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전국 사찰 121

양주 천보산 회암사, 무학대사 수도했던 옛 회암사 절터 뒷편에 있는 사찰

양주 회암사는 고려시대 인도이 승려 지공선사가 처음 지었으며, 나옹선사와 무학대사가 수도했으며, 태조 이성계가 머물기도 했던 회암사 옛 절터 뒷편에 위치한 크지 않은 사찰이다. 현재의 사찰을 중건한 것이 언제인지는 설명이 없어서 잘 알 수 없고, 그 위치는 옛 회암사를 창건하고 크게 부흥시킨 지공선사, 나옹선사, 무학대사 세분의 사리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회암사는 대웅전, 조사당, 삼성각 그리고 강당이 있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국가의 지원을 받아 크게 융성했던 회암사 옛절터에 비하면 약간은 초라한 느낌을 주고 있다. 사찰 건물 또한 그 역사가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다. 원래의 회암사는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와 함께 이 곳에 머물렀으며, 성종때 세조의 왕비인 정희왕후가 절을 크게 넓혔으며, 명..

전국 사찰 2010.09.30

설악산 백담사, 가을 사찰 풍경

백담사는 설악산 내설악 내 깊은 산중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인 까닭에 일반적인 법당도 있지만 여러 사람들이 하루쯤 묵을 수 있는 숙소 역할을 하는 건물이 많은 사찰이다. 그리고 사찰 규모는 크지 않고 불전도 많지 않지만 이런 건물들이 많고 설악산 산중에 흔치 않은 평지에 자리잡은 까닭에 멀리서 보면 규모가 꽤 큰 사찰 처럼 보인다. 그리고 지금은 많은 부분이 만해 한용운 선생과 연관되어 보이는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전두환씨 때문에 더욱 유명해 지기는 했지만......) 백담사에 있는 부속 건물인 만해교육관. 수행과 숙박, 두가지 용도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건물로 보인다. 이런 부속 건물이 백담사에는 많아 보입니다. 나한전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만해당. 연구소 현판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전국 사찰 2010.09.13

밀양 재약산 표충사, 계곡

밀양 표충사 옆으로는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밀양의 가지산과 주변은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듯이 높은 산들이 여럿이 있고 깊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으며 밀양의 계곡에 끝없이 이어지고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있다. 표충사 옆에도 당연히 계곡물이 흘러가고 있고, 계곡의 상류쪽이라 이곳 계곡물도 차갑고 깨끗하다. 표충사 옆으로 흐르고 있는 맑은 계곡물, 설악산과 같이 유명한 국립공원이 아닌 관계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놀 수 있다. 깊은 산중에서 흘러내려온 맑고 시원한 계곡물 많은 사람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놀고 있다.

전국 사찰 2010.09.13

양산 영축산 통도사, 계곡 or 개울가

양산 통도사 좌측으로 흐르는 개울입니다. 계곡이라기는 뭐하고 영취산 산중에서 흘러 내리는 개울물입니다. 너무 현대식으로 정비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멋은 부족하지만 통도사라는 절 자체가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찰인 관계로 나름 깨끗하고 운치있습니다. 입구 다리밑에 사람들이 들어가서 물에 발을 담글 수 있게 해 놓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인 듯...) 그래서 인지 다른 곳에는 사람들이 개울물 속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통도사 주차장에서 입구인 일주문으로 거너가는 다리입니다. 크지 않은 개울이지만 양 옆으로 나무들을 오래전부터 심어서 많이 자란 것 같습니다. 가운데는 분수를 만들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약간 위쪽의 풍경입니다. 조그만 개울이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위쪽 개울가에도 작은 구름다리가 ..

전국 사찰 2010.09.13

양산 영축산 통도사, 입구의 고목들

양산 통도사는 신라시대부터 대형 사찰로 존재해 왔고,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불보 사찰 답게 절의 조경을 예로부터 아름답게 꾸미는 전통이 있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양산 통도사 입구인 일주문 부근에는 많은 고목들이 심어져 있고, 이 고목들은 나름대로 규칙을 가지고 조화를 이루면서 심어져 있는 듯 보입니다. 통도사 좌측편을 흐르고 있는 개울가를 감싸안고 있는 고목들 일주문 앞에 있는 오래된 고사목밑둥이 아주 굵고 형태가 아름답게 자란 고목입니다. 오래전부터 잘 가꾸어서 이런 모양이 나온듯(?)수명이 다되어 가는 듯....

전국 사찰 2010.09.13

양산 영축산 통도사, 상로전 풍경 (산성각, 산령각,구룡지)

통도사의 중심이 되는 금강계단 및 대웅전이 자리한 상로전입니다. 금강계단 좌우로 명부전과 응진전이 있고, 좌측으로 돌아들어가면 용이 살고 있었다는 연못과 그 주위로 산성각이 있고 뒤쪽으로는 불사리를 모신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양산통도사의 핵심인 대웅전에는 사방으로 네개의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동쪽으로 대웅전, 남쪽 금강계단, 서쪽 대방광전, 북쪽 적멸보궁이 있고 적멸보궁 현판 앞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탑이 있습니다. 통도사 핵심인 상로전의 중심인 금강계단입니다.용이 살고 있다는 구룡지(?)입니다. 뒤쪽으로 삼성각이 있습니다 금강계단 뒤쪽 사리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대방광전 앞쪽에 자리한 삼성각입니다.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산령각중로전 영역을 지나면 금강계단이 있는 상로전 영역이다. 통도사의..

전국 사찰 2010.09.13

양산 영축산 통도사, 중로전 (두번째 영역) 풍경

통도사 하로전 영역에서 불이문을 지나면 2번째 영역인 중로전을 만날수 있습니다. 불이문을 나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상로전에 있는 대웅전이며, 그 앞쪽으로 탑과 관음전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진 중로전 마당을 볼 수 있습니다. 불이문을 나서면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용화전과 다른 여러 건물들이 보이면 그 앞마당에 심어진 작은 수목들을 볼 수 있습니다.화분에 핀 연꽃해장보각을 들어가는 방향에 있는 작고 멋진 개산조당입니다. 오른쪽 뒤편에 대광명전이 있습니다.관음전 앞에서 본 중로전 마당의 풍경입니다.관음전 앞의 석등과 석탑입니다.석등과 석탑, 석등, 대웅전이 일직선으로 나란히 있습니다.상로전 마당에서 바라본 중로전 풍경중로전 영역에는 주 불..

전국 사찰 2010.09.13

경주 토함산 불국사, 통일신라 김대성이 불국의 세계를 구현한 사찰

불국사는 누구나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다녀 온 곳 일 것입니다. 수학여행 때에는 친구들과 떠들면서 관람하느라 대부분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특히 석가탑과 다보탑의 크기를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들은 드물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불국사를 방문했을 때 제일 놀라는 부분이 석가탑과 다보탑이 이렇게 큰 탑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대부분 경주나 불국사에 대한 이런 고정관념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지만, 불국사는 아주 아름답고 웅장한 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불국사를 능가하는 절은 없을 것이고,  불국사 경내에는 볼 것도 많고 역사적 의미도 매우 풍부한 곳이다.경주 불국사와 우리나라 문화를 대표하는 장면 중의 하나입니다. 불국사 대웅전으로 오르는 33계단인 청운교.백운교로 언제 보아도 웅장한 멋을 느끼게 해주는 곳..

전국 사찰 2010.09.12

양산 영축산 통도사, 불보 사찰이라 불리며 불전이 가장 많은 사찰

양산에 자리잡고 있는 통도사는 법보 사찰이라는 해인사, 승보 송광사와 함께 불보사찰로 불리는 삼보사찰의 하나이다. 통도사는 646년(선덕왕 15)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사리(舍利)·가사(袈裟)·대장경 등을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창건한 절로 통도사 경내에 봉안된 부처님의사리 때문에 불보 사찰로 불리운다. 또한 통도사 위치한 산 이름도 부처님이 살던 영축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통도사는 불보사찰답게 우리나라에 있는 불전의 형태는 대부분 가지고 있으며 하로전, 중로전, 상로전의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영역마다 3개의 불전을 두고 있다. 하로전은 석가모니를 모신 영산전과 과거불인 약사불을 모신 약사전, 미래불인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로전을 지나 불이문을 지나면 통..

전국 사찰 2010.09.12

합천 가야산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있는 법보사찰

합천 가야산 해인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말대장경판을 비롯하여 많은 불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송광사, 통도사와 더불어 법보사찰로 3대 사찰 중의 하나로 불리는 사찰이다. 해인사는 의상대사가 세운 화엄10찰 중의 하나로 통일신라시대부터 전국의 유명한 사찰 중의 하나로 불리었다. 화엄사는 태조 왕건을 도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고려를 건국할 때 큰 공을 세워 화엄사상을 크게 떨쳤다고 한다. 당시에 죽은 승려와 주민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 세운 길상탑이 해인사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조선초 강화 선원사에 있던 고려대장경을 해인사로 옮겨오면서 법보사찰로서 그 이름이 크게 아려지게 되었다. 해인사는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판전을 중심으로 사찰이 유지되었던 까닭에 불전이나 석탑처럼 가시적인 ..

전국 사찰 2010.09.12

구례 화엄사,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화엄사상의 중심 사찰

전남 구례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이다. 화엄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많은 기록이 있으나, 황룡사지에서 발굴된 발문에 의하면 신라 경덕왕때 연기조사의 발원으로 건립되었다고 하며, 오랜 세월동안 불교 화엄사상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구례는 섬진강변에서 가장 넓은 평지가 있는 곳으로 명산과, 강, 들판이 모두 있는 곳이다. 구례 화엄사를 찾아가는 길은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길인 성삼재를 오르는 길목에서 옆으로 조금 빠져 나가면 된다. 사찰의 규모가 크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여름에는 계곡에 발을 담그면서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화엄사에서 자동차로 한참을 오르면 높은 고개인 성삼재와 노고단을 볼 수가 있..

전국 사찰 2010.09.12

속리산 법주사, 통일신라 미륵신앙 사찰 모습이 많아 남아 있는 곳

충북 보은 속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법주사이다. 법주사가 자리잡고 있는 속리면은 넓은 분지에 속하는 지역으로 외부와는 단절되어 있는 느낌을 주는 지역으로 예전에는 이곳을 가기 위한 통로는 보은에서 들어가는 말티재였던 것 같은데 말티재의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오면 속세와 떨어진 이름 그대로 속리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속리산의 중심이 또한 속리산 법주사 입니다. 법주사에는 현재 금동미륵대불이 있는 곳에 오랫동안 금동대불이 있었고, 거대한 금당한 장륙전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도 법주사 대웅전은 다른 사찰의 대웅전에 비해 불전의 규모가 크고, 당시 장륙전인 금당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고, 황룡사처럼 신앙의 중심이었던 목탑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다. 속리산에 자리잡고 있는 법주사는 많은 문화재..

전국 사찰 2010.09.12

김제 모악산 금산사, 미륵신앙을 대표하는 사찰

김제 금산사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했던 미륵신앙을 대표하는 사찰로 미륵불을 모셨던 장륙전(금당)이 실제로 남아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사찰이다. 법주사가 목탑으로 통일신라시대 사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금산사는 장륙전으로 당시 모습의 일부나마 보여 주고 있다. 금산사는 통일신라 불교의 전성기인 신라 경덕왕때 진표율사에 의해 현재와 같은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오층석탑 등 당시 유물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우리나라 법상종의 중심지로서 후대에 세워졌다고 볼 수 있지만 중심불전을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대적광전이다. 하지만 장륙전과 대적광전 사이의 관계는 애매모호한 점이 있고, 통일신라시대 신앙의 중심이 되었던 석탑은 없고 목탑은 그 흔적만 남아, 지금은 대광전으로 이름이 바뀌어 미륵전과..

전국 사찰 2010.09.12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아름다운 사찰

남양주 운길산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명산으로 수종사는 이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이 사찰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고찰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그 내력은 불교에 관심이 많았던 조선초 세조때로 보인다. 하지만 조선의 수도인 서울과 가깝고 왕릉과 관련된 원찰이 아니었던 관계로 불교계에 영향력이 있는 큰 사찰은 아니고,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으로 인해서 여러차례 중수를 통해서 오늘날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암자 규모의 작은 사찰이지만 부근의 선비, 묵객들이 그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 많이 찾았던 사찰로 보인다. 이 사찰에는 대웅전, 웅진전을 불전으로 두고 있는데 이는 사찰의 성격이 기도처나 죽은이의 명복의 비는 것이 아니라 수행과 학문을 논하는데 많은 의미..

전국 사찰 2010.09.12

갑사, 계룡산에 자리잡은 화엄십찰

갑사는 충남을 대표하는 명산인 공주의 계룡산 북쪽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사찰이다. 갑사의 연원은 많은 설이 있지만 백제때 세워진 사찰로 보이며, 실제로 갑사가 그 존재 가치를 가지게 된 것은 신라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절의 크게 짓고, 그 이름을 갑사로 바꿈으로서 그 실제적인 내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때부터 해인사, 화엄사, 부석사, 범어사 등과 함께 화엄십찰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갑사는 화엄사, 해인사, 부석사 등에 비해서 그 규모가 크지 않고, 오래된 전각도 많지 않은 편이다. 갑사철당간, 갑사부도, 갑사동종, 월인석보판본 등 전각이외에 많은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현재의 갑사는 옛날 위치에서 옮겨진 것으로 보이며, 갑사가 다시 중흥하게 된 것은 이 곳에서..

전국 사찰 2010.09.12

영암 월출산 도갑사, 도선국사의 흔적(?)이 있는 사찰

전남 영암 월출산 자락에 있는 도갑사는 신라말 도참설로 이름을 떨친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진 사찰이다. 지금은 중심불전인 대웅전을 크게 세우고, 마당을 넓혀서 큰 사찰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크지 않았던 사찰처럼 보인다. 국보로 지정된 출입문이 해탈문을 보더라도 그 규모가 크지 않고 건축 기법도 뛰어 나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다. 도선국사가 이 사찰을 창건했다는 기록이 여러 곳에 남아 있고, 도선국사가 영암출신인 까닭에 도선국사와 관련해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찰은 실제로 조선 세조때 수미대사가 크게 중창하여 그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 사찰에는 도선국사 영정을 모신 국사전과 도선국사비로서 국사의 흔적을 남겨 놓고 있다. 전남 서남해안 가까이 우뚝 솟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월출..

전국 사찰 2010.09.12

서산 개심사, 해가 지는 서해를 바라보고 있는 한적한 사찰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서산IC와 해미IC 사이에 있는 구릉에 넓은 초지가 있다. 김종필씨가 세운 '삼화목장'이 오늘에 이른 '농협가축개량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넓은 초지이다. 이 목장을 지나서 국도를 따라서 한참을 들어가면 서산지역에서 제일 유명한 사찰인 개심사를 만날수 있다. 개심사는 지금은 상당히 유명한 사찰이지만 규모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요사채, 명부전이 있는 소규모 사찰로 수덕사의 말사라 한다. 개심사는 멀리 서해안과 천수만, 서산지역의 넓은 벌판을 바라보고 있는 사찰로 전체적으로 구릉형 사찰의 형태를 하고 있다. 개심사에는 문화재가 많지는 않지만, 산속에 있으면서도 앞으로 넓은 평야를 바라보고 있어, 전망이 뛰어나며, 호젓한 산사의 분위기도 함께 있다. 1. 개심사 일주문 ..

전국 사찰 2010.09.12

강진 백련사, 다산초당과 함게 있는 고려 백련결사운동의 본산

강진 백련사는 강진만을 굽어보고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 무인집권기 및 대몽항쟁기에 불교개혁운동인 백련결사운동을 이끌었던 사찰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다산초당과 인접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의 백련사는 백련결사운동을 이끌었던 고려시대의 사찰이 계속 이어져 온 것은 아니고, 고려말에서 조선초의 왜구의 침입으로 폐사되었다가 세종때 재건되었다고 한다. 백련결사운동이란 고려시대 문벌과 결탁한 보수적인 교종세력에 맞서서 민중에 기반한 실천적인 불교를 표방했다고 한다. 당시 지눌이 주도한 선종 중심의 조계종과 함께 대표적인 불교개혁운동이었다한다. 다산 정약용은 강진 유배시절에 다산초당에서 가까운 이 곳 백련사를 자주 들러 차를 마시고 백련사 주지와 대화를 나누곤 했다고 하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많은 사..

전국 사찰 2010.09.12

강진 월출산 무위사, 극락전으로 유명한 남도답사일번지

강진 월출산 무위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중의 하나인 극락전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월출산 자락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 바다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사찰이다. 이 무위사는 산중턱도, 계곡도 아닌 도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지만, 인가가 많은 지역에서는 약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작은 암자규모의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후대에 도선국사가 중건하여 사찰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근처에 있던 월남사는 폐사가 되었지만 무위사는 그 명맥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 사찰에는 원래 국보로 지정된 극락전 외에는 불전이 거의 없었다고 전해지며, 최근에 여러 불전을 짓고 경내 마당도 넓혀서 큰 사찰같은 분위기를 주고는 있다. 사찰 경내에는 고려시대에 세운 작은..

전국 사찰 2010.09.12

예산 덕숭산 수덕사, 충남 서해안 지역 중심 사찰

충남 예산에 자리한 수덕사는 충남 서해안 지역의 중심이 되는 사찰로서 수덕사 자체로는 큰 규모가 아니지만 주위 많은 부속 사찰과 암자를 거느리고 있는 큰 사찰이다. 덕숭총림이라 불리며 조계종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인에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자, 백제계 건물의 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수덕사 대웅전으로 유명하다. 덕숭산 산자락에 석축을 쌓아서 자리잡고 있는 수덕사는 영주의 부석사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지금은 새로 복원해서 옛스러운 맛은 덜하지만 수덕사 입구에는 초가로 지은 이응로 화백이 머물던 수덕여관 또한 고유의 멋을 자랑하고 있다. ※ 수덕사 탐방 1. 일주문, 들어가는 길 2. 금강문, 사천왕문 3. 칠층석탑, 삼층석탑 4. 황하..

전국 사찰 2010.09.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