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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한반도 북쪽 부여, 동예, 옥저의 유물

한반도 동북쪽과 북만주에 존재하였던 고대 구가인 부여, 동예, 옥저의 유물이다. 후대에 고구려로 통합되는 이 지역은 현재 중국과 북한 지역에 속해 있기때문에 전시할 수 있는 유물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일제 시대때 발굴된 엔지시의 소영자 유적은 대표적인 부여 지역의 유물로 보인다. 부여의 유물 연변 엔지시 소영자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엔지시 소영자 유적 중국 엔지시 소영사촌의 북산 남사면에 위치하며, 1938년 후지다 료사쿠에 의해 돌널무덤이 조사되었다. 서단산 문화의 통널무덤과 달리 2~3기의 돌널이 붙어 있거나 갈은 뚜껑돌이 덮혀 있다. 유물로는 돌도끼.돌화살촉.흑요석기.찌르개 등 여러 석기가 출토되었는데, 특히 바늘. 비녀 등 다양한 뼈연모가 출토되었다. 소영자 유적은 이 지역에서 본격..

중앙박물관 2009.12.30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 시대, 한반도 남부 진(辰)국

고조선은 한반도 전체를 통치한 국가라고는 보기 힘들고 청천강과 대동강 주변을 지배하던 국가로 중국 연나라와의 대립관계와 함께 발전해 온 나라로 볼 수 있다. 당시 한반도 남서부지역에서는 또다른 나라인 진(辰)국이 있었는데 통일된 국가는 아니고 연맹체와 비슷한 체제가 아니었나 생각되지만 문헌 등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진(辰)국은 후에 마한, 진한, 변한의 삼국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진(辰)국의 유적지로는 화순 대곡리, 함평 초포리, 장수 남양리, 당진 소소리 유적 등이 있는데 상당히 발전된 국가였음을 알 수 있다. 충남 당진 소소리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동거울, 유리, 철로 만든 도끼 등의 유물이 있다. 전북 장수 남양리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당진에서 발굴된 유물과 거의 비슷하..

중앙박물관 2009.12.30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의 철기 문화, 명도전 등

고조선의 청천강 이남에서는 한국식 동검 문화가 발전하여 다양한 종류의 무기기 등장하고, 전국 시대 연나라와의 대립관계를 통해서 철기 문화가 더욱 성숙하였다. 청천강 이북지역에서는 농.공구류 위주의 주조철기, 회전판을 이용한 회색토기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고조선은 사마천의 사기에서도 등장하듯이 현재 북경지역에 위치한 전국시대 연나라와는 깊은 관련을 가지고 역사에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청천강 이남 지역인 평남 위원 용연동에서 발굴된 유물들. 주조된 철기로 만든 도끼,가래,괭이, 반달칼, 낫 등 농기류와 투겁창 등이 있다. 명도전. 명도전은 앞면에 '명'자가 새겨져 있는 손칼모양의 화폐로 단지, 나무상자 등에서 한꺼번에 발견되고 있다. 평양 상리에서 발굴된 유물. 청동기에서 철기까지 다양한 유물이 있다...

중앙박물관 2009.12.30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시대 한반도 서남부 지역 유물

고조선 시대에는 한반도 서남부 지역인, 대전 괴성동, 아산 남성리, 예산 동서리 등에서도 독립적인 지역세력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다. 주로 청동으로 만든 유물들인데 중국 요녕성의 출토품과 비슷한 유물이라고 한다. 현대적이 관점에서도 상당히 발전된 기술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다. 그 중 대전 괴정동 유적에서 발굴된 한국형 동검은 이른 시기의 한국식 동검의 형태를 보여주며 중국 요녕성 지역과의 관련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대전 괴정동 유적은 한국식 동검, 거친무늬 거울, 검파형.방패형동기, 종방울. 둥근옥, 검은간토기 등이 출토된 널무덤이다. 이른 시기 한국식 동검문와에 해당하며 요녕성 지역과의 관련성을 보여준다. 충남 예산 동서리 유적에서는 한국식 동검, 나팔형 동기 등의 유물이 발굴되었다..

중앙박물관 2009.12.29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의 토기, 미송리식토기

고조선은 신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오랜기간동안 존속한 고대국가로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형태의 토기를 남겨놓고 있다. 초기에는 토기 겉면에 무늬가 없는 민무늬 토기를 사용했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미송리식토기, 배부른 단지 등 발전된 모습의 토기가 출토되고 있다. 미송리토기는 고조선을 대표하는 토기로 납작한 바닥에 아가리 점차 벌어지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청천강 이북지역에 고루 출토되고 있다. 청천강 이남지역에서는 팽이모양토기가 사용되어 졌다. 초기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민무늬토기 붉은 간 토기. 토기 겉면을 문질러 붉은색을 띠고 있다. 검은 간토기 청동기시대에는 토기 겉면에 무늬가 거의 없는 민무늬토기를 사용하였다. 이 시대 토기는 굵은 모래나 돌가루를 섞은 다소 거친 진흙으로 빚어 한뎃가마에서 구웠..

중앙박물관 2009.12.29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의 청동기, 요령식 동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최근에 명칭을 변경한 고조선실은 주로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청동기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은 아마도 눈에 익은 비파라는 악기를 닮은 '비파형 동검'일 것이다. 정식 명칭으로는 요령식 동검으로 중국 요령성과 길림성의 만주일대와 한반도에 주로 출토되는 유물로 중국의 동검과는 확연히 다른 유물이다. 이후 한국형동검이 청천강 이남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또한 특징적인 유물로는 밭가는 모습이 새겨진 농경문 청동기가 당시의 농경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물로 유명하다. 고조선 청동기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인 요령식 동검 요령식 동검과 동시대의 유물인 평안도 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 도구들 남한지역 요령식 동검 문화. 부여 송국리 ..

중앙박물관 2009.12.29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청동기시대의 간석기 무기류 (마제석검)

간석기는 돌을 숫돌로 갈아서 만든 것으로 청동기시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도구들은 간석기로 만들어졌다. 청동무기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간석기를 이용한 마제석검도 이 시대에 많이 사용된것으로 보이며, 많은 박물관들의 입구를 이 마제석검과 토기류들이 장식하고 있다. 마제석검과 함께 화살촉, 살상용 도끼들도 같이 전시되고 있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기인 마제석검이다. 칼날과 칼자루 하나로 된 것이 많고, 어떤것은 칼집은 나무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런 마제석검은 전국에서 고루 출토되고 있다고 한다. 나무로 칼자루를 만들어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간석기로 만든 각종 전쟁용 도끼 화살촉 춘천지역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당시의 화살촉과 화살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청동기시대에는 간..

중앙박물관 2009.12.29

진해 속천항

진해 속천항은 진해의 공식적인 항구이며, 거제를 포함한 연안 여객선이 정박하는 항구이다. 진해에서는 해안이 대부분 군사시설로 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해안으로는 예전까지 거의 유일한 곳이었다. 또한 이곳 속천항은 워낙 내해에 있는 곳이라 예전부터 태풍이 불면 중계차가 항상 출동하는 곳이 이곳이고 이곳에서는 파도도 조수간만의 차를 느끼기는 거의 힘든 곳이기도 하다. 속천항으로 들어오는 어선이 많기는 하지만 생선회를 파는 그런 어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아니고 그냥 횟집만 몇곳 있을 뿐이다. 다만 속천항에 횟집들이 생긴지는 30~40년이상 된 것 같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생긴곳일 수도 있다는 생각...) 진해 속천항은 조그만 항구로 진해에서는 거의 유일한 민간 선..

한국의 풍경 2009.12.29

영덕 강구항 - 오십천 어귀에 자리잡은 동해안의 전형적인 어항

영덕 강구항은 동해안에서도 몇번째로 끈 하천에 속하는 영덕의 오십천이 태백산맥에서 흘러내려 동해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동해안에서는 제법 큰 편에 속하는 어항이다. 지금은 우리모두에게 영덕대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어항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 사실은 대게에 대한 어업권에 강구항 선적에 어선에 많이 주어져서 대게가 강구항으로 출하되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서 강구항이 유명해지면서 다른 어항 선적의 대게들도 강구항으로 잡은 대게를 가져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한 10년전 쯤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만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 아저씨가 사나이답게 열심히 일하던 곳으로 유명해 졌다. 이곳에는 동해안 어항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어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덕 서쪽 낙동정맥의 산악지대에서 흘러..

한국의 풍경 2009.12.29

삼천포항 (내항)과 어시장

삼천포항은 남해안에서 규모가 큰 어항에 속하며 예전에는 쥐포가 많이 생산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남해안 일대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어시장에 들러서 싱싱한 횟감을 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삼천포항의 내항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방파제 안쪽으로 작은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게 되어 있고 해안에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어선들이 방파제 안쪽에 정박해 있습니다. 어선과 어시장이 한데 어울어져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리 있는 늑도 부근에서 바라본 삼천포 항구와 앞바다입니다. 삼천포와 남해섬 사이의 해협입니다. 위로는 삼천포대교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해지고 있는 삼천포.창선대교입니다. 현수교, 아치교, 트러스트교 등 다양한 공법의 다리들이 작은..

한국의 풍경 2009.12.29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아름다운 통영항 내항

통영항이라고 할 수있는 내항입니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통영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낮보다는 휘황찬란한 밤 풍경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뒷편에 있는 여러 작은 산들에는 어부들이 살던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고, 그 중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구도시의 특성을 잘 보여주듯이 서민들이 사는 언덕위의 달동네와 시가지 중심부, 항구가 동일한 지역내에 존재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라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중의 하나인 통영항 내항입니다. 방파제 안쪽으로 저수지만한 면적에 수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올때는 이 곳 통영항 내항에는 태풍을 피해서 온 어선들로 그 모습이 대단합니다. 이 항구를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우측편은 바다를 매립한 지..

한국의 풍경 2009.12.29

주문진항 - 강원도 동해안 어항

주문진항은 동해안에서 어항으로는 꽤 큰편에 속하는 항구다. 강원도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 주문진항의 어시장이다. 얼마전에 개통된 영동고속도로의 종점이 주문진근처라서 최근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문진항에 정박해 있는 많은 어선들입니다. 주문진항의 방파제와 방파제 안쪽의 바다입니다. 주문진항 해안으로는 많은 횟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강릉의 외항(外港)으로 동해안 유수의 어업전진기지이고 항만법상 연안항이다. 항내수면적 21만㎡이다. 1917년에 개설된 부산-원산간 항로의 중간기항지가 되면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처음으로 입항했으며, 1927년 개항장이 되었다. 근해에는 오징어·명태·꽁치 등의 어족이 풍부하며, 어선 1,300척이 등록되어 있다. 주..

한국의 풍경 2009.12.29

부안 변산반도 - 격포항, 변산반도 해안 관광의 중심지

변산반도 관광의 중심지인 격포항입니다. 이 격포항에서 서해안 앞바다에 있는 위도, 고군산도 등으로 출발하는 여객선이 있고 북쪽으로는 채석강, 적벽강 등 해안절경이 많이 있기때문에 많이 숙박지들이 이부근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 격포항은 변산반도 관광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격포항에는 관광객들이 많은 까닭에 상시적으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채석강이 있는 '닭이봉' 남쪽에는 변산반도에서 가장 서쪽에 자라잡고 있는 작은 어항이 격포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변산반도는 서해안 끝에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우리나라 서해안 대부분의 항구처럼 갯벌위에 있지 않고 남해안 항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이 부근에서 임진왜란을 촬영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풍경 2009.12.29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석기로 만든 농경 도구들, 반월형석도 등

농경을 위한 돌로 만든 유물들은 신석기시대 것부터 출토되고 있으나, 많이 출토되는 편은 아니고 청동기시대에 본격적으로 농경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돌로 만든 농기구들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농기로는 '반월형 석도'라고 불리는 반달모양의 돌칼이 많이 알려져 있고, 현재의 농기구와 비슷한 형태의 돌을 갈아서 만든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표적인 돌로 만든 농기구인 반원형 석도. 벼농사에서 추수를 위해서 사용한 도구로 몸체에 구멍이 둟려있고 이 구멍에 끈을 꿰어 손에 걸어 사용했다고 한다. 벼농사의 흔적인 불에 탄 쌀. 부여 송국리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신석기시대 농기인 돌로 만든 칼.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발굴된 신석기시대 돌로 만든 농기구. 초보적인 농사의 형태를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 청..

중앙박물관 2009.12.28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석기인의 예술, 무덤, 대외교류

신석기인들이 정신세계를 표현한 것으로는 장신구를 들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조가비에 구멍을 뚫어서 사람의 얼굴 형태를 만든 것이 있고, 각종 팔찌와 발찌 등의 장신구 들이 있다. 신석기인의 사후세계관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무덤에 묻힌사람이 평소에 사용하던 물건들을 같이 묻어주는 부장품들이 있고, 당시의 대외교류를 보여주는 우리나라 동남해안지역에 출토된 일본의 조몬토기와 흑요석 등이 전시되어 있다. 부산 동삼동에서 출토된 것으로 얼굴모양 조가비 탈. 마을 공동의식이나 축제 때 의식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유물이다. 주술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발찌와 팔찌, 귀걸이 같은 장신구 기하학적인 상징이 들어간 덧무늬토기와 단순화된 여인상 신석기인의 무덤에 부장품으로 같이 묻힌 돌도끼, 토기 등의 유물..

중앙박물관 2009.12.28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석기 시대의 토기 (덧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인 빗살무늬토기와 덧무늬토기이다. 덧무늬토기는 토기 중에서 가장 연대가 빠른 유물로 부산 동삼동 유적지에서 발굴된 것이 대표적이며, 양양에서 발굴되었다고 한다. 이 덧무늬토기는 전국에 걸쳐서 발굴되는 것은 아니고 특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발굴되는 토기라 한다. 후대의 토기인 빗살무늬 토기는 한반도 전역에 걸쳐서 발굴되는 유물로 지역마다 다른 특색을 보여주고 있는데, 동일한 문화라고 보기 어렵다는 견해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 동산동에서 발굴된 덧무늬토기. 대표적인 덧무늬토기 양양 오산리에서 출토된 누른무늬 토기. 융기문토기(隆起紋土器)라고도 한다. 덧무늬토기는 토기를 만든 다음 그 기벽 위에 또다시 흙띠를 덧붙여 돋아오르게 한 것을 말한다. 토기의 바탕흙살을 세게 눌..

중앙박물관 2009.12.28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석기인의 수렵, 어로 생활과 도구

신석기의 생활을 모여주는 유물로 수렵, 어로를 위한 도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신석기인 거주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중의 하나인 고기잡이가 있다. 이 유물들은 주로 강가에 위치한 집터나 바닷가 조개더미에 출토되고 있다. 또한 신석기 시대 도구의 특징은 숫돌로 재료를 갈아서 만든 마제 도구들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석기 시대 어로활동을 위한 작살. 돌이나 짐승의 뼈를 갈아서 만들었다. 신석기시대 이음낚시. 마찬가지로 돌이나 짐승의 뼈로 만들고 있으며, 부산 범방동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것이 대표적이다. 그물에 사용된 그물추 돌을 가는데 사용한 숫돌 숫돌로 갈아서 만든 돌도끼와 돌칼 각종 화살촉 도구를 만드는데 이용된 동물뼈 암사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갈판과 갈돌. 처음에는 도토리를 가는..

중앙박물관 2009.12.28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구석기실, 전곡리 출토 주먹도끼 외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은 1층에 배치되어 있으며 역사순으로 할 수 있도록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고고관을 대표하는 유물로 백제의 산수무늬벽돌과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가 전시되어 있다. 이 유물들을 지나면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인 연천 전곡리에서 출토된 주먹도끼를 비롯한 구석기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구석기인 약 70만년 전부터 살기 시작했다고 하며 주로 강가나 동굴에서 살았다고 한다. 대표적인 구석기인 주거 유적지로는 임진강변의 연천 전곡리, 금강변의 공주 석장리 유적지가 있다. 대표적인 구석기 유물인 주먹도끼 구석기 유물들. 다양한 형태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구석기실에 전시된 유물들 구석기 시대 도구의 사용방법 주먹도끼 구석기시대 전기의 대표적인 석기로, 끝이 뾰..

중앙박물관 2009.12.28

[여주 고달사지] 석불좌, 거대한 석불이 놓여 있던 자리

여주 고달사지 경내에서 가장 중앙에 놓여 있는 석불좌이다. 통일신라시대까지는 사찰 경내 중앙에는 신앙의 중심이 되는 석탑이나 목탑이 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 고달사지에는 석불좌가 자리잡고 있다. 아마도 거대한 석불이 이 곳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석불좌는 언제 만들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조각 수법 등으로 미루어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고달사지가 삼국시대나 통일신라시대의 가람배치와 약간 다른 면을 잘 보여주고 있는 유물이기도 하다. 고달사지 경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석불좌. 통일신라시대까지의 가람배치에서는 석불좌가 있는 자리에는 석탑이나 목탑이 자리하고 있던 자리이다. 고달사지 석불좌는 보존상태가 아주 완벽하여 석불좌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아래 ..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현장 강화산성 (고려성)

강화산성은 강화도 내에서 대몽항전을 수행했던 강화읍내에 있는 성입니다. 정식명칭은 강화산성입니다만 산성으로 분류할 수도 있고 읍성으로 분류할 수 있는 성입니다. 북쪽으로는 대몽항전씨 최씨정권이 개성을 생각하며 이름지은 송악산과 남쪽의 고려산을 연결하여 강화읍내를 둘러싸고 있는 성으로서 국방상 상당히 중요했던 성으로 여겨집니다. 지금 남아 있는 강화산성은 강화도를 둘러싸고 있는 성(城) 중에서 내성(內城) 역할을 했던 성이고 요지를 연결한 중성(中城)과 해안가의 외성(外城)으로 겹겹히 강화를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몽고와의 화친 후와 병자호란 이후에 강화의 궁궐 건물과 성벽 등 방어 시설을 모두 파괴하였다고 합니다. ※ 강화산성 탐방 1. 강화산성 서문/석수문/연무당 옛터 2. 강화산성 남문 3. 강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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