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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259

[북경 자금성] 궁궐내 골목길

중국 명.청대의 궁궐인 자금성은 해자와 높은 담으로 둘러 싸여 있는 작은 도시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궁궐로 바깥 세상과는 완전히 분리된 모습을 하고 있다. 자금성 내부에도 각 영역별로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으며,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높은 담으로 구분된 골목들이 있고, 작은 출입문을 통해 각 건물로 출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복궁과는 달리 내부에는 나무와 꽃을 거의 심어 두지 않고 있으며, 황량한 골목길만이 각 건물들 사이에 있는 어떻게 보면 쓸쓸한 느낌을 주고 있는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황제의 정원이 어화원과 건륭제가 퇴위후에 머물려고 지었던 영수궁에만 진기한 수석과 수목이 있는 정원이 있는 정도이다. 아마도 명.청시대 황제의 가족들은 갇힌 공간에서 일생을 보냈다고 해도 무방할 정..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건청궁, 황제의 일상 집무공간

북경 자금성의 정전격인 3동의 건물인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을 지나면, 높은 담으로 공식적인 공간과 황제의 가족들이 거처하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고, 그 중앙에는 황제의 일상적인 집무공간인 건청궁을 볼 수 있다. 건청궁은 경복궁 근정전 뒷편에 위치한 사정전과 비슷한 기능을 하며, 앞쪽의 정전 건물들과는 달리 웅장하거나 위엄을 주는 형태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실용적인 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과는 달리 양쪽에 동절기에 거처하는 건물을 별도로 두고 있지 않으며, 생활공간인 좌.우의 건물들과는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다만, 경복궁 사정전과는 달리 정전과 비슷하게 월대와 답도를 두고 있으며, 답도에는 각종 상징물들을 배치해 놓고 있다. 자금성 보화전을 지나면 황제의 거처이자 일상집무공간인 건청궁을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교태전, 황후가 머물던 공간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 뒷쪽편에는 황제의 사적인 공간인 건청궁이 있고 그 건물 뒷편에는 황후가 공식적으로 머물던 공간인 교태전이 있다. 이 곳 자금성의 교태전은 경복궁 교태전과는 달리 침실과 같은 사적인 공간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정전인 태화전 뒷편에 위치한 중화전과 비슷한 기능을 한 것으로 보이며 주로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 교태전은 여러 건물이 연결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던 공간으로 보이지만, 자금성 교태전은 규모도 크지 않으며 정사각형의 건물로 유리기와로 된 우진각지붕을 하고 있다. 자금성 교태전은 정면 3칸으로 규모는 크지 않은 편으로 황후의 집무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교태전 현판. 세로쓰기를 하고 있으며, 한자와 만주어가 같이 쓰여 있다. 교태전 추..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신무문과 경산공원 사이

북경 자금성 뒷쪽편에는 북해를 비롯해 자금성 서쪽편 여러 호수에 판 흙과 돌로 쌓은 작은 동산인 경산공원이 있고, 그 사이로는 자금성을 둘러싸고 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해자를 볼 수 있다. 자금성 후문은 신무문이라고 불리며, 그 양쪽으로 높은 성벽과 폭이 넓은 해자가 연결되어 있어 철옹성 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다. 일반인들이 사는 공간과 황제가 거처하는 궁궐을 완벽하게 분리해주고 있으며, 자금성이라는 명칭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시설들이다. 자금성 후문(북문)격인 신무문. 궁궐 전각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이층 누각이 있고, 그 아래로 3개의 출입문이 있는 삼문이 있다. 현재는 고궁박물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이층 누각에서는 북쪽의 경산공원과 자금성 뒷쪽편에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인 어화원을 감..

중국(China) 2010.07.02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 완평성(宛平城) 성내 거리 풍경

중국의 수도 북경을 들어오는 관문과 비슷한 역할을 했던 노구교를 건너면, 작은 읍성이 방문객을 맞이해 준다. 제법 튼튼해 보이는 성문을 들어서면 일자로된 직선도로를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상가들의 도로 양쪽에 있고, 옛날에는 중요한 관청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 이곳에 도착한 사람들은 완평성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걸어가면 북경에 해지기전에 도착할 수 있고, 오후에 도착하면 이 곳 완평성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출발을 하면 적당한 거리에 완평성이 자라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곳 완평성에는 상가가 발달되어 있고 옛날에는 아주 번창해서, 흡사 중국 무술영화에 등장하는 도심의 거리를 연상시키고 있다. 이 완평성 내에 중.일전쟁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완평성 성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으로 ..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 완평성(宛平城) 성문과 성곽, 중.일전쟁 도화선 노구교사건 현장

중국 북경을 들어오는 입구인 노구교를 건너면 첫번째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작은 읍성처럼 보이는 완평성(宛平城)이다. 이 곳 완평성은 오랜 기간동안 북경이 중국의 수도였던 까닭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곳 완평성을 거쳐서 북경을 들어갔을 것이고, 2차대전과 중.일전쟁의 발단이 되었던 노구교사건도 중국 주둔 일본군이 이곳 완평성을 공격함으로써 시작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완평성은 우리나라의 읍성과 비슷한 규모이고, 북경을 오갔던 수많은 사람들이 거쳐갔던 장소인 만큼 상업이 아주 발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완평성 성내로 들어가면 지금도 옛날을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예전에 중국 무술영화에 등장하는 시장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준다. 노구교를 건너는 동안 멀리서 보이던 완평성 성문. 완평성 성문은 멀리서 ..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물이 채워진 영정하(永定河)와 아치형 교각

북경 입구에 있는 노구교는 북경 서쪽을 남북으로 흐르고 있는 영정하(永定河)를 건너던 나루터에 12세기에 세워진 돌다리이다. 11개의 아치형 구멍이 있는 길이 166m의 북경에서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다. 그 아래로 흐르던 영정하는 물이 말라버려서 황무지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가 최근에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강이라기 보다는 노구교 주변에만 물을 채워 놓은 연못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아마도 그런 모습은 구글 지도의 위성사진을 보면 뚜렷히 느낄 수 있다. 영정하(永定河)를 거너는 11개의 아치가 있는 노구교. 다리 아래에는 인공적으로 물을 채워 놓고 있다. 다리를 건너면 북경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완평성(宛平城)이 여행자를 맞이해 주고 있다. 북경 동쪽편을 흐르는 영정하(永定河). 지금은..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 마르코폴로가 건넜던 다리를 건너며

서양에서는 마르코폴로 다리라고 불리는 노구교는 중국 대륙, 특히 서역에서 북경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건너게 되는 다리이다. 금나라때 북경이 수도가 되면서 세워진 다리이며, 현재의 다리는 청대에 재건한 것이라 한다. 한적한 시골길이 끝나고, 북경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영정하(永定河)에 도달하게 되면 지금도 뒷쪽의 허름한 시골 마을 풍경에 비해서 노구교와 노구교 건너편에 있는 완평성(宛平城)은 상당히 화려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다. 이 아름다운 다리를 거닐면서 마르코폴로와 수많은 중국사람들이 느꼈던 감정을 한번 상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하다. 영정하(永定河)에 도착하게 되면 제일 먼저 보게되는 노구교의 모습이다. 양쪽에는 비석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석상들이 있고, 정면에는 사자석상이 방문객들을 ..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노구교 박물관과 완평성 성문 광장 중.일전쟁 기념물

북경 입구인 노구교는 마르코폴로가 동방견문록에서 소개한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하지만, 현대사에 있어서 중.일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노구교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2차대전이 발발하기전 중국에 주둔중이던 일본군이 무력도발을 감행했던 장소가 노구교를 건너서 첫번째 성(城)인 완평성(宛平城)이고, 지금도 중국에는 중.일 전쟁의 참혹상을 보여주는 곳이 많지만 역사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이곳 완평성(宛平城) 내에 중.일전쟁 기념관이 있고, 완평성(宛平城) 성문 앞에는 당시에 사용하던 화포와 기념물 등을 전시해 놓고 있다. 노구교를 건너면 중국 북경 입구를 지키던 읍성이라고 할 수 있는 완평성 성문을 볼 수 있다. 완평성 성문 앞에는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중.일전쟁 관련 기념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완평성 성문 앞 광장..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청나라 건륭제가 쓴 '노구요월盧溝曉月' 비석

북경 입구인 노구교를 건너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청나라 건륭제가 '노구요월盧溝曉月'라고 쓴 대리석으로 만든 거대한 비석이 보인다. '달이 질때 이곳의 경치를 당해낼 수 없다'는 뜻으로 노구교에서 본 영정하(永定河)에 비친 달의 모습이 북경에서 아름다운 경치인 연경팔경(燕京八景) 중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그 뒷편으로는 다리 양쪽에 구름이 걸린 기둥 위에 있는 사자 석상과 거북등 위에 세워진 거대한 비석이 자리잡고 있다. 청나라 건륭제가 쓴 '노구요월盧溝曉月'이란 글자가 적힌 거대한 대리석으로 만든 비석. 비석은 용이 기둥을 휘감는 모습을 조각해 놓은 사각형 모양 기둥 안쪽에 있다. 기둥에 새겨진 용은 생동감이 넘친다. 측면에서 본 '노구요월盧溝曉月' 비석 '노구요월盧溝曉月'이 쓴 비석..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난간에 새겨진 485마리의 사자상

북경 입구에 있는 노구교는 북경 서쪽을 남북으로 흐르고 있는 영정하(永定河)를 건너던 나루터에 12세기에 세워진 돌다리이다. 물론 지금의 노구교는 마르코폴로가 격찬했던 그 다리는 아니고 청나라때 재건된 다리이다. 이 다리를 아름답게 장식해 주고 있는 것은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이 노구교를 장식하고 있는 485마리의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사자 조각상이다. 이 사자조각상은 다양한 형태로 새겨져 있기때문에 몇마리가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은 485마리가 조각되어 있다고 한다. 북경을 남북으로 흐르는 영정하(永定河)를 배경으로 한 노구교 다리 난간의 사자조각상. 중국 북경과 노구교를 대표하는 장면 중의 하나일 것이다. 정면에는 완평성(宛平城) 성문이 보이고, ..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북경 노구교 (루거우차오 Lu kou chiao), 다리를 건너기 전

중국 대륙 (특히, 서역)에서 북경으로 들어오는 입구라고 할 수 있는 노구교이다. 마르코폴로가 동방견문록에서 '세상에서 둘도 없는 아름다운 다리'라고 극찬해서 '마르코폴로 다리'라고도 불리는 다리이다. 다리 입구에 들어서면 중국 황제를 상징하는 구름위에 있는 돌사자상과, 대리석으로 만든 거대한 비석이 오랜 여행을 한 여행자가 북경에 도착했음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북경을 들어오는 입구인 노구교 남쪽 출입문. 출입문 밖에는 허름한 중국 시골 마을을 볼 수 있다. 중국 황제를 상징하는 비석. 기둥이 있고, 기둥 상층부에는 구름이 조각되어 있고 제일 위에는 사자상이 있다. 이런 조각상은 북경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황제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리 입구에 있는 비석. 태종무열왕비를 비롯하여 우리나..

중국(China) 2010.06.14

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동쪽 능선 3번째 돈대에서

북경 팔달령 장성 관문 동쪽편 능선 올라가서 3번째로 만나는 돈대이다. 장성을 오르는 길이 약간 가파르게 되면서 아래쪽 팔달령 장성 관문이 조그맣게 보이기 시작한다. 변함없은 넓은 성벽위를 걸어올라 가면 언덕위에 있는 북경올림픽을 기념하는 입간판과 비슷한 높이까지 올라가게 된다. 아직도 위쪽으로는 끝없이 장성이 이어지고 있다. 팔달령 관문 동쪽 능선을 따라서 있는 성벽을 걸어올라가게되면 3번째로 만나는 돈대이다. 아래쪽 돈대에 비해서는 약간 개방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 곳 돈대까지만 오르고 하산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팔달령 장성 돈대 내부의 모습. 이 곳도 원래는 2층 돈대였던 것 같아 보인다. 돈대에는 1층에는 창문형태이고 2층은 흉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벽돌로 쌓은 세번째..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동쪽 능선 돈대(1,2번째)

만리장성 팔달령 동쪽 능선을 따라서 있는 돈대 중 1,2번째 돈대까지이다. 장성 위는 상당히 넓은데 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장성을 오르내릴 수 있는 것 같다. 돈대는 규모가 크고 지붕이 있으며, 벽돌을 쌓아 만든 건물 형태로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돈대에 만리장성 내부에서 장성위로 오를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아마도 통로 앞에는 병사들의 막사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만리장성 팔달령 관문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서 끝없이 이어지는 장성. 팔달령 장성 동쪽 능선 첫번째 돈대 입구. 돈대는 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았으며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구조이다. 만리장성 흉벽. 벽돌로 쌓았으며 우리나라의 성벽에 비해서 높이가 높아 보인다. 이 곳..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서쪽 능선을 오르는 입구

중국 만리장성에서 가장 유명한 팔달령 장성 서쪽 능선은 동쪽에 비해서 많은 사람이 오르지 않는 곳이라서 조용히 만리장성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팔달령 장성 입구에서 서쪽편으로 오르면 휴게소와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어 만리장성을 올라 갔다 온 후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만리장성 팔달령 장성 서쪽편 능선으로 오르는 입구. 옛날 병사들이 출입하는 통로를 통해서 장성 위로 오를 수 있다. 팔달령 장성 서쪽편 능선을 오르는 출입구. 계단을 통해서 장성 위로 올라갈 수 있다. 팔달령 장성은 돈대와 연결된 외부계단을 통해서도 올라갈 수 있다. 팔달령 장성의 돈대. 아래부분은 화강석으로 쌓고, 윗부분은 벽돌로 쌓았다. 팔달령 장성에 설치된 배수구. 장성 안쪽으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팔달령..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입구

중국 만리장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팔달령 만리장성 출입구이다. 이 곳은 만리장성 팔달령 관문이 있었던 곳으로 보이며, 성문이 북경방향, 몽골방향 양쪽으로 있으며, 이 팔달령 관문을 지키는 부대의 지휘부가 있었던 곳으로 보인다. 이 곳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쪽 능선을 따라서 만리장성을 오르고 있으며, 서쪽 방향으로도 오를 수 있다. 팔달령 만리장성을 걸어서 오르는 관광들이 출입하는 곳. 팔달령 관문 내부 광장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팔달령 만리장성 입구에서 보이는 팔달령 동쪽편 능선을 따라 서 있는 만리장성. 끝없이 이어진 거대한 장성에 경이감을 느끼게 한다. 팔달령 만리장성을 오르는 첫번째 입구인 팔달영 성문과 돈대. 팔달령 만리장성 입구에서 보이는 팔달령 동쪽 첫번째 돈대. 팔달령..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성벽 내부, 병사들이 쉬던 공간

중국의 만리장성은 돈대에 있는 내부 계단을 통해서 성벽 안쪽으로 통하게 되어 있으며, 예전에는 이 곳에 만리장성을 지키던 병사들이 쉬는 막사가 있었던 곳으로 생각된다. 장성 안쪽 언덕에는 거미줄 같이 무수히 많은 산길들이 있으며, 돈대와 연결해 주는 계단 입구 병사들이 쉬던 공간은 지금은 만리장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잠식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팔달령 부근 산능선을 따라서 축조된 만리장성의 외벽은 아랫부분은 튼튼한 화강석으로 쌓았고, 위쪽은 흙으로 구운 벽돌로 흉벽을 쌓고 있다. 팔달령 장성 성벽을 오르는 계단 입구. 대부분 돈대 옆에 위치하고 있다. 만리장성 안쪽으로는 병사들이 이동하기 쉽고록 좁은 산길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지금도 성벽 위를 걸어서 만리장성을 감상할..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서쪽 능선

몽골 초원에서 북경으로 들어오는 거의 유일한 통로인 팔달령 고갯길 주위 능선을 따라서 쌓은 장성 중에서 서쪽 능선의 만리장성이다. 팔달령 서쪽능선으로는 산맥으로 연결되어 옛날에는 북경방향과 연결된 길이 거의 없다시피한 곳이기도 하다. 아늑히 이어진 능선을 따라서 쌓은 만리장성 성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세가 험하기때문에 팔달령 동쪽편에 비해서는 성벽의 견고함이 약간 덜한 느낌이다. 팔달령 관문 서쪽편 능선을 따라서 이어진 만리장성. 그래서 돈대의 간격이 동쪽능선에 비해서 긴편인 것 같다. 서쪽 능선은 산세가 험하고, 능선의 경사도 동쪽편에 비해서 심한 편이다. 팔달령 장성 서쪽편 능선에는 산봉우리처럼 보이는 곳에 규모가 큰 돈대를 설치하고 있다. 능선을 따라서 끝없이 이어진 만리장성 팔달령 동쪽 능선..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팔달령 장성을 넘어 북경 들어가는 고갯길

팔달령은 몽골초원에서 중국대륙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지금은 장성 아래로 팔달령 고속도로가 뚫려 있지만, 아마도 옛날에는 이 좁은 고갯길을 통해서 장성 바깥에 사람들이 북경을 왕래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북경 북쪽 방면은 몽골초원과 산맥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북경과 통하는 길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 곳 팔달령 장성이 명대이후 중국의 국방상 요지가 되었으며, 팔달령을 넘어서 북경입구로 들어오는 길에 명13릉이 조성되어 있다. 만리장성 바깥쪽에서 팔달령 고갯길을 넘어가는 곳. 만리장성을 성문이 팔달령 고개이다. 지금도 성문으로 자동차들이 통과하고 있다. 팔달령 관문 내부를 통과하는 길 팔달령 동쪽 능성에서 바라본 팔달령 팔달령 고갯길을 넘어서 북경 방향으로 향하는 길. 팔달령 서쪽 능선에서 본 ..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동쪽 4번째 돈대까지

북경 팔달령 만리장성에서 4번째 돈대는 팔달령 부근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더 이상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이 곳 4번째 돈대에서는 팔달령 관문에서는 끝없이 올라갈 것 같은 만리장성이 산봉우리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북경방향으로 휘어지는 곳이 보이고 사방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4번째 돈대까지는 경사가 약간 가파르고 중간 봉우리쯤 되는 곳까지 이어져 있다. 이 곳에 휴게소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곳까지만 오르고 다시 내려가고 있었다. 팔달령 관문에서 시작한 만리장성이 산 중간에 있는 봉우리까지 올라온 곳이 4번째 돈대이다. 이 돈대에서는 팔달령 인근 사방의 봉우리들과 길을 볼 수 있고 이 돈대 바로 아래에 북경올림픽을 기념하는 입간판이 있다. 팔달령 만리장성을..

중국(China)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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