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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여행 36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즈베키스탄 자르쿠탄 유적 (기원전 20~10세기)

우즈베키스탄은 과거 동서양 교류의 통로인 실크로드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미르고원에서 발원해서 아랄해로 흘러가는 강들을 따라서 발달된 오아시스에서 농경이 발달하였다. 그리스 알렉산드르대제의 동방원정의 끝 지점이 박트르를 비롯하여, 몽골의 칭키스칸이 서역 원정을 떠났을 때도 그 첫번째 목적지가 되었던 사마르칸트가 있었던 지역이다. 이 곳은 기원전 20세기부터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시팔리테파, 자르쿠탄, 추스트 등에서 토기와 청동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우즈베키스탄 남부 수르한다리아 동부에 위치한 자르쿠탄은 그 규모는 대략 100헥타르에 이른다고 하며, 초기 형태의 신전과 성채를 쌓기 시작했고, 벽돌의 사용, 요새화, 원시적 관개농경, 가축의 사육..

중앙박물관 2012.05.18

[중앙박물관 고려실] 고려 시대, 원나라 간섭기

몽골의 침입으로 무신정권이 붕괴된 이후 고려는 80여년간의 원나라 간섭기를 보낸다. 몽골과의 투쟁, 일본 원정 등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지만, 팔만대장경을 제외하고는 이 시기를 대표하는 유물.유적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그린 당시 고려.원 연합군의 전투그림, 원나라 도자기 등이 당시의 모습을 전해주는 유물로 볼 수있다. 원간섭 하의 고려 무신정권이 붕괴된 후 개경으로 천도한 고려는 이후 80여년간 원나라의 간섭을 받았다. 고려국왕은 어린 세자 시절을 원나라의 대도에서 보내고 원나라 공주와 혼인해야 했다. 원나라의 부마국이 된 고려는 국왕의 호칭을 비롯한 각종 관제가 격하되었고, 왕위 교체에 대해서도 원나라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였다. 그러나 원 간섭의 가장 큰 피해자는 일반 백성들이었..

중앙박물관 2012.02.18

[중앙박물관 고려실] 고려시대 도교, 풍수지리설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크게 융성하였고, 국가의 행정체계는 유교를 중심으로 운영된 국가였다. 도교는 중국에서 크게 번성하여 지금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식인들의 수신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국가적인 의례 측면을 제외하고는 개인 생활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는 힘들다. 도교와 함께 풍수지리설도 비슷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도교관련 유적,유물은 중국에 비해서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풍수지리설 고려시대에는 풍수지리설이 크게 유행하였다. 풍수지리설이란 땅속에 흐르는 기운이 사람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준다는 이론으로서, 산천의 형세를 잘 살펴 도읍이나 사찰, 주거, 분묘 등의 위치를 정할 때 많이 활용되었다. 백제 온조왕이 한산에 올라 지세를 살피고 도읍을 정했다고 한 ..

중앙박물관 2012.02.16

[중앙박물관 고려실] 고려시대 거란, 여진과의 관계

거란은 고려와 비슷한 시기인 10세기 초에 일어난 북방민족으로 요나라를 건국하였다. 거란은 우리나라 남북국시대의 발해를 멸망시키고, 그 세력범위을 중심으로 국가를 형성하였으며, 송나라 및 고려와 상당 기간의 투쟁기와 평화시기를 거친 후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에 멸망하였다. 금나라는 거란을 멸망시켰으며, 중국 대륙에 진출하여 북송을 멸망시킨후 상당 기간 평화로운 시기를 보내다 몽골에 멸망하였다. 거란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로 국보로 지정된 초조대장경 인쇄본이 있으며, 거란에서 만든 청동거울이 많아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나라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유물로 함경도 지역에 금나라인들이 세운 비석이 있으며, 다양한 도자기들 또한 남아 있다. 거란과의 관계 10세기 초 내몽골의 시라무렌 강 유역에서 일..

중앙박물관 2012.02.10

[중앙박물관 고려실] 고려시대, 중국 송나라와의 교류

고려시대 중국에서는 오대십국을 통일한 송나라가 있었고, 북방에서는 거란,여진,몽골이 연이어서 크게 번성하였다. 고려와 송과의 관계는 북방 민족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발한 상호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교류관계를 보여주는 유물로는 신안 보물선 등에서도 나타났듯이 송에서 만든 도자기류가 많은 것으로 보이며, 인쇄관련 서적류, 청동 거울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宋)은 거란을 견제하기 위해 고려와 통교하였다. 고려는 송으로부터 각종 서적과 예악.의학기술 등을 들여와 고려의 인쇄문화와 의료 및 각종 학문.사상과 의례를 발전시켰다. 뿐만 아니라 도자기.비단.약재.악기.차.향료.상아.물소뿔 등 지배층을 위한 사치품들을 주로 수입하고, 금.은.구리, 인삼.잣, 동물가죽, 마포, 화문석, 나..

중앙박물관 2012.02.10

[중앙박물관 고려실] 삼국사기, 고려의 관료 문벌과 향리

고려는 지방호족이었던 태조 왕건이 건국한 불교중심의 사회였지만, 국가를 움직이는 체제는 유학에 근거한 관료 중심의 사회였다. 강감찬, 윤관 등 고려를 대표하는 장군들도 사실은 문신일 정도로 문신 우위의 사회였다. 문신 우위의 사회를 대표하는 유물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의 역사를 기록한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를 들 수 있을 것이고, 각 문벌들의 흔적은 족보 등을 통해서 현재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관료와 문벌 고려시대 관료의 중심은 문신들이었다. 문신들은 정치와 일반행정은 물론이고 전쟁 시의 최고 지휘관도 도맡았다. 거란을 물리친 강감찬.강민첨이나, 표청의 반란을 진압한 김부식.윤언이 등은 모두 문신들이었다. 문신으로 출세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합격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5품 이상 고위 관료의 자식은 음..

중앙박물관 2012.02.09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실] 호족의 시대와 후삼국 통일

통일신라 말기는 계속된 왕위쟁탈전으로 인해 극도로 혼란스러운 사회였으며, 중앙정부 통제력의 약화로 지방에는 다양한 호족세력이 등장한 시절이었다. 고려가 건국하기까지 약 100년에 가까운 세월이 이 시기에 속하지면, 워낙 혼란스러웠던 시절이었던 까닭에 많은 유물이 남아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역사기록에는 많은 사실들이 적혀 있으나, 유물로는 딱히 이 시대를 대표할 만한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고려태조의 후삼국 통일 고려는 한때 후백제에 비해 다소 열세였으나, 태조 왕건이 불교계와 6두품 출신 지식인을 우대하고, 혼인정책 등으로 크고 작은 호족들을 적극 포섭하면서 점차 형세를 역전시켜갔다. 특히 "백성으로부터 조세를 거둘 때에는 일정한 법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백성들이 바쳐야 할 세금을 크게..

중앙박물관 2011.12.06

[국립중앙박물관 발해실] 발해인의 생활, 토기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라 할 수 있으며, 그 전통이 많이 남아 있다. 또한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말갈족의 영향과 당나라와의 활발한 교류를 나타내는 당삼채, 유약바른 화려한 기와 등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박물관에는 발해유물이 거의 없고, 주로 러시아 과학원, 일본 박물관, 또는 북한 박물관에 유물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복제품들을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발해의 토기. 연해주 지역에서 출토된 바리(bowl). 주로 러시아 과학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이다. 항아리(jar) 항아리들 발해의 토기는 크게 고구려계와 말갈계로 나누어진다. 고구려계는 흑색이나 회색을 띠며 높은 온도에서 구운 것으로, 표면은 매끈하게 연마되어 있고 고구려의 토기와 많이 닮았다. 말갈계는 적갈색을 띠며 낮은 온도에..

중앙박물관 2011.06.13

[국립중앙박물관 발해실] 발해의 건축, 문자, 대외교류

발해는 당의 선진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당시 동아시아에서 큰 규모의 국가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당나라와 일본과 적극적인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해는 세계적인 초피(담비가죽)의 생산지이다. 이 초피는 후대에 러시아가 연해주까지 동진했던 동기가 되었던 무역상품으로 당시 중국,일본,신라,서역 간의 교류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품목이다. 이를 통해서 생긴 부의 결과로 발해는 상당한 수준의 건축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발해는 말갈족가 같이 공존했던 다민족 국가이지만 수도인 상경 등지의 주거지 유적에서 고구려 계통의 난방 시설인 구들이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를 계승했음을 확연히 알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이지만, 발해 관련 유물은 거의 없다. 현재 전..

중앙박물관 2011.06.13

[서울 고려대박물관] 한국의 불교 미술

불교미술은 불교적인 내용을 형상화한 것은 신앙의 대상이나 의식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미술품을 말하며 불교가 전래된 이래 우리나라 문화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이다. 불교 미술분야는 부처님을 모시는 불전에서부터 사리탑, 불상 조각, 탱화 등 건축,조각,회화,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품들이 오늘날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금동불상들이 많이 남아 있는편이며, 통일신라시대는 다양한 형태의 석탑, 불상 등이 당시의 세련되고 화려했던 조각예술의 걸작품들이 전해오고 있다. 고려시대는 조각기술은 많이 쇠퇴한 것처럼 보이며, 반면에 회화분야에서 많은 탱화들이 남아 있다. 불교 건축은 삼국시대나 통일신라시대의 것이 고려나 조선시대에 세워진 많은 불전보다도 웅장함이나 세련됨에 있어서 후대에 비해서 ..

지역박물관 2010.12.06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금속공예 제작기법

국립중앙방물관 3층 금속공예실 전시를 출발하는 지점에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금속공예품의 제작기법을 설명하고 그 예를 볼 수 있는 문화재를 전시해 놓고 있다. 문화재를 관람하는 첫번째 순서로 그 제작기법과 배경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 놓고 있으며, 이 설명을 잘 보고 각 문화재를 개별적으로 감상하게 되면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흥미로운 문화재 감상이 될 수 있다. 금속공예의 출발은 청동기제작에 사용된 쇳물을 녹여 거푸집에 부어 형태를 만드는 주조기법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으며, 금.은과 같은 귀금속을 두드려서 모양을 만드는 단조기법 또한 그 유래가 오래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금속공예품을 만드는 방법은 이 두가지에다가 각종 장식과 무늬를 새겨 넣는 방법으로 낱알장식기..

중앙박물관 2010.08.25

[대영박물관] 고대 앗시리아 사자 석상을 비롯한 유물들 (Assyrian sculpture)

대영 박물관에서 중요시 되는 고대 유물로 고대 앗시리아 제국을 대표하는 유물인 과 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많지 않은 앗시리아 유물중 대표적인 유물들입니다. 그외에 왕의 업적을 찬양하고 있는 오벨리스크와 다양한 부조 석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앗시리아를 대표하는 유물 중의 하나인 '사람의 머리를 한 날개달린 사자 석상"입니다. 정식 명칭은 입니다. 이 거대한 석상 유물은 고대 앗시리아 신전과 궁전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 거대한 석상은 전쟁의 신 Ishtar ..

해외 박물관 2010.01.23

런던 대영박물관 (British Museum),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인류의 유물이 가장 많은 곳

런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대영박물관은 고고학 및 민속학의 수집품들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유물들 중에서 고대문명과 관련된 유물들은 세계사를 배울때 눈에 익은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고 할 수 있는 지금부터 5,000년전에 만들어진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유물에서부터 앗시리아, 이집트, 에게해, 그리스 문명을 포함하여 고대사를 장식했던 많은 문명들의 유물이 19세기말 세계의 패권을 장악했던 영국인에 의해 수집되어 이곳 대영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도 많은 유물들을 영국이 빼앗아 갔다고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내게 이런 위대한 인류의 유산을 보게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었지만... ※ 대영박물관 탐방 1. 메소포타미아 문명 (수메르) 2. 앗시리아 ..

해외 박물관 2010.01.23

[대영박물관] 고대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우르) 문명 유물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고 할 수 있는 중동의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BC 5,000 ~ 1,550년 사이의 유물들입니다. 제일 유명한 유물로는 우르(Ur)에서 발굴된 금으로 만든 머리장식과 목걸이, 그리고 숲속에 있는 염소 장식이 가장 유명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많은 점토판에 적은 초기 설형문자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인류 문명의 이정표가 되는 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니다. 수메르 문명을 상징하는 유물중의 하나로 메소포타미의 성서에서 아브라함의 고향인 우르(Ur)에서 가장 부유한 것으로 보이는 무덤에서 발굴된 유물입니다. 이 시대를 인용하는 그림등에서 아주 많이 인용되는 유물입니다. 입니다. 이것은 2개가 동시에 발견되었으며 하나는 펜실버니아 대학 박물관에 있습니다. 위에 있는 머리장식과 함께 고..

해외 박물관 2010.01.23

[대영박물관] 로제타석 (Rosetta Stone), 상형문자 기록들

대영박물관을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유물이 아마도 로제타석 (Rosetta Stone)일 것입니다. 물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이집트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집트 문명은 돌에다 수많은 기록들을 다양한 형태로 남겨 놓고 있습니다. 신전이나 무덤 등에 남아 있는 다양한 기록들은 18세기 로제타석의 발견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되어 고왕국 이후의 다양한 역사를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영박물관에 있는 많은 이집트 유물들을 보고 이집트에는 남은 유물이 많지 않았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카이로의 고고학 박물관에는 훨씬 더 많은 유물들이 남아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비밀을 밝히게 해 준 대영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인 로제타석 (Rosetta Stone)입니다. ..

해외 박물관 2010.01.23

[대영박물관] 고대 그리스 미노스 문명, 키클라데스 문명 유물

미노스 문명의 크레타섬의 거대한 궁전에서는 수많은 유물들이 1950년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크노소스 궁전에서 발굴된 많은 도기, 청동이나 철로 만든 항아리 등 유물들이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초기 에게 문명이 발달했던 키클라데스 제도에서 발굴된 유물들도 별도로 분류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크레타섬의 크노소스 궁전에서 발견되 거대한 토기 항아리입니다. 이 큰 항아리는 주로 곡물류나 올리브기름 또는 와인 등을 저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입니다. 이 항아리등으로 볼때 크노소스 궁전의 역할이 주변의 식량 등을 모아두면서 크레타섬을 통치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스 에게 해안인 Aigina에서 발굴된 황금 펜던트입니다. 이 남성용 장신구는 이집트의 영향을 받아서 연꽃 무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해외 박물관 2010.01.23

[대영박물관] 고대 그리스 미케네 문명 (Mycenaeans) 유물들

미케네 문명은 그리스 청동기 문화의 후기에 해당되는 시기로서 '영웅의 시대'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는 다양한 그리스 신화의 배경이 되는 시기로서 여기에는 호머의 시 '일리아드, 오디세이'가 포함된다. 그리스의 미케네 문명은 다양한 항아리와 금속 공예품등이 출토되어 전시되어 있다. 미케네에서 생산된 항아리들은 지중해 각지역으로 수출되어 다양한 곳에서 출토되고 있다.

해외 박물관 2010.01.23

[대영박물관] 그리스 아테네 전성기의 유물들, 리키아(Lycia) 유물들

그리스의 아테네와 리키아(Lycia)의 유물들입니다. 페르시아의 침입을 물리치고 그리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때의 유물들입니다. 대표적으로 당시의 정치가인 페리클레스의 두상이 전시되어 있고 전성기때의 도기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때의 도기들은 민주주의 관련된 사람의 인체 등이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동시대에 터키 지역에서 융성했던 리키아의 유물도 같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그리스의 조각품들은 인체를 묘사함에 있어서 그 이전시대보다 훨씬 진보하여 현대적인 조각품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전성기를 이끈 정치가인 페리클레스의 두상입니다. 세계사 책에 많이 등장하는 조각상입니다. AD2세기 이탈리아의 라치오 하드리안 황제의 빌라에서 발견된 유물이라 전해집니다. 입니다. 사..

해외 박물관 2010.01.23

[대영박물관] 고대 7대 불가사의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영묘 (The Mausoleum at Halikarnassos)

마우솔레움 영묘는 고대의 7대 불가사의로 불리었던 영묘입니다. 터키 남부지방의 왕 마우솔로스가 세운 이 거대한 무덤은 Lycian이 작은 영묘를 거대한 형태로 지은 건물로 지금은 없어졌지만 대리석으로 만든 말 조각상 파편, 헤라클레스가 아마존족과 싸우는 장면이 있는 건물잔해, 남녀 입상 등이 대영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입니다. 마우솔로스의 영묘에서 발굴된 유물 중 대표적인 유물로 대리석으로 조각했습니다. 뒤쪽의 사자상과 함께 본 말 조각상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니 다른 포즈처럼 보입니다. 뒷편에 있는 대리석으로 조각한 사자 조각상입니다. 과 입니다. 마우솔로스 영묘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유물입니다. 입니다. 마우솔로스 영묘를 구성하고 있던 요소 중에서 보존이 잘된 부분입니다..

해외 박물관 2010.01.23

[대영박물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에서 떼어 온 유물들

1806년에는 영국인 엘긴(Lord Elgin)이 파르테논 신전에 있던 조각품 중 일부를 영국에 보낸 것이 대영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나 여신을 모신 신전으로 건설되었으며 아테나의 아크로폴리스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 자체는 원래 있던 자리에 있고 여러 조각상 들이 세계 각지의 박물관에서 소장 전시되고 있습니다. 파르테논의 웅장함은 당시 아테나의 국력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 조각상의 살아 움직일 듯한 생동감이 묘사된 다양한 조각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파리테논 신전의 일부를 재조립한 듯 합니다. 대영박물관내에서 큰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이 파르테논 신전 부분이며, 이는 대영박물관의 설립과 관계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리스 정부와 유물 반환문제..

해외 박물관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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