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회제도의 기본이 되는 신분제도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국가에서 관장하는 대표적인 신분제도로는 호적제도를 들 수 이쓸 것이다. 호적은 아마도 국가가 형성된 이래로 조세와 병역 등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했던 것으로서 안정기에는 정기적인 호구조사를 통해서 호적 제도가 유지되었지만, 혼란기에는 은익호구의 발생, 양민의 노비화 등으로 인해서 관리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가가 관리하던 호적과는 달리 족보는 양반계층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관리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반 양민들은 족보나 호적제도에 의해서 관리되었다면 노비는 토지와 같은 유형의 재산으로 분류되어 목록으로 관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호적. 고려시대에 작성된 것으로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이 호적은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