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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797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오벨리스크

룩소르 신전의 아메호테프3세의 탑문 앞에 자리잡고 있는 오벨리스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오벨리스크중에서 가장 유명한 오벨리스크일 것이다. 그것은 쌍을 이룬 오벨리스크 중 하나가 파리의 중심부 콩코드광장을 장식하고 있는 오벨리스크이기 때문이다. 오벨리스크는 후대에 세운 많은 기념비에 영향을 주었으며, 오벨리스크 자체로서는 그림자로 시간과 날짜를 계산하는 해시계의 역할도 있다. 룩소르 신전을 지키고 있는 거대한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아스완 지역의 화강암으로 만들어 졌으며, 많은 기록들이 새겨져 있다. 룩소르 신전 오벨리스크의 다른 한 쌍은 파리 콩코드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크게 보기 룩소르 신전의 오벨리스크들 중 하나는 아직 신전내 남아 있으며, 다른 하나는 파리로 옮겨져 콩코드 광장에 세워져 있다. 이 오..

이집트(Egypt) 2010.01.09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탑문 앞에 우뚝 선 람세스2세와 투탕카멘의 석상

룩소르 신전은 람세스2세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고 신전을 들어가는 탑문입구에는 람세스2세의 석상이 있다. 룩소르 신전 탑문을 들어가는 문 양쪽에 위압적으로 앉아 있기 때문에 저절로 경외심이 생기게 된다. 람세스2세 석상 옆 오벨리스크 아래에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투탕카멘의 석상이 있다. 룩소르 신전 입구인 탑문앞에 앉아 있는 람세스2세의 석상. 피라미드, 스핑크스와 함께 이집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람세스 2세 석상 석상 측면의 부조. 석상 발에는 왕비 네페르타와 왕의 딸들 가운데 한명의 석상이 있다. 람세스2세 석상과 오벨리스크 아래에 있는 투탕카멘의 석상. 이 투탕카멘의 석상은 어떤 유물에서든지 약간 우울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측면에서 본 투탕카멘의 석상과 람세스2세의 석상, 그..

이집트(Egypt) 2010.01.09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스핑크스의 길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신전을 연결하는 길에 스핑크스의 길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기자의 스핑크스와 같은 사람머리에 사자몸을 하고 있다. 원래의 룩소르 신전의 출입구는 카르나크 신전이 있는 북쪽편에서 시작해서 스핑크스를 지나서 탑문을 통해서 신전으로 들어가는 가게 되어 있지만 지금은 편의상 서쪽편 나일강변 도로를 통해서 출입하고 있다. 룩소르 신전 외부에서 이 스핑크스의 길을 볼 수 있다. 룩소르 신전 외부에서 본 스핑크의 길. 전형적인 '스핑크스의 길'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중앙의 길이 카르나크신전과 연결된 길이라 할 수 있다. 가까이서 본 스핑크스들 룩소르신전 탑문앞에서 본 스핑크스의 길, 북쪽 방향 정면에 보이지는 않지만 카르나크 신전이 있다. 룩소르 신전 탑문 크게 보기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이집트(Egypt) 2010.01.09

[룩소르 신전 (Luxor Temple)] 탑문, '히타이트를 무찌르는 람세스2세' 벽화가 있는

룩소르 신전은 전형적이 단일 이집트 신전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제일 먼저 신전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것이 신전의 탑문으로, 룩소르 신전 탑문에는 여러가지 그림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이집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히타이트를 무찌르는 람세스2세'그림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그리고 탑문 앞에는 람세스2세의 석상이 앉아 있고, 유명한 오벨리스크가 그 입구를 지키고 있다. 룩소르 신전의 탑문 입구. 오벨리스크와 람세스2세의 대형조각상이 있다. 그 앞에 몰려있는 관관객들이 탑문과 석상과 오벨리스크의 거대함에 비해 왜소해 보인다. 유명한 벽화인 '히타이트를 무찌르는 람세스2세'. 이 벽화는 이 곳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도처의 신전에 이 그림이 있다. 탑문에 새겨진 벽화들벽에 새겨 놓은 수많은 글들 크게 보..

이집트(Egypt) 2010.01.09

여주 신세계 아우렛 풍경

영동고속도로에서 여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오라고 하는 곳이 여주 아웃렛입니다. 물론 영동고속도로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이 곳은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서 싸는 느낌을 별로 없지만 외국 같은 분위기의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주 아웃렛 중앙 광장의 분수입니다. 아이들이 딱 좋아하는 곳이죠. 여주 아웃렛 거리 풍경

한국의 풍경 2010.01.08

서울 정동교회,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교회건물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서 정동길을 따라 가다 보면, 서울시립미술관 앞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정동교회를 볼 수 있다. 이 곳 정동교회는 1898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건물이지만, 지나가면서 이 건물을 보게되면 그런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곳이다. 평법하게 붉은 벽돌로 지은 이 정동교회 건물은 장식도 없고 양식도 독특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평범한 이웃에 있는 교회로 볼 수 있다. 북미계통의 장식이 없는 건물로 아마도 후대에 지어진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 건물이 이 교회건물의 영향을 받아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건물인 정동교회. 19세기에 세워진 건물이라고 인식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 교회건물의 모범이 되었던 건물로 보인다. 정동교회 전..

서울 시립미술관 본관 (구 대법원청사)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서 걸어가다 보면 분수가 있는 삼거리가 있고, 그 남쪽편 언덕에는 고딕풍의 오래된 건물인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건물이 있다. 이 건물에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대법원이 서초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대법원 건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지금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건물로서 다양한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09년 봄부터 가을까지 르느와르전이 열리고 있는데 상당히 많은 수의 작품의 전시되고 있다. 서울시립 미술관 본관 건물은 1928년에 세워진 건물로 내부는 리모델링되어서 지금은 대부분 바뀌었으나 아치형 현관은 잘 보존되어 대법원 청사였다는 상징성을 잘 남겨놓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도심에 있는 관계로 건물 전체의 모습을 담기가 약간 힘든 구조이다. 이 건물의 전면부에서 일제시대 건물이라..

[경복궁] 팔우정, 집옥재, 협길당 - 고종의 서재

후원에 자리잡고 있는 팔우정,집옥재,협길당은 고종의 서재로 사용되어진 건물입니다. 중국풍의 건물로서 이색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19세기말 외국의 화려한 건물들에 비하면 초라한 느낌을 주면서 약간은 외국인의 눈에는 특색이 없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경복궁 팔우정, 집옥재, 협길당 이 3채의 건물은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진 건물이었으나, 1888년 고종이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이 전각들도 옮겨온 것이다. 경복궁에서 고종의 서재로 활용되던 전각 집옥재는 다른 전각들과 겉모습부터 완연히 다르다. 중국풍의 건물인 집옥재는 '보배를 모두다'라는 이름 그대로 옥처럼 귀한 서책을 모아두었던 곳이다. 집옥재는 양 옆벽을 벽돌로 쌓고 내부를 중2층으로 만들었다. 왼편으로는 팔우정이 ..

궁궐_종묘 2010.01.07

천도교중앙대교당(天道敎中央大敎堂), 삼일만세운동과 어린이운동의 현장

서울 종로의 대원군이 살았던 운현궁 맞은펴에 자리한 천도교중앙대교당입니다. 지금은 평범한 교회 건물처럼 보이지만, 동학운동의 결과 탄생한 천도교의 3대교주이자 삼일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의암 손병희 선생이 모금을 통해 세운 현대적인 건물로 1910년대에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이 건물을 짓고 남은 자금으로 삼일만세운동을 지원했으며, 이 곳은 또한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운동을 이끌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건물은 종교활동 목적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사회운동을 위한 공간을 많이 제공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종로 경운동 운현궁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천도교대교당입니다. 천도교주 손병희 선생 주관하에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로 지금 보면 평범한 교회 건물처럼 보이지만 당시에는 명동성당과..

공간사옥, 한국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의 걸작

20세기 한국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건축하고 근무했던 공간사옥입니다. 한국 건설을 대표하는 육중한 현대그룹 계동사옥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 건축을 대표하는 건물이기도 합니다. 검정벽돌로 지은 구관, 유리 외장의 신관, 가운데 위치한 조그만 한옥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대 한국 건축을 상징하는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하고 건축했으며, 집무를 보았던 대표적인 건축물인 현대 계동 사옥 바로 옆에 위치한 공간사옥입니다. 벽돌로 지은 구관,유리외벽의 신관 그리고 작은 한옥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현대 계동 사옥 바로 옆에 있는 검정 벽돌로 지은 구관입니다. 외벽을 타고 자라는 담쟁이 덩쿨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원래는 내부가 아주 인상적이라고 하나, 외부인이..

백범 김구 선생이 흉탄에 맞아 쓰러지신 서울 경교장

서울 광화문에서 서쪽 방향으로 난 도로를 따라 가면 옛날 서대문이 있던 자리에서 우측편에는 강북삼성병원이 있고 병원 내부에는 해방 후 역사의 현장인 경교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교장은 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께서 해방후 집무실로 사용하면서 기거하는 장소입니다. 이 곳 경교장 2층은 김구 선생께서 안두휘의 총탄에 맞아 최후를 맞이하셨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강북 삼성병원 부속 건물로 사용중인 광복 후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의 집무실로 사용하던 경교장입니다. 지금 경교장 1층은 병원내 약국 및 로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고 백범 김구 선생께서 집무실로 사용하면서 안두휘의 총탄에 맞아 쓰러진 2층은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경교장 출입문입니다. 경교장 1층 내부 모습입니다. 병원 로비로 사용되고 ..

통영 해저터널 - 문화재로 지정된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

통영과 미륵도 사이를 연결해주는 통영해저터널입니다. 원래 미륵도는 섬이라 할 수도 있고 육지라 할 수도 있는 아주 애매한 지형을 하고 있던 곳입니다. 이 곳은 폭이 아주 좁고 바닷물의 수위에 따라서 걸어서 건널수도 있고 배를 타거나 다리를 통해서 건너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 이 곳에 운하를 깊게 파서 선박이 통행할 수 있게 하면서 그 아래로 사람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해저터널을 만들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통영 해저터널을 연상하면 바닷속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상상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지금도 이 해저터널을 걸을 때는 바닷속을 걷고 있다는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미륵도에서 출발하는 해저터널 입구입니다. 입구의 출입문의 최근에 보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저 터널입구임..

한옥으로 구원의 방주(方舟) 모양을 구현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강화에는 전등사 가는 길에서 항상 보이는 온수리 성당만 있는줄 알았는데 실제로 더 유서깊은 성공회 성당은 강화읍내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 성공회 강화성당은 초대주교가 1900년에 축성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당시의 궁궐 도편사가 이 강화성당의 건축을 주도하였기 때문에 궁궐 건축의 모습을 느낄 수 있고 완성도가 높은 건물로 여겨집니다. 본당은 2층 건물로 당시에 지어진 덕수궁내 전각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당터와 전체적인 건물의 배치 등은 세상을 구원하는 방주로서의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 배의 형상을 따랐다고 합니다. 강화 성공회 성당은 구원의 방주(方舟)를 형상화하기 위해서 배모양의 언덕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옥으로 배의 형상을 적절하게 구현하기 위한 건물 배치와 형태가 인상적입..

서울 성공회 성당 (Seoul Anglican Church) -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

대한성공회 서울 성공회성당은 덕수궁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성당은 한국의 근대 건축물중에는 유명한 건축물로 덕수궁의 석조전과 함께 영국풍으로 설계되어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위치 또한 덕수궁과 주한 영국대사관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서울 성공회 성당을 찾아가 보면 상당히 이국적인 형태의 건물로 우리가 흔히 보던 교회의 건물과는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성공회 성당 전경입니다. 도심에 자리한 건물이라 그런지 성당전체를 사진에 담는 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영국풍의 건축 구조에 한옥의 특징이 반영된 기와 지붕이 특징입니다. 가운데 첨탑을 중심으로 십자가형을 이루고 있는 서울 성공회성당 건물을 전면부 입니다. 영국식 건물에 한옥의 특징이 설계에 반영된 느낌을 주..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진흥왕의 영토확장,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신라 진흥왕은 고구려.백제.가야를 공격하여 영토를 함경도 지역가지 확장시켰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녕, 북한산, 황초령, 마운령, 단양적성 등지에 비를 세웠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북한산 비봉에 있던 진흥왕 순수비를 옮겨와 전시해 놓고 있다. 또한 법흥왕때에 율령을 반포하여 국가 질서를 세웠는데 그 흔적들이 영일 냉수리 신라비나 울진 봉평 신라비에 남아 있다. 북한산 비봉 진흥왕 순수비를 비롯하여 황초령 순수비 등을 보존하기 위해 추사 김정희 선생의 많은 노력이 담겨 있고 그 흔적으로 북한지역 황초령 비각에 그의 글씨가 현판에 적혀 있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전시중인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북한산 비봉. 진흥왕 순수비가 있던 자리에는 복제품이 서 있다. 진흥왕은 창녕.북한산.황초령.마운령.단양적성..

중앙박물관 2010.01.06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 토기의 장식, 토우

신라 토기에는 간단한 무늬를 새기거나 토우 등을 붙여 장식하기도 한다. 토우는 인간의 출산에서 죽음까지의 생활을 간략하게 묘사하거나, 다양한 동물들을 만들어서 붙여 놓았는데, 생략을 통한 간략한 묘사가 뛰어나다. 무늬를 새겨 넣을 경우 기하학적 무늬나 말, 사람 등을 새겨 넣기도 한다. 신라의 토우에는 신라인의 생활 모습이 꾸밈없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사랑, 출산, 음악, 춤, 죽음까지 다양한 형태의 인간 모습을 간략하면서도 특징을 정확하게 잡아내고 있다. 토우에는 많은 동물이 등장하고 있다. 꾸밈없이 간략한 모습을 보여주는 목항아리. 표면에 여러 무늬가 새겨져 있다. 원무늬가 그려진 합 부리달린 단지 새무늬 단지. 작은 단지위에 새, 국화, 짐승얼굴 등 여러가지 무늬가 새겨져 있다. 서로 마주 보..

중앙박물관 2010.01.06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무기, 말갖춤

삼국시대 신라의 무기는 백제나 가야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주로 고분에서는 용,봉황 등으로 장식한 고리자루칼이 많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 전투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권위의 상징으로 무덤에 부장품으로 많이 묻힌 것 같다. 신라의 말갖춤은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말탄 사람 토기'에 그 모습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고리자루칼. 소유자의 사회적 신분과 권위의 상징물이다.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것은 새끼칼 6자루와 몸체 등 7개의 칼로 이루어진 특이한 형태이다 신라의 투겁창과 물미 활과 화살촉. 신라의 무기는 투겁창, 칼, 화살촉 등의 공격용과 갑옷, 투구 등 방어용이 있다. 이 가운데 왕릉급 무덤에서 출토되는 금이나 은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고리자루칼은 무기로서의 용도뿐 아니라 권위를 상징하..

중앙박물관 2010.01.06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토기, 토우 붙은 목항아리

신라를 대표하는 토기로 만든 목항아리와 여러 무늬가 새겨진 목항아리들이다. 그 중 토우가 붙은 목항아리는 일반적으로 2점의 항아리를 말하는데 하나는 계림로 30호 출토항아로 개구리.새.거북.사람 등의 토우를 장식한 것으로 경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노동동 11호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뱀,사람, 개구리 토우가 붙어 있는 것으로 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신라인의 신앙과 감정표현을 잘 묘사한 것으로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토우가 붙은 목항아리. 항아리의 목 부분에 개구리의 뒷다리를 물고 있는 뱀, 성기를 드러낸 남자 토우가 붙어 있다. 뱀과 성기를 드러낸 남자는 생명력을 상징한다. 성기를 드러낸 남자 토우 개구리 뒷다리를 물고 있는 뱀 국립 경주박물관에 전시중인 다른 1..

중앙박물관 2010.01.05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대표 토기, 말탄 사람 토기 (도제기마인물상)

신라를 대표하는 토기로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한 쌍의 말탄 사람 토기와 배 모양의 토기이다. 말탄 사람 토기는 주인상과 하인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무덤에 부장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두가지 유물 모두 죽은자의 영혼을 육지와 물길을 통해서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주술적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말탄 사람 토기는 당시의 복장, 마구 등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어 고대사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는 유물이다. 두가지 유물 모두 상당히 슬픈 느낌을 주고 있다. 말 탄 사람 토기. 주인의 모습이다. 말 등에 둥근 깔때기와 가슴에는 액체를 따를 수 있는 긴 대통이 있고 속이 비어 주전자와 같다. 말 탄 사람 토기. 머리에 띠를 두르고 어깨에 짐을 메었으며 오른손에는 방울을 들고 있다. 방울을 흔들며..

중앙박물관 2010.01.05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라의 금속그릇

신라시대에 사용한 금.은.청동.철 등 금속으로 만든 그릇들이다. 당시에는 흙으로 구워 만든 토기와 같이 사용되었다. 금속 그릇은 권위나 신분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죽을때 무덤에 같이 묻히는 부장품으로 사용되었다. 사발이다 굽다리접시 같은 작은 그릇은 금.금동.은으로 만들고, 합.초두.항아리 등은 추로 청동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릇의 밑바닥이나 뚜껑에는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나 연호와 같은 글자를 새기기도 하였다. 굽다리접시. 흙을 구워서 만든 굽다리접시 토기와 비슷한 모양이다. 금동으로 만든 사발 뚜껑이 있는 그룻인 합 청동그릇 청동국자. 청동으로 만든 초두.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것으로 중국과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유물이다.

중앙박물관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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