군 서종면 벽계구곡 깊은 계곡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이항로 선생의 생가이다. 이 집은 지은지 약 250년 된 양반 가옥으로 안채와 사랑채, 헛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야가 발달하지 않은 이 곳 양평 벽계구곡 계곡 속에 자리잡은 별장 같은 저택이다. 이항로 선생은 구한말 주리철학을 재건한 사람 중의 하나로 조선 말기 위정척사 이론을 세운 사람이다. 이른 나이에 과거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가지 않고 산중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살아 왔으며, 저택 바로 옆에는 후학을 가르치던 벽계강당이 있다. 서원이 아닌 개인 저택에서 후학을 가르쳤던 까닭에 이 저택은 일반 양반집의 저택에 비해서 방이 많아서 배우던 학생들이 많이 머물 수 있고, 계곡을 찾아서 온 손님들도 이 곳에서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고택_정원 2010.09.11

남양주 여유당, 다산 정약용 유적지

남양주 팔당댐 부근에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중에서 살던 집인 여유당이다. 'ㄱ'자 형 안채와 대문과 행랑채와 붙어 있는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는 이 저택은 중부 지방의 전형적인 양반 가옥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랑채는 앞면 5칸의 '-'자형으로 생긴 크지 않으면서 앞,뒤로 문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안채는 'ㄱ'형으로 되어 5칸규모이다. 건물 자체는 화려하지 않으면서 단정한 느낌을 주고 있다. 현재의 여유당 건물은 당시의 건물은 아니고 1986년에 복원한 것이라 한다. 다산 선생이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와 지은 집이라고 하는데 생가가 맞는지는 설명이 잘 되어 있지 않아 헷갈리는 부분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높은 벼슬을 했던 사람이지만 이 건물은 그런 느낌은 주지 않는 평범하면서 잘..

고택_정원 2010.09.11

인천 월미공원에 재현해 놓은 하회마을 양진당.

최근 시민에게 개방된 월미도 중앙에 자리잡은 월미산은 인천항과 서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월미산과 월미도 선착장 부근의 위락시설로는 보여줄게 부족했다고 느꼈는지 인천시에서는 월미도 들어가는 입구의 산아래 넓은 공터에 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서해안 바닷가를 대표하는 인천항과는 잘 어울릴 것 같지않는 전국에서 유명한 고택과 정원 재현해 놓고 있는데, 대표적인 고택으로 공원입구에 하회마을을 양진당을 재현해 놓고 있다. 이곳 분위기와는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직접 하회마을을 가보지 못하는 사람들과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쉽게 접근하기 힘든 한옥내부를 들어가서 잘 살펴보면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고택_정원 2010.09.11

월미공원에 재현해 놓은 초가

월미공원에 재현해 놓고 있는 조선시대와 근대적 주택이 도입되기전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주택형태인 '-'형 초가주택이다. 앞면4칸, 옆면 1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방 한칸, 건너방 한칸, 부엌, 마루로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서민주택이다. 조선시대 중산층이라고 할 수 있는 부농까지도 이 정도 규모의 주택에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작은 개울이 흐로고 싸리대로 만은 낮은 울타리와 텃밭으로 구성된 서민 주택의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주택가 중간으로 개천이 흐르는 경우는 많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기준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작다고 볼 수 없는 중산층 초가 주택으로 생각된다. 마당에 우물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집의 경우 우물도 있고, 마루도 꽤나 넓어..

고택_정원 2010.09.11

창녕 술정리하씨 초가

창녕 술정리동삼층석탑 뒷편 마을에 위치한 오래된 초가이다. 안채,사랑채,대문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만 초가로 지어져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대문간채도 초가로 지은 건물이는 한데 최근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 집의 초가는 집단이 아닌 억새로 지붕을 지은 것이라 한다. 하동 술정리 하씨초가는 외관인 대문간채는 흙벽돌로 담을 쌓고 억새로 초가지붕을 얹어놓고 있지만, 최근에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사랑채는 기와지붕이고 안채만 초가집인 것 같다. 문이 잠겨있어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출입문과 골목길 근처에 있는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인 창녕술정리동삼층석탑 창녕 지방에 있는 옛집으로 안채·사랑채·대문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안채만 지정되어 있다. 안채는 현소유자 하병수 씨의 17대 조..

고택_정원 2010.09.11

영덕 인량마을 충효당

영덕 영해 들판에서 양반들이 모여사는 반촌인 인량마을에서 제일 유서깊은 집으로 보이는 충효당이다. 조선 성종때 이애선생이 처음 집을 지은 이래 여러 차례 개보수를 거쳐서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건물은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당에서 넓은 벌판이 내려다 보이는 구조로 집이 들어서 있다. 이 곳 충효당은 안채와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지, 서쪽편에 위치한 사랑채만 제모습을 하고 있다. 이 곳 사랑채 이름을 충효당이라고 하는데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지어진 건물이라 한다. 충효당은 독립된 건물 형태를 하고 있으며, 후학을 양성하던 학교와 비슷한 기능을 해 왔다고 한다. 이 곳 영덕 영해지역의 한옥들을 들러보면, 이 곳 사람들은 서원을 중심으로 ..

고택_정원 2010.09.11

영덕 인량마을 만괴헌

영덕 영해지역 넓은 벌판을 내려다 보고 있는 양반촌인 인량마을에서도 충효당과 함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한옥인 만괴헌이다. 이 건물은 조선후기에 건축된 건물로 원래는 야성 정씨 저택이었으나, 순조 15년(1815) 이수민이 사들였고 그 뒤 헌종 9년(1843) 신재수가 다시 사들였으며, 현재의 건물은 현 소유자의 고조할아버지인 신의영이 확장하면서 고쳐 지은 것이라 한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풍수지리에 맞게 집터를 잡은 곳으로 앞으로는 태백산맥에서 흘러내리는 큰 하천인 송천이 흐르고 뒤쪽으로는 높은 산인 칠보산이 자리잡고 있다. 보통 마을을 구성할 때 종가집이나 지체가 높은 집이 마을에서 높은 곳에 위치하며, 지체가 낮거나 분가한 경우는 마을 아래쪽에 집이 위치하고 있다. 이 인량마을에서는 평..

고택_정원 2010.09.11

영덕 인량마을 우계종택

영덕 충효당 아래에 있는 우계종택은 분가한 저택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집이다. 인량마을 뒷쪽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재령이씨 고택인 충효당을 조선 선조때 새로 지으면서 아마도 그 자재들을 이용하여 차남이 분가한 집을 건립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집을 우계종택이라 불리며, 우계파 종가집이라고 하는데 우계 이시형은 큰 벼슬을 한 것도 아닌데 분파가 만들어진 것이 특이한 점이다. 이 건물은 앞면 5칸의 'ㅁ'자형 주택으로 전형적인 경북북부지역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조선 선조때 지으진 집이라 하니 상당히 오래된 저택이라 할 수 있다. 위쪽의 집들과는 달리 문간채와 행랑채가 있었다고 한다. 전형적인 안동지역 'ㅁ'자형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우계종택. 안채와 사랑채가 모두 붙어 있으며 사랑채의 규모도..

고택_정원 2010.09.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