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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 니스 기차역 (Gare De Nice Ville)과 도심 거리

니스(Nice)는 이탈리아 국경에서 32km 정도 떨어진 도시로 인근 모나코왕국과 더불어 지중해 관광의 중심지로 유럽인들이 가장 동경하는 휴양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니스가 있는 지역은 원래 그리스인들이 건설한 식민지로 로마시대에는 프랑스와 독립된 지역으로 13세기부터 1860년까지는 사보이 왕국의 지배를 받았던 도시이다. 지금은 해안 백사장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해변과 따뜻한 기후, 유럽내륙과의 편리한 교통 등으로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도시이다. 니스는 기차로 파리 6시간, 마르세유 2시간30분, 제노바 3시간 정도 걸린다. 이 곳 니스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기차를 타고 이탈리아로 넘어가기 위해서 잠시 들렀던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기차역에 짐을 맏겨놓고 해변까지는 가보지 못..

프랑스(France) 2013.10.02

[프랑스여행] 몽펠리에(Montpellier) 코메디광장 밤거리 풍경

몽펠리에는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루시용 지방에 있는 오래된 대학도시로 이 지역 행정 및 상업 중심지이다. 지중해에서 12km 떨어진 비옥한 평야지대 자리잡고 있는 도시로 옛 성벽 자리를 따라 건설된 가로수 길 주위로 도시가 발전했다. 몽펠리에는 10세기 향신료 수입을 위한 교역소로 건설되었다고 하며, 13세기 설립된 대학 의학부를 중심으로 여러 대학들이 이른 시기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루이 14세기 몽펠리에를 포도주로 유명한 이 지방의 행정중심지로 삼은 이로 발전하여 프랑스에서 여덟번째로 큰 도시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몽펠리에는 바르셀로나와 초고속열차인 Talgo가 하루에 한번씩 운행되며, 프랑스 전역이 대부분 고속철인 TGV로 연결되어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특히 지중해 해안에 위치한 마르세유, 아비뇽..

프랑스(France) 2013.10.02

[프랑스여행] 몽펠리에 홀리데이인 호텔 (Holiday Inn Hotel)

프랑스에서 여덟번째로 큰 도시이자 지중해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대학도시인 몽펠리에 도심에 위치한 홀리데이인 호텔이다. 이 호텔은 몽페리에역에서 코메디 광장 사이에 형성된 구도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유명 호텔체인답게 호텔은 깨끗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장식을 하고 있다. 파리의 호텔들은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반면에 내부가 상당히 좁아서 약간은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몽펠리에의 이 호텔은 구도심에 있지만 공간을 넓게 쓰고 있어서 쾌적한 느낌을 주고 있다. 몽펠리에 도심에서 제일 깨끗한 거리이자 상업지구 가운데 있고, 대학생들이 많은 도시의 특성으로 상당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이다. 몽펠리에 홀리데이인 호텔 입구. 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부호들이 사는 저택의 출입문처럼 보인다...

프랑스(France) 2013.10.02

[프랑스여행] 몽펠리에(Montpellier) 기차역

몽펠리에는 프랑스 서남부 지중해 연안에서 약 10여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프랑스에서 여덟번째로 큰 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직통열차가 있고, 지중해 연안을 달리는 TGV열차의 종착역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프랑스 전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로 오래된 대학도시이기도 하다. 몽펠리에 구도심에 위치한 기차역은 대학도시답게 이른 아침부터 근처에서 통학을 하는 학생들로 붐비는 곳이며, 기차역 앞으로는 몽페리에 도심을 연결해 주는 다양한 노선의 노면전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유럽 전역을 통털어서도 학생들이 많아서 활기차며 젊다는 느낌을 주는 도시로, 유럽에서도 삶의 환경이 우수한 지중해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생각된다. 이른 아침 몽펠리에 기차역 풍경. 유럽에서 많이 볼..

프랑스(France) 2013.10.02

화순 금호리조트, 담양 소쇄원과 가까운 대형 숙박시설

전남 화순군 북면 옥리에 위치한 금호화순리조트이다. 이곳에 온천이 발견되었다고하나 온천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고 대규모 물놀이시설과 큰 규모의 숙박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무등산 동쪽편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한 곳은 아니지만, 담양 소쇄원을 비롯한 크고 작은 전통정원과 정자들이 광주호를 비롯하여 곡성 섬진강, 고인돌로 비롯한 화순지역 관광지들이 부근에 있다. 특히, 담양 소쇄원까지는 자동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담양을 여행하고자 할 때 숙박하기에 좋은 곳이다. 담양 광주호 부근에는 소쇄원.식영정.독수정.송강정.명옥헌을 비릇한 정자와 전통 정원, 창평향교.수남학구당.죽림재 같은 전통 교육기관, 충효동마을.후산마을.삼지천마을 같은 전통마을 등에서 조선시대 양반들이 살아왔던 모..

한국의 풍경 2013.10.02

김포 한재당, 초기 사림을 대표하는 이목의 위패를 모신 사당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 전망대로 가는 길에 보이는 사당인 한재당이다. 조선중기 문신 이목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으로 구한말인 헌종14년(1848)에 처음 지어졌으며 현재의 사당은 1974년에 중건한 것이라고 한다. 원래는 목조건물이었은 1974년 중건하면서 콘크리이트로 지었기때문 전통 건축물로서 의미는 없지만 조선후기 양식이 남아 있는 사당이다. 원래는 일주문과 담장으로 둘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담장과 내.외삼문으로 둘러져 있고 마당 한쪽에는 정자가 세워졌다. 이목은 조선 중기 성종~연산군대의 문신으로 조선시대 사림세력을 이끈 김굉필.정여창과 함께 김종직 문하에서 공부하였다고 한다. 19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급제하였으며, 25세에 별시 문과에 장원급제하였다. 김종직의 제자로 무오사화때 처형되었으며, 갑자사화때..

서울 백련사, 백련산 중턱에 위치한 전통 사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백련사 중턱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백련사이다. 도심 주택가 뒷동산에 위치하고 있어 최근에 세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통일신라시대에 진표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원래 사찰의 규모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넓은 들판과 한강을 내려다 보고 있는 백련산 중턱에 위치한 이 절의 입지는 경주 백률사와 비슷해 보인다. 원래 이름은 정토사였으나 조선초 세조의 딸 의숙옹주의 묘가 백련사 부근에 있어 원찰로 정해지면 백련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사찰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현종대에 중수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하며, 그 이후 여러 차례 중수하였다고 한다. 백련사는 조계종과 함께 오늘날 불교를 대표하는 종단인 태고종에 속하는 사찰이다. 태고종은 1970년 조계종에서..

전국 사찰 2013.10.02

서울 비우당, 낙산 동쪽 지봉 아래 '지봉유설'을 지은 실학자 이수광이 살았던 집터

한양도성을 이루고 있는 동.서.남.북 봉우리 중 가장 낮은 서쪽 좌청룡에 해당하는 낙산 동쪽 상산 줄기인 지봉 아래에 복원되어 있는 비우당이다. 이곳은 조선중기 실학자로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지봉유설'을 저술한 지봉 이수광이 살았던 집터이다. 부엌 1칸, 방2칸으로 이루어진 조선시대 전형적인 서민가옥 형태를 하고 있는 이 집은 조선시대 한양에 거주했던 선비들이 소박하게 살았던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원래 이수광의 외가쪽 인물로 청백리로 널리 알려졌던 유관이 살았던 집을 이수광이 고쳐지어 살았다고 전해지는 집이다. 현재의 가옥은 최근에 옛모습을 복원한 것으로 실제 초가집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규모나 형태에서 이수광이 살았던 모습을 느껴볼 수 있다, 가옥 뒷편에는 단..

고택_정원 2013.09.30

[서울성곽] 인왕산 정상에서 창의문(자하문)으로 연결되는 성벽

한양도성 중 인왕산 성곽은 돈의문(서대문)에서 시작하여 인왕산 능선을 따라서 창의문(자하문)까지 약 3 km 정도 연결되어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최근에 복구되기는 했지만 성벽의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 구간 중 하나로 맑은 날 광화문 주변을 비롯하여 서울 도심에서 한양도성의 위용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인왕산 정상에서 자하문까지 이어지는 성벽은 경사는 능선을 따라서 석축을 쌓아 놓고 있으며, 북쪽 방향으로 기차바위라 불리는 능선이 탕춘대성이 시작하는 홍지문까지 자연적인 성벽을 이루고 있다. 인왕성 성벽은 청와대를 지키는 중요한 지역이기때문의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지금도 군부대들이 인왕산 성벽을 지키고 있다. 인왕산은 북악산, 낙산, 목멱산(남산)과 함께 한..

[맛집] 마이엑스와이프스시크릿레시피(My x-wife's Secret Recipe),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요리

청계천이 출발하는 서울 파이낸스센터 지하식당가에 있는 여러 맛집 중 하나인 마이엑스와이프스시크릿렛시피(My x-wife's Secret Recipe)이다. 도심에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서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제공하는 것을 표방하는 음식점으로 스파게티가 주요 메뉴이다. 이탈리아 음식을 대표하는 파스타와 샐러드를 주로 제공하기는 하지만, 정통 이탈리아 요리이기는 하지만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된 퓨전 요리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청계천 광장이 있는 파이낸스센터 지하 식당가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인 마이엑스와이프스시크릿레시피(My x-wife's Secret Recipe).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적인 파스타 전문점이라 할 ..

맛집 2013.09.27

[서울성곽] 낙산성곽, 한양도성 좌청룡에 해당되는 낙산 능선을 따라 쌓은 성벽

한양도성을 이루는 동.서.남.북 4곳의 봉우리 중 가장 낮은 해발 125m의 낙산은 도성 서쪽에 위치해 있어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다. 낙산 북쪽에는 동소문에 해당하는 혜화문이 있고, 남쪽에는 동대문에 해당하는 흥인지문이 있다. 흥인지문은 한양의 물이 한강으로 빠져나가는 출구에 해당되며, 광나루를 비롯한 한양에서 한반도 동쪽 내륙지방으로 연결되는 대부분의 교통로와 연결되며, 혜화문은 미아리고개를 넘어 원산, 함흥을 비롯한 한반도 동북지역으로 연결되는 대부분의 교통로가 출발하는 지점이다. 낙산은 산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졌으며 원래는 숲으로 우거지고, 크고 작은 바위와 약수터가 많아 안평대군의 별장인 석양루를 비롯하여 많은 정자들이 세워졌던 곳으로 한양의 5대 명소로 공원 역할을 했던 곳이다. 지금의 낙산..

삼군부 총무당,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정부 청사 건물

서울 돈암동 서울 성곽 낙산 서쪽편 언던 아래 한성대학교 교정 옆에 있는 서울에 남아 있는 몇 안되는 조선시대 관청 건물 중 하나인 삼군부 총무당이다. 현재 육군사관학교에 교정에 있는 청헌당, 지금은 없어진 덕의당과 함께 삼군부 청사를 이르던 건물 중에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삼군부 청사는 구한말 고종때 지어진 건물이라 약 100년이 조금 넘은 것으로 건축문화재로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인 의정부와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관아로서 의정부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어 당시 관아건물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건물은 앞면 7칸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에 속하는 건물로 많은 사람들이 근무했던 장소로 보인다. 삼군부 청사가 있던 광화문 앞 육조거리 서쪽에는 예..

조선 관아 2013.09.23

남한산성 연주봉 옹성, 산성 북쪽 한강에 내려다 보이는 능선에 설치된 방어시설

남한산성 연주봉 옹성은 남한산성 아래 광주의 중심지역이었던 춘궁동, 이성산성 일대, 한강과 그 너머의 아차산성이 내려다 보이는 중요한 지점에 설치된 방어시설이다. 남한산성 서문에서 북문을 연결하는 성벽 바깥쪽으로 돌출된 능선에 성벽과 여장, 포대를 설치한 옹성으로 그 둘레는 315m이며, 73개의 여장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의 연주봉 옹성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되었던 것을 고증을 통해서 최근에 복원한 것이다. 옹성은 원래 성문을 호위하기 위해 성문바깥쪽에 반원형으로 돌출된 성벽을 쌓은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남한산성 옹성은 성벽 바깥쪽 방어에 취약한 능선에 기존의 성벽에서 돌출된 형태로 쌓은 방어시설로 적이 거점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제압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남한산성의 ..

김포 애기봉 전망대, 북녘땅과 한강하구가 내려다 보이는 안보관광지

김포 애기봉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드는 강변에 위치한 해발 99m의 높지 않은 봉우리이다. 애기봉에는 북한땅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자유로에 위치한 파주 오두산전망대와 함께 서울 근교에서 북한땅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예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밝혀졌던 곳으로 해마다 연말뉴스를 장식하던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다. 애기봉은 북녁땅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안보관광지이기는 하지만, 남북이 대치하고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원할하지 않은 한강하구를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전망대 정면으로는 북한의 선전마을과 주변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나무가 거의 없는 전형적인 북한의 민둥산과 초라해 보이는 마을을 살펴볼 수 있다. 전망대 서쪽으로는 한강이 서해바다로 흘러드는 ..

한국의 풍경 2013.09.16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구엘공원(Guell Park) 입구,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아름다운 공원

지중해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최대의 항구이다. 축구와 정렬적인 분위기로 대표되는 바르셀로나는 중세도시의 고풍스러운 멋은 많이 볼 수 없는 곳이지만 건축가 가우디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도시설계로 유명한 도시이다. 그 중 가장 바르셀로나의 느낌을 주는 장소가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하고 건축한 구엘공원(Park Guell)일 것이다.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 도심 북쪽편 언덕위에 지중해 바다와 바르셀로나 도심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세워진 현대식 공원이다. 1900년부터 만들어진 이 공원은 구엘백작 개인소유의 땅에 집과 정원을 만들면서 시작한 것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이지만 자연적으로 존재해왔던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구엘공원에 도착하면 '헨델과 그레텔'을 연..

스페인(Spain) 2013.09.13

[스페인여행]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건축가 가우디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건축물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 북서쪽 페라다산의 남쪽 언덕비탈에 자리잡고 있는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공원이다. 원래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의 부호였던 구엘백작과 건축가 가우디가 영국식 정원이 있는 부자들을 위한 이상적인 전원도시를 만들목적으로 계획된 곳이다. 실제로 이계획은 너무 혁신적이어서 1914년까지 14년에 걸쳐서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완성하지 못하고 실패하게 되었다고 하며 실제로 예정된 개인주거지 60구역 중 현재는 3동의 건물만이 지어졌다고 한다. 구엘공원은 입구에 있는 경비실 건물을 비롯하여 화려한 색감의 타일로 장식한 계단, 평소 그리스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구엘백작의 요청으로 지었다는 도리스식으로 지어진 다주실과 그 위 광장의 벤치, 마치 원래 있었던 것처럼 다향하면서 자연스러운 돌기둥과 언덕위에..

스페인(Spain) 2013.09.13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팔라우구엘(Palau Guell), 가우디가 초창기 설계한 건물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약간 서쪽편 축구단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누 부근에 위치한 팔라우구엘(Palau Guell)은 건축가 가우디가 후원자인 구엘백작을 위해서 188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화려한 색감, 기발하면서 창조적인 조형물과 건축물로 이루어진 구엘공원(Park Guell)을 보고난 직후 이 건물이 있는 장소를 방문했을때 길을 잘못찾은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후기에 지어진 가우디의 작품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건물이다. 팔라우구엘은 건축가 가우디가 초창기에 만든 만든 아르누보양식의 건물이라고 한다. 아르누보 양식은 자연물, 특히 꽃이나 덩굴에서 따온 장식적인 곡선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고 하며, 예술가가 건축에서 가구까지 삶의 예술에 관한 모든 부분에 대해 작업해야 한다고 접근한다. 팔라우..

스페인(Spain) 2013.09.13

[스페인여행] 바르셀로나 몬주익 성(Castell de Montjuic)

바르셀로나 남서쪽에 위치한 몬주익은 언덕은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을 땄던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몬주익은 원래 유대인들이 살았던 마을과 묘지가 있었던 언덕이었다. 몬주익 언덕 남동쪽에는 도시를 감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몬주익 성(Castell de Montjuic)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최대의 항구이자 최대의 제철소를 가지고 있었던 도시로 주민들은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해상무역 관련 산업에 종사하던 카탈루냐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카스티야 지방사람들과는 아직도 감정적인 대립이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에는 해상무역을 관리하면서, 카탈루냐인들을 감시할 목적으로 많은 군사시설이 있었다고 하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이 곳 몬주익..

스페인(Spain) 2013.09.13

[스페인여행] 캄프누(Camp Nou), FC바르셀로나 축구 경기장

건축가 가우디와 함께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FC바르셀로나 축구단의 홈경기장인 캄프누(Camp Nou) 경기장이다. 바르셀로나 도심 서쪽편에 위치하고 있는 이 경기장은 수용인원 98,772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경기장이며,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경기장이라고 한다. 1950년대에 세워진 이 경기장은 UEFA 챔피언스리그 중계에 첫화면으로 등장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인상적이었던 경기장이었던 실물은 오래되고 낡았다는 느낌을 주는 경기장이다. 캄프누 경기장 건물 외관은 전체적으로 콘크리이트 구조물로 되어 있으며 건축기 김수근이 설계한 서울의 잠실 주경기장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이다. 외관상으로는 서울의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오히려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 경기장..

스페인(Spain) 2013.09.13

[스페인 여행]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La Sagrada Familia), 건축가 가우디 일생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La Sagrada Familia은 스페인이 낳은 건축가 가우디의 최대 걸작으로 1882년부터 시작하여 그의 생전에 완공하지 못하고 100년을 더 기다려야 완성될 수 있다고 한다. 19세기말에 풍미한 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하는 이 대성당은 이 대성당은 그의 인생 말년 대부분을 바틴 대형 프로젝트로 13,000명이 미사를 볼 수 있는 거대한 건축물로 하늘을 찌를듯한 중세 고딕 성당을 모티브로 하여 설계되었다. 높이 솟은 나선형의 돔과 자연에 식물을 연상시키는 곡선을 가지는 기둥들로 숲을 연상시키는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 이 대성당은 중세고딕성당처럼 십자가 모양의 건물배치를 하고 있으며, 중앙에 솟은 돔은 예수 그리스도를, 4개씩의 종탑이 있는 3개의 현관인 파사드로 구성되어 있다. ..

스페인(Spain)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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